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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시세 소폭 상승

양계협, 수급조절 사업 영향 분석

[축산신문 서혜연 기자]

 

닭고기 수급조절 사업의 결과 닭고기 시세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의 시세에 따르면 6일 현재 산지대닭 시세는 kg당 1천600원으로 한 달 전 1천원에 비해 600원이 상승했다. 이와 관련해 육계업계는 닭고기 수급조절 사업의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국육계협회 정병학 회장은 “지난달 21일 닭고기수급조절협의회에서 닭고기 감축을 결의하고 생계 냉동비축을 실시하면서 산지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육계협회는 이달 15일까지 생계 총 90만수를 냉동비축할 계획이다. 육계업계는 그 동안 미국에서 AI가 발생하자 수입량이 감소할 것으로 판단, 도축물량을 전년대비 10~15%가량 늘렸다. 하지만 미국산 닭고기물량을 브라질산이 대체하면서 이는 곧 과잉생산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이에 육계협회는 올해 예상되는 소비량 만큼의 물량을 제외한 나머지 잉여물량에 대해 랜더링 또는 냉동비축을 통해 수급조절에 나섰다. 또 올해 12월까지 육계 도축물량을 닭고기 소비증가추세인 4%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정병학 회장은 “현재 전체 회원사의 자율적인 동참을 통해 닭고기 공급량을 조절 중에 있다”며 “인위적인 조정은 가급적 자제하고 향후 통제가 불가능할 경우 정부의 지도단속도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육계업계에 따르면 현재 수입 부분육 재고는 2만5천톤 가량이 남아있으며, 올해 남은 브라질산 계약물량도 3만여톤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가격 덤핑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짐에 따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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