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정호영)는 지난 19일 한우지예 창원점에서 ‘매주 금요일은 한우 먹는 날’로 선포하고, 도민과 소비자단체의 동참을 호소했다.선포식에는 경남도 정재민 농수산해양국장을 비롯한 정영갑 농협경남지역본부 부본부장, 정명애 고향주부모임 회장, 경남지역 축협 조합장, 소비자단체장 등 약 60여명이 참석해 한우소비촉진을 위해 다 같이 협력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범국민 차원에서 ‘매주 금요일은 한우 먹는 날’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 될 수 있도록 꾸준한 홍보를 펼쳐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날 정호영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산지 소 값의 하락과 사료값의 인상, 수입축산물의 범람 등으로 한우농가들은 과거에 찾아보기 힘든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고 있다”고 밝히며 “경남도와 경남농협의 제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순간인 만큼 한우산업 회생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달라”고 주문했다.
“지부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새로운 비전을 창출해 더욱 발전하는 창원시지부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대한양돈협회 통합 창원시지부 초대 지부장으로 지난달 6일 취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춘석 지부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부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것은 양돈산업이 처한 현실의 실타래를 지혜롭게 풀어 양돈산업의 발전을 반드시 이루어 내라는 회원들의 열망일 것”이라며 “양돈농가의 권익과 지역 양돈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지난 7월부터 발효된 한·EU FTA, 또한 당장 내년부터 시행되는 축산분뇨 해양배출 금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배합사료가격 인상 등 요즘 양돈산업을 둘러싼 대내·외적인 환경들은 우리에게 너무 많은 시대적 변화를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농가들을 규제하고 힘들게 하겠지만 우리 모두가 마음과 힘을 모아 열과 성을 다한다면 어려움도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지 지부장은 “지난해 발생한 FMD로 인해 아직도 큰 혼란을 겪고 있다”며 “더 이상 악성 가축질병이 이 땅 위에 발을 붙일 수 없도록 행정기관과 회원농가들의 긴밀한 협력을
전국한우협회 창원시지부(지부장 김형옥)는 지난 12일 ‘매주 금요일을 한우고기 먹는 날’로 선포하고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또 인근 재래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시장을 찾은 시민 및 상인을 대상으로 한우고기 소비 확대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는 등 가두캠페인을 펼쳤다.이어 창원시축협 한우플라자에서 창원시의회 김이수 의장과 이상석 경제복지위원장 비롯한 시의원, 문덕영 창원시축협장 등을 초청해 한우산업이 처해 있는 현실에 대해 설명하고 시의회 차원에서 한우산업 회생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쳐줄 것을 주문했다.이날 김형옥 지부장은 “현재 한우산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한우농가들만의 힘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창원시와 함께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의회가 함께 노력해달라”고 호소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부장은 “자가 접종을 원칙으로 하는 FMD 백신 접종 시 접종시간을 단축하고 상해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자동목걸이가 꼭 필요하다”며 자동목걸이 지원과 조사료 생산을 위한 종자구입자금 지원, 저능력우 도태 장려금 지원 등을 건의하며 내년 예산에 꼭 반영이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하태식 양돈협회 창녕군지부장KBS 창원방송 토론회서 강조“지난 7월 1일 한·EU FTA 발효, 한·미 FTA의 초읽기, FMD 광풍 등 축산 농가가 재기 불능 상태에 빠져 있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해 규제 위주의 축산업 허가제는 축산 농가를 대변하는 축산관련단체와 충분한 협의 후 최소 5년 이상 유예기간을 두고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하태식 대한양돈협회 창녕군지부장은 지난 9일 KBS 창원방송국의 심야토론 프로그램인 포커스경남이 ‘축산 허가제, 축산 선진화 대안인가’를 주제로 진행한 토론에 토론자로 참석해 “가축 질병에 취약한 축산업의 체질을 개선해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취지로 정부가 내세운 허가제가 과연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실효성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지에 모르겠다”며 이같이 반박했다.하 지부장은 “축산업 선진화라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정책을 제도화하기 이전에 부업농, 영세농 규모가 60%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축산업 허가제에 맞는 시설을 2015년까지 갖추기는 힘든 것이 축산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근본적인 해결 없이 내년부터 시행하겠다는 것은 축산 농가를 범죄자로 몰고 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농가들이
