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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학교우유급식, 성장기 영양관리에 필수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급식 학생군, 비급식 학생군 대비
영양소 섭취량 전반적 향상 검증
칼슘 섭취율도 20% 이상 높아

낙육협 “학교급식 제도화 절실”


학교우유급식 실시학교 학생이 미실시학교 학생에 비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영양소 섭취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 우유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의 학교우유급식 참여와 영양섭취와의 관련성연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일 식사 영양소 섭취량이 학교우유급식 미실시 학교에 비해 실시학교 학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교우유급식이 칼슘 뿐 아니라 전반적인 영양소 섭취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협회는 밝혔다.
연구를 진행한 공주대학교 김선효 교수는 “학교우유급식 실시 시 조사 대상 청소년의 우유 섭취량 증가로 인해 영양섭취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우유는 청소년기에 부족하기 쉬운 칼슘, 단백질, 비타민D, 비타민B2, 아연 등과 같은 영양소 섭취를 증가시킨다. 때문에 균형잡힌 영양섭취 및 신체발달을 위해 학교우유급식을 정책적으로 권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남학생의 경우 28개 영양소 중 비타민 E를 제외한 모든 영양소, 여학생의 경우 니아신, 마그네슘, 구리, 셀레늄을 제외한 영양소에서 비실시학교에 비해 실시학교가 섭취량이 높게 나타났다.
칼슘 섭취비율은 남녀 모두 비실시학교의 경우 권장섭취량의 50%미만 이었으나, 실시학교는 70%이상으로 나타났다.
손정렬 회장은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학교우유급식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을 뒷받침 하는 연구결과”라며 “학교급식과 우유급식을 통합하는 학교우유급식의 제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청소년의 학교우유급식 참여와 영양섭취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692명의 남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우리나라의 학교우유급식률은 2014년 현재 53.2%에 불과해 90%이상인 영국, 미국, 일본 등의 수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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