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판로 확대 역점…판매점 지속 개설
서울축협
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사진)은 지난달 29일 조합회의실에서 최옥 농협서울지역본부장과 임직원 및 대의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서울축협은 협동조합 본연의 목적과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축산물 판매점 개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진경만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에서 지난 한해 과오는 깨끗이 잊고 오로지 2016년 한해의 사업만을 생각하며 조합원은 각자의 양축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직원들은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아무리 경영여건이 어렵다 할지라도 목표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희망과 비전 있는 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개혁과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축협은 지난해 명예퇴직을 위해 65억원의 특별퇴직금을 지급하고도 27억8천5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고 이중 10억8천만원의 출자배당과 5억원의 이용고 배당 등 총 15억8천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키로 했다. 한편 이날 비상임 이사 보궐 선거에서 김기순씨가 무투표 당선됐다. 김길호 rlfgh101@hanmail.net
마트사업 괄목 성장…조합 발전 주력사업 부상
여주축협
여주축협(조합장 이재덕·사진)은 지난달 29일 강변 하나로마트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5년 사업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여주축협은 지난해 조합원들을 위해 한우인공 수정료 지원사업, 한우개량등록사업, 한우선형심사, 우량암소 지원사업, 고등등록우 지원사업, 소 이력추적시스템사업, 축산도우미 지원사업, G한우 브랜드사업, 수정란 이식사업, 톱밥 및 왕겨 지원사업 등을 실시해 조합원들의 소득증대를 도모했다.
이날 이재덕 조합장은 “여주축협은 축산인을 위한 축협다운 축협,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1등 축협을 만들겠다. 마트사업이 3.84% 성장한 259억6천200만원을 거양했다. 조합사업 매출이익 구성비에서 36.88%를 차지하고 있어 신용사업과 더불어 주력사업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조합원들의 더욱 더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여주축협은 지난해 9억8천5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이 중 1억9천300만원의 출자배당과 1억6천600만원의 이용고 배당 등 총 3억5천800만원을 배당키로 했다.
한편 이날 박수용·임용기씨가 조합의 비상임 감사로 선출됐다. ■여주=김길호
13억원 흑자…순자본비율 향상 전력
홍성낙협
홍성낙협(조합장 이기모·사진)은 지난달 29일 내포신도시 신청사 회의실에서 임·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제26기 결산보고서를 원안대로 의결했다.
홍성낙협은 지난해 9월 내포신도시로 청사를 신축·이전한 후 공격적으로 다양한 조합원 실익사업을 추진한 결과 12억9천7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조합사업 규모면에서도 상호금융예수금 1천690억원, 대출채권 1천509억원, 총 사업량 608억원을 달성하고 질적인 면에서는 상호금융연체비율 0.94%, 3개월 이상 연체비율 0.74%를 달성해서 자산건전성을 이뤘다.
홍성낙협은 2015년 본점 이전에 따른 홍성지점의 신설 개점, 수입유제품 공세 강화, 고령화, 예대마진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비전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한 결과 건전결산을 시현했다. 조합은 올해 내포청사의 감가상각 등 제반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그 어느 해보다 자기자본의 증대가 절실하다고 보고 자기자본 및 충당금 등의 증대를 통해 순자본비율 향상에 전력한다는 계획이다. 출자배당금 2억9천983만원과 이용고배당금 5억2천만원 등 총 8억1천983만원을 배당했다. ■홍성=황인성
신용사업 실적 크게 개선…건전결산 시현
구미칠곡축협
구미칠곡축협(조합장 김영호·사진)은 지난달 26일 구미시농산물도매시장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해 결산보고서를 원안대로 의결했다.
김영호 조합장은 “구미칠곡축협은 행정구역이 구미시와 칠곡군 일원으로 조합원의 축산업 생산성을 높이고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의 판로 확대와 유통 활성화를 위해 조합 임직원들이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흑자경영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조합원들의 변함없는 조합사업 전이용을 당부했다.
구미칠곡축협은 지난해 추진사업을 결산한 결과 상호금융예수금이 전년대비 171억원이 증가해 3천350억원, 대출금이 256억원 증가한 2천304억원을 달성하는 등 총 1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조합과 조합원의 동반성장을 위한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유통개선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 자기자본 증대 노력으로 고정투자 비율을 100% 이내에서 운용하고 순자본 비율도 향상됐으며, 각종 사고예방과 직무교육·TMSP교육 등을 통한 건전결산을 시현하는데 밑거름이 된 것으로 조합측은 밝혔다. ■구미=심근수
판매조합 구현…지역 축산물 소비 촉진
예천축협
예천축협(조합장 박수영·사진)은 지난달 23일 조합 한우프라자 회의실에서 조합임직원과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5년도 사업 결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박수영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한해도 악성 가축질병으로 축산업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까웠다”며, 예천축산 사수를 위한 철저한 차단방역과 예찰활동 등 유기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예천축협은 판매조합 구현이라는 조합 경영이념 아래 지역축산물의 소비촉진을 도모하고 축산경제 조기회복을 위해 축산물 대외판로 개척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예천축협은 축산물유통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한국노총 부천지역지부, 서울 구로구 고척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축산물판매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속적인 교류와 판매영역을 넓히고 있는데, 특히 예천군 친환경학교급식센터로 지정돼 안전한 먹거리를 예천군 관내 학생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신용·경제·보험사업 등의 고른성장에 힘입어 8억8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예천=심근수
개량사업 효율화…우수밑소 보급 기틀 마련
포항축협
포항축협(조합장 이외준·사진)은 지난달 23일 조합회의실에서 농협사료 울산지사 곽민섭 지사장과 조합 임직원·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해 사업 결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외준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어느 해보다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우리 포항축협 임직원들은 주어진 모든 업무에 최선을 다해 매진함으로써 조합 발전과 조합원의 실익증대에 기여했다”며 올 한해 조합성장 동력 창출에 더욱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포항축협은 2015년도 말 본점을 포함해 금융점포 7개소, 육가공공장 1개소, 축산물프라자 3개소, 축산물 직판장 4개소, 사료창고, 한우개량사업소, 구매사업부, 동물병원, 가축시장 등울 운영하고 있으며, 도시형 지역축협으로 총 자산이 4천243억원 규모로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한우개량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관내 우수 한우 보급 기틀 마련했으며 조합원 민원 해결 및 컨설팅, 환원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15억5천3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포항=심근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