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거래 창구 디지털화로 유연한 대응 농·축협 디지털금융사업 독보적 1위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시장의 디지털화에 대표적인 지역소매금융 기관인 농협이 담당하고 있는 강점과 역량을 집결시켜 미래환경변화에 유연하고 경쟁력 있게 대응하고 있는 안양축협의 행보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농촌지역을 기반으로 농축산업인과 노령층을 주요 거래고객으로 두고 있는 농협 상호금융에서 디지털금융의 정착은 쉽지 않은 과제다. 소위 ‘디지털금융 사회적 약자’인 이러한 고객층이 주거래 고객인 지역농협에서 혁신적이고 고객친화적인 마케팅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는 곳이 바로 안양축협이다. 안양축협은 2021년부터 향후 디지털 금융으로 전환을 위해 인력, 프로세스, 문화 등 조직 전반에 걸쳐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에 대한 실천으로 디지털 마케팅 전담부서를 설치해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는 한편, ‘디지털금융 전용 창구’를 개설하고 ‘디지털 금융교실’을 운영함으로 MZ 세대부터 시니어 세대를 아울러 소통할 수 있는 영업기반을 조성했다. 이러한 접근을 통해 2023년 8월 현재 전국 1천112개 농·축협 중 디지털금융 사업량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안양축협(조합장 배용석)은 지난 8일 마벨리아 평촌점에서 2023년 임원·대의원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안양축협 임원과 29대 대의원, 지역별 11개 축산계장, 6개 작목반장, G한우사업단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임원, 대의원, 축산계장, 작목반장 등 상견례를 겸해 이뤄졌으며, 만경농업발전연구소 김경진 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협동조합 구성원의 역할과 책임’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김 소장은 “대의원의 역할에 따라 농·축협이 제대로 된 경영을 할 수 있는 만큼 대의원들이 사전에 충분한 교육과 협동조합에 대한 지식습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배용석 조합장은 “최근 충북 청주지역에서 4년 4개월 만에 발생한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 조합원도 발생지역에서 양축을 하지만 백신 접종으로 구제역 발생을 면했다. 철저한 백신접종과 소독으로 각종 가축질병 발생으로부터 가축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안양축협은 지속적인 환원사업으로 복지축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안양축협은 전국 1천112개 농·축협 중 4월말까지 업적 평가 1위를 달리고 있다. 2023년 1위 조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