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일선축협 신임조합장 인터뷰

  • 등록 2015.04.22 10:45:52

 

“신용사업 의존 탈피 경제사업 활성화 시급”

청정 강원축산 홍보…조합간 소통 상생협력 긴요

 

“청정 강원 축산을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강원 축산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지난 7일 강원축협운영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이택열 인제축협조합장은 이같이 청정 강원 축산을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제대로 알리느냐가 모든 강원 축협은 물론 조합원의 경쟁력 확보의 관건임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이제 신용사업에 기대어 조합을 경영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경제사업 활성화와 내실 경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특히 “경제사업 활성화는 각 조합들이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통해 성과를 최대화해야 하지만 조합간 서로 협력하며 상생하는 노력도 중요하다”며 조합간 원활한 소통을 주문하기도 했다.
아울러 “협동조합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협동조합간 협동은 물론 지자체와 관련 단체와 협력도 절실하다”며 더욱 업그레이드된 노력을 당부했다.
이 회장은 이 밖에 강원은 유휴지를 활용한 조사료 생산 확대, FMD, AI 등 악성가축질병 방역 노력도 강조했다.
■인제=홍석주

 

 

“공동사육장 건립 적극 추진…경제사업 활성화”

직원 조합원 한마음으로 지혜 모아야

 

“먼저 조합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선거로 인해 서로 다른 이념으로 갈라진 조합원들을 하나로 봉합해서 최고의 고양축협을 만들겠다”는 고양축협 유완식 조합장.
유 조합장은 “먼 길은 함께 가는 것이 힘이 들지 않고, 거친 파고는 모두가 합심해 노를 저을 때만이 헤쳐 나갈 수 있듯 조합원과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 축산업과 조합 발전을 위해 노력하면 충분히 선진축협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조합장은 “기본과 원칙을 중요시하고 변화와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조합으로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유 조합장은 특히 “실 양축조합원 확대를 위한 공동사육장 건립을 통한 조합 재원을 확보하고 경제사업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것과, 조합원 복지증대를 위한 환원사업 확대, 축산업 생산성 및 수익성 향상을 위한 현실적 지원을 확대하는 경영 효율화를 통한 투명하고 튼튼한, 조합원이 실질적인 주인이 되는 고양축협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 조합장은 “고양축협은 실 양축가 300명 미만으로 축협의 존립에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는 만큼 조합에서 공동사육장을 운영하여 500여명의 조합원 확보는 물론 행주한우 물량 증대를 통한 경제사업 활성화를 꾀하는 1석2조의 공동사육장 운영을 임기 중 꼭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거듭 말했다. ■고양=김길호

 

 

“소비자 이웃 신뢰 받는 축협으로 거듭날 것”

무허가 축사 문제 등 현안 해결 적극 지원

 

“소비자와 이웃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축산인, 그런 축산인을 위한 축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3.11 협동조합장 동시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박승서 진천축협조합장은 최근 축산을 둘러싼 환경을 인식한 듯 비장한 각오를 내비쳤다.
“본격적인 FTA 시대를 맞이한 축산 업계는 모든 역량을 축산경쟁력 강화에 쏟아도 부족할 지경입니다. 그럼에도 국내에서는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기는커녕 사육거리제한 규제 등으로 축산 시설 현대화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여기다 축산물 소비는 소비대로 위축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박 조합장은 “그렇다고 축산을 포기할 수도 없다”며 “조합원의 단합과 화합으로 축협이 구심점이 되어 현안을 극복해야한다”고 강조한다.
박 조합장은 그러한 현안 극복을 위해 “무엇보다 먼저 축협 경영의 투명성 확보 등이 시급하다”며 “축협이 축산인과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축산인들의 최대 현안인 무허가 축사 문제나, 가축분뇨 처리 문제 등에 있어서도 조합에서 지원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박 조합장은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제값에 팔아주는 판매축협으로서 역할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구체적인 계획으로 진천 음성 혁신도시에 제2호 한우 프라자 판매점을 개설을 밝히기도 했다.
박 조합장은 이밖에 “한농가의 숙원사업이던 한우 전자경매 시장 설치와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후계 축산인 육성과 조합원 복지사업 지원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진천=최총인

 

 

“조합의 미래 100년 위한 초석 세울 것”

조사료 유통 센터 건립 등 현안 해결 최선

 

