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농업과학원 기술정보관리센터의 낙농관련 정보관리 잡지사인 중국유업 풍연추 사장이 한국 미래농업연구소 권오광 박사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 7일 입국한 풍연추 사장은 한국낙농육우협회, 농협 및 유가공회사들을 방문하고 관련인사들과 FTA 이후 양국의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여러 측면에서의 의견을 교환하고 지난 13일 출국 했다.
풍 사장은 “향후 양국의 지속적인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왕래와 빠른 정보교환을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 서로 이웃한 한국과 중국의 정보교류가 절실히 요구되며, 짧은 기간 동안 낙농산업에 있어서 놀라운 발전을 이룩한 한국의 경험과 기술이 중국에 필요하다”며 “중국의 낙농시장의 규모와 다양화는 한국의 유제품시장 개척에 매우 큰 기회가 될 수 있다. 서로가 윈-윈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자주 갖자”고 제안 했다.
중국유업의 풍연추 사장은 중국 낙농분야 주요인재들을 배출한 흑룡강성 하얼빈시 동북대학 수의과를 졸업한 후 줄 곧 중국 농업부 산하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현재 중국 농업부의 낙농발전위원회 위원으로서 중국농업과학원 기술정보관리센터의 낙농관련 정보지 중국유업 잡지를 발간하고 있다. 중국 중앙정부가 주도하는 각종 낙농관련 세미나, 심포지엄을 주관하기도 하며, 지난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흑룡강성 하얼빈에서 개최한 Dairy Expo China 2015’ 국제낙농박람회를 주관했다.
이번 박람회에 세계 36개국에서 낙농관련 인사들이 방문했으며 2만명 방문객들이 참관했다.
그는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앞으로 정기적인 정보교환의 장을 마련하고, 양국의 전문가들이 서로 만나서 의논을 교환할 수 있도록 협력하자는 의사를 표시하고, 한국의 낙농산업 발전에 대해 깊은 인상을 갖고 돌아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