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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대기업 하림, 계열화사업 방향타 역할 기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하림그룹이 대기업집단 편입을 앞두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대기업 집단은 자산규모 5조원 이상의 기업에 해당되며 하림그룹이 현재 추진 중인 팬오션의 인수가 완료되면 자격을 갖춰 대기업집단에 편입이 된다.
대기업집단에 편입이 되면 기업이 어떤 특혜를 받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상호출자, 채무보증, 일감몰아주기 등 계열사간 내부거래 제한이 생겨 각종 규제가 강화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팜스코, NS홈쇼핑 등 많은 계열사를 보유한 축산기업인 하림이 대기업에 편입되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분석할 수 있다.
특히 양계산업에 있어서 하림은 국내 계열화업체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고 육계 계열화사업을 선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하림이 앞으로 대기업에 편입된다면 타 계열화업체들이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업계에 더욱 모범을 보여야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계열화사업이 시작된지는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사육비 문제, 병아리 품질 문제, 계열사의 갑질논란 등은 끊이지 않고 있다.
국내 유일하게 축산 분야의 대기업인 하림그룹이 그 동안의 고질적인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고 육계 계열화사업의 올바른 길을 제시해주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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