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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맛있는 오리 요리로 건강 챙기세요”

축산원, 오리데이 맞아 집에서 즐기는 오리고기 조리법 선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홍성구)은 지난 2일 ‘오리 먹는 날(오리데이)’를 맞아 오리의 영양 성분과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법을 소개했다.
축산과학원은 “오리고기는 올레산, 리놀렌산 등 유익한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높으며 체내 대사 활동에 필수적인 라이신 등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함량이 높으며 비타민 A의 함량이 높아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두뇌 성장과 기억력 증진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축산과학원에서 소개한 요리는 3가지다.
‘오리고기 영양솥밥’은 멥쌀은 씻어 불리고 오리가슴살은 먹기 좋게 채 썰어 밑간을 한 뒤 볶아낸다. 돌솥에 쌀을 안치고 국간장을 넣고 오리고기와 표고버섯, 은행, 대추를 올린 뒤 센 불에서 한소끔 끓이고 다시 약한 불에서 15분 끓이면 완성된다.
‘단호박 오리치즈구이’는 단호박은 통으로 준비해 씻은 뒤 자르기 쉽도록 전자레인지에 넣고 5분간 돌린 뒤 속을 파낸다. 펜을 달궈 훈제오리를 넣고 노릇하게 볶다가 양파, 피망, 굴소스, 후춧가루를 넣고 고루 섞어가며 볶고 속을 파낸 단호박에 볶은 재료를 넣고 모차렐라 치즈를 듬뿍 올린 뒤 170℃로 예열한 오븐에 담아 약 20분간 구우면 된다.
‘오리고기 모둠 버섯전골’은 오리고기를 얇게 썰어 준비한 뒤 냄비에 다시마를 넣어 끓여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한다. 표고, 느타리, 팽이, 새송이버섯은 먹기 좋게 썰거나 결대로 뜯고 양파와 알배기배추는 굵게 채 썰고 대파와 청양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이후 전골냄비에 오리고기를 비롯해 준비한 재료를 돌려 담은 뒤 다시마 국물을 부어 끓여낸다.
국립축산과학원 문홍길 가금과장은 “대부분 오리고기를 구이나 백숙, 훈제 등 단순한 조리법으로 소비하고 있지만 우리 국민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조리법 개발로 소비를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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