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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양계사료 생산량 사상 최고

총 567만톤으로 전년대비 9.6%↑…사육수수 폭발적 증가 요인

[축산신문 서혜연 기자]


지난해 양계 배합사료 생산량이 총 567만여톤을 기록하면서 전년에 이어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계 사육수수가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생산된 양계사료는 총 567만1천200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도 517만1천664톤보다 약 9.6% 증가한 수치다. 
양계사료 생산량은 모든 부분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육계사료(249만6천18톤)와 산란계사료(238만9천387톤)는 각각 전년 대비 7.7%, 10.9% 증가했다. 종계사료 생산량은 37만4천84톤으로 2014년도보다 8.4% 증가했고, 병아리사료 또한 41만1천711톤으로 전년 대비 15.5%를 기록하면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양계 배합사료 생산량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사육수수 증가로 분석된다. 지난해 총 도계수수는 약 9억6천만수로 2014년도 8억8천만수보다 9.1% 늘어났다.
특히 육계의 경우 최대 닭고기 수입국가인 미국의 AI 발생으로 수입이 금지되면서 육계 계열회사들의 입식 열기 등의 영향으로 시장이 크게 과잉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산란계도 시설현대화와 더불어 신규 종계장의 진입에 따라 사육수수가 증가해 사료 사용량 또한 늘어난 것도 한 원인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2016년에도 생산 잠재력이 높아 양계 사육마릿수는 계속해서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어, 배합사료 생산량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게 전반적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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