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점박이농장 ‘유니스트레인 PRRS’ 투자대비 효용 커
폐사율 감소 출하일령 단축…“백신접종, 안정화 최적수단”
전북 익산에 위치한 점박이농장(대표 정윤석·사진). 정윤석 대표는 자돈에 대한 PRRS백신 접종을 권장했다.
그는 자돈 PRRS백신 접종이 폐사율 감소, 출하일령 단축, 출하두수 증가 등 높은 생산성개선 효과를 가져온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럽형 PRRS백신 ‘유니스트레인 PRRS’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부연했다.
점박이농장은 ‘유니스트레인 PRRS’가 출시된 지난해 1월 이후 줄곧 이 백신을 자돈에 쓰고 있다.
정 대표는 “예전에도 PRRS백신을 접종해왔지만, 잘안들어 ‘유니스트레인 PRRS’ 출시를 기다려왔다. 오히려 회사측에 미리 앞당겨 가져다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모돈 수 대비 자돈 수가 많은 것도 PRRS백신 덕을 본 것 같다고 전했다. 점박이농장은 모돈 155두를 포함해 총 2천두 규모다.
정 대표는 “자돈이 PRRS에 감염되면 위축될 뿐 아니라 곧잘 폐사하기도 한다. 이중 일부만 살려도 백신값을 건지고도 남는다”며 ‘유니스트레인 PRRS’는 투자 대비 효용가치가 매우 높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PRRS 청정화는 여건상 쉽지 않다.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정화 방법으로 자돈 뿐 아니라 모돈에 PRRS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상당히 효율적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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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스트레인 PRRS’ 는
국내 첫 유럽형 생독백신
씨티씨바이오 공급…혼합감염에도 효과 탁월
‘유니스트레인 PRRS’<사진>는 국내에 선보인 첫 유럽형 PRRS 바이러스 균주를 쓴 생독백신이다.
다국적동물약품 기업 히프라(스페인)에서 생산하며 국내에서는 씨티씨바이오가 지난해 1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유니스트레인 PRRS’ 는 국내 실험결과 유럽형 PRRS 감염은 물론 북미형, 혼합감염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특히 백신접종 부작용이나 백신주 변이, 병원성 회복이 없었다.
씨티씨바이오는 오는 17일 대전 라온컨벤션(구 유진호텔)에서 국내외 PRRS 전문가를 초청 ‘PRRS 최신 동향과 유니스트레인 PRRS 적용사례’ 세미나를 개최해 PRRS질병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