“조합의 미래 100년을 위한 초석을 세울 것입니다.”
임실축협 전상두 조합장은 “먼저 조합원님들의 애정 어린 성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조합의 미래를 위해 큰 그림을 강조했다.
전 조합장은 “그동안 이루어놓은 사업들을 중심으로 조합 경영의 안정적 토대를 구축하고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기존 사업과 신사업들을 당차게 추진할 것”이라며 “이는 ‘우리 조합 100년의 역사를 향한 금자탑을 세워달라’는 조합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 조합장은 “조합원의 그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경영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하겠다”며, “겸손한 자세로 작지만 강한 조합이 되도록 혼신의 열정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그동안 우리 조합은 많은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이 하나가 되어 조합원들의 권익을 위해 일해 왔으나 조합원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부분도 있었다”고 회고하고 “앞으로 미흡한 점은 보완하고 개선하여 조합과 조합원들의 살림이 더욱 나아지도록 최선을 다하는 조합장이 되겠다”는 각오를 거듭 밝혔다.
전 조합장은 아울러 “지난 선거로 인한 갈등을 일소하고 조합원들이 총화 단결하여 조사료 생산기반구축, 한우암소검정사업 확대추진, 방역시스템 강화, 가축분뇨자원화사업과 조사료유통 센터 건립 등 현안사업들을 조기에 실현하도록 노력겠다”고 말했다.
■임실=김춘우

 

“조합원 신뢰 바탕 작지만 강한 조직 만들 터”

대도시 축산물 직판장 확대 적극 추진

 

“조합원의 피와 땀으로 일군 군위축협의 자산을 지키고 키우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더 나은 조합의 내일을 위해 조합임직원과 조합원들이 힘을 합쳐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군위축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지난 3.11 협동조합장 동시선거에서 5선에 성공한 군위축협 김진열 조합장의 당선소감이다.
김 조합장은 영남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동물생명과학과 석사과정을 마친 정통 축산인이다. 지난 1984년 군위축협에 입사하여 신용 경제 업무를 두루섭렵하고 상무를 거쳐 조합장에 당선된 이후 5선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목산한우연구소 부소장을 역임한 것을 비롯 현재 영남축산진흥회 감사를 맡고 있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 조합장은 “조합사업의 발전이 조합원의 발전과 직결돼야 한다”며, “협동조합의 자존심과 정체성을 지키고 어떠한 정치적인 목적이나 이익집단의 외압에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며, 조합원의 믿음과 신뢰로 다져진 작지만 강한 조합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김 조합장은 이를 위해 먼저 일손 부족농가를 위한 축산농가 도우미 사업과, 대도시 축산물 직판장을 확대하여 조합원들의 수익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지도 경제사업을 통해 조합원이 행복한 조합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축산을 확대하고 생활환경 보전으로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축산업으로 정착시킬 수 있는 6차산업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조합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군위=심근수

 

 

“우수 축산물 생산 컨설팅 역점…축산 경쟁력 강화”

신설지점 개설 신용사업도 확대

 

“달성축협의 중심에 조합원이 있기에 달성군 축산업 발전은 멈출 수가 없습니다. 지금까지는 성장기반을 다지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면 이제부터는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합원에게 각종 환원사업을 펼쳐 생산비 절감을 통해 경영안정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3.11 조합장 동시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달성축협 박일용 조합장의 각오다.
박 조합장은 재임 6년동안 현풍지점과 경제사업본부 청사 준공을 비롯해 조합 경영실태평가에서 지난 6년간 전부문 1등급유지에 힘입어 축산농가에 대한 지원사업을 대폭 강화함은 물론 소외된 지역민까지 챙기는 이웃사랑 실천으로 조합원들로부터 재신임을 받게 되었다는 평가다.
박 조합장은 “달성축협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신용사업 확대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신설지점 개설이 절실하다. 또한 부녀자들의 지역사회 참여기회를 읍면지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지금 축산업은 생산자들이 생산을 뛰어넘어 유통 분야까지 직접 참여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박 조합장은 “축협은 조합원들이 생산한 우수한 친환경축산물을 유통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조합장은 또 “FTA타결로 어려워지는 축산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축산농가에 대한 우수 축산물 생산 컨설팅 사업을 강화하고, 기자재 지원을 확대를 통해 생산비 절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개량사업, 헬퍼사업을 통한 조합원 복지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달성=심근수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