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이 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한돈농장을 가꾸는데 의기투합했다.본지 2790호/4월1일자 6면 참조 한돈협회는 산림청에서 기증받은 조경수 묘목 1만그루를 한돈농가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경기도 이천 소재 옥황농장(대표 박노황)에서 진행했다. 농축산부는 이날 행사에서 아름다운농장 가꾸기의 필요성에 공감, 깊은 관심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오른쪽부터 농축산부 축산경영과 박홍식 중소가축팀장, 한돈협회 손종서 경기도협의회장, 이병규 회장, 농축산부 축산경영과 김종구 과장, 한돈협회 박호근 부회장, 박노황대표가 조경수 심기를 마치고 캠페인의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조합원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조직으로 이끌어나갈 생각입니다.” 조합원들이 ‘끝까지 생존할 수 있는 양돈인’이 될 수 있도록 기반을 제공하는 것이 조합 운영의 기본 목표라는 이영규 신임 도드람양돈조합장. “내홍을 겪어온 조합원들의 화합이 선결과제일 수밖에 없다”는 이 조합장은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조합발전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해 가다 보면 새로운 모습의 조합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일부지역 조합원들이 느끼고 있는 소외감 해소 대책 역시 같은 시각으로 접근하겠다는 설명이다. 도드람양돈조합은 이미 조합원들이 마음 놓고 양돈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외부에 보여주기 위한 성과중심의 사업 보다 내실에 중점을 둔다는 것이 이 조합장의 계획이다.“사료공장 신설문제도 마찬가집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우선은 한정된 조합 자본과 공장가동률이 70%대에 불과한 사료업계 현실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이 조합장은 기업형 조합이라는 특성은 유지하되 ‘협동조합’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고 농협중앙회와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영규 조합장은 “조합은 출자를 한 조합원들의 무한한 신뢰를 먹고 성장한다”는 당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0일 양돈인과의 좌담회를 마친 후 진길부 도드람양돈조합장의 안내로 이천시 부발읍 가산리 최득승씨의 친환경쌀 재배 현장을 찾았다. 이곳 논에서는 6년전부터 화학비료가 일체 투입되지 않은채 오로지 SCB공법을 통해 생산된 액비(일명 바이오 관비)만으로 쌀이 재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득승씨는 “액비만을 사용했는데도 작황이 우수할 뿐 만 아니라 미질도 뛰어나다”며 “다만 수요기에는 충분한 액비가 공급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더많은 저장탱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태평 장관은 이에 대해 “액비사용 경종농가들의 어려움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직접 논에 들어가 작황을 살펴보고 있는 장태평 장관, 왼쪽부터 최 대표, 장 장관, 조병돈 이천시장, 진길부 조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