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인터뷰

<인터뷰> 100일 맞은 한국오리협회 김병은 회장

회원 간 소통 강화로 현안 풀어나갈 것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AI SOP 등 제도 개선 정책 건의 매진
방역시설 강화 위한 R&D 지원 이끌 것

 

오리협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오리업계 인사가 아닌 외부 전문가로서 협회장으로 선출된 김병은 회장<사진>이 출범 100일을 맞았다.
김병은 회장은 지난 100일 동안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냈다며 오리협회장으로서 지난 100일의 소회를 밝혔다.
김 회장은 “취임 이후 회원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농가 및 계열사를 수시로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으며 농축산부를 비롯해 관련기관들과 제도개선을 위한 협의를 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리 산업 중장기 발전을 위해 국립축산과학원과 MOU를 체결한 것을 비롯해 가금전문 연구소인 반석엘티씨와는 오리질병종합관리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 회장은 “오리 산업은 지난 10년간 양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지만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체계적인 연구개발이 부족했다”며 “축산과학원과 반석엘티씨 등과 협조해 오리농가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기술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 회장은 AI로 인해 위축된 오리 산업의 부흥을 위해 오리협회의 역할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전체 농축산물 중 7번째로 높았던 생산액이 AI와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등 오리 산업이 전반적으로 위축돼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오리 산업이 다시 한 번 도약하기 위해서는 생산기반 안정화를 바탕으로 오리고기 소비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출범한 오리의무자조금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오리고기 소비기반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리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개발 등 제도개선에도 적극 나설 것임을 밝혔다. 김 회장은 “소, 돼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오리의 경우 정책적으로 소외된 부분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AI 청정화를 위한 방역시설 확충 등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을 비롯해 오리농가들의 축사시설 개선을 위해 정책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병은 회장은 취임 이후 오리농가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국장 간담회 등을 개최하면서 회원들은 물론 정책당국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