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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오리가격 내리막길…소비는 주춤

[축산신문 서혜연 기자]

 

12월 생체가격 전년대비 19% 하락 전망
공급량 증가 불구 가구당 구매량은 감소

 

오리가격이 하락세를 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달 25일 축산관측 자료를 통해 12월 오리 생체가격을 3kg당 6천500원~7천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월보다 12.5%~18.8% 정도 하락한 값이다.
업계관계자는 “오리 생산비가 3kg당 5천800원~6천원으로 형성돼 있어 생산비는 겨우 넘고 있다”고 밝혔다.
농경연은 오리 공급량은 증가하는 반면 소비가 정체돼 전년보다 가격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관측에 따르면 12월~내년 2월까지 오리 도압마리수가 증가해 국내 오리고기 생산량이 전년 동기보다 16.8% 증가한 2만3천464톤이다.
수입량 또한 늘어날 전망이다.
12월~내년 2월까지 오리고기 수입량은 전년보다 3.6% 증가한 약 844톤이 수입될 예정이다.
하지만 오리고기 수요는 늘어난 공급량만큼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분기 가구당 평균 오리고기 구매량은 1.01kg으로 전년보다 11.6%나 감소했다.
이에 오리협회 관계자는 “현재 전반적으로 시장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특별한 소비증가요인이 있지 않는 한 소비부진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겨울철 AI 발생으로 오리고기 수급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농가의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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