창원시축협(조합장 문덕영) 임직원들이 화재 피해를 입은 양돈농가의 복구활동을 지원했다.창원시축협 임직원들은 지난달 23일 화재로 돈사와 돼지가 전소되는 피해를 입은 서숭교 조합원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50여명이 직접 농장을 찾아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문덕영 조합장은 이날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후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임직원이 함께하게 되었다”며 “하루빨리 원상복구시켜 다시금 활기찬 양돈장의 모습으로 가꾸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종기 경남도의원이 지난달 27일 열린 경남도의회 정례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경남도의 한우가격 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경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 의원은 마창진축협 조합장을 지냈다.이날 강 의원은 “현재 한우가격은 지난해보다 큰 소는 250만원, 송아지는 약 80만원 정도 떨어졌고 사료 값은 금년 들어 두번이나 인상되어 전년 대비 20%까지 치솟아 한우사육농가들이 소를 키우면 키울수록 손해를 보고 있다. 소 한마리를 팔면 생산비보다 200만원 이상의 손해를 보는 참담한 실정이다”며 특단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강 의원은 경남도에 소값 안정과 사육두수 감축을 위한 한우암소 수매 실시를 요구했다. 또 5산 이상의 한우암소를 도태할 경우 도 차원에서 장려금을 지급할 것으로 촉구하고 조사료 생산 기반 확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강 의원은 또 한우고기를 군 급식과 학교급식에 확대될 수 있도록 경남도가 직접 나설 것을 요구하고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우 농가들이 가격 폭락, 사료값 인상, 소비 위축 등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느끼는 위기감은 생각보다 큽니다.”경남 지역 경제상무를 대상으로 교육에서 정영갑 경남농협 경제사업부본부장의 말이다. 한우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농·축협의 역할을 강조하는 그는 특히 농·축협 한우프라자와 판매장의 원가 이하 판매 등 한우고기 소비 촉진에 맞춘 경영전략에 주목했다.정 부본부장은 일선 농축협이 선도적으로 한우고기 판매 가격을 낮춤으로써 주변 식육식당에서도 한우고기 가격을 낮춰 한우 고기 소비를 늘리는데 앞장서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정 부본부장은 한우프라자의 등심 슬라이스 크기가 손바닥 2~3개 넓이임을 지적하고, 슬라이스 크기를 한 입 크기로 자주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또한 등심과 갈빗살 등 선호부위와 저지방 부위를 함께 섞은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판매가격은 더욱 하락시키고 적체부위가 생기지 않도록 메뉴개발에도 힘써 줄 것도 주문했다.정 부본부장은 이제 상품의 품질 향상은 기본이고, 소비자의 감동을 이끌어내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일선 농축협의 분발을 당부했다.
대한양돈협회 창원시지부(지부장 지춘석)는 지난 6일 창원 미래웨딩캐슬에서 창원, 마산, 진해 3개 지역을 하나로 묶은 통합 창원시지부 회장단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는 강종기 경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이수 창원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박정석 경남도 축산과장, 박재민 부경양돈조합장 등이 참석했다.지춘석 지부장은 취임사에서 “축산업 허가제와 가축분뇨 해양배출 금지, 한·EU FTA 발효 등 많은 시대적 변화에 충분한 준비가 되지 못한 현실 속에서 양돈농가들의 목을 죄게 될 것”이라며 “생존권 보호와 양돈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동안 많은 시련과 어려움을 견디어온 저력이 있는 양돈인 모두가 한마음으로 열과 성을 다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이날 지춘석 지부장과 함께 취임한 통합 창원시지부 초대 임원은 유기옥 부지부장, 서숭교 감사, 정승렬 사무국장 등이다.
창원시축협(조합장 문덕영)이 창원과 마산, 진해지역 조합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2011년 축산사랑 한마음 대축제’가 성료됐다. 지난달 29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축제에는 박완수 창원시장과 김이수 창원시의회 의장, 강종기 경남도의원, 정영갑 농협경남지역본부 부본부장, 경남지역 축협 조합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창원시축협은 축산물 시장개방과 소비둔화에 따른 가격하락, 사료값 인상 등 어려운 축산여건에서 삼중고를 겪고 있는 축산가족의 시름을 잠시나마 덜어내고, 지역축산업과 창원축협을 아끼고 사랑해준 통합창원시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대축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소개했다.이날 문덕영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창원축협을 사랑하고 이용해 주신 조합원과 창원시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창원시민과 농민이 함께 웃는 지역축협의 역할을 다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 조합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조합원 및 고객의 편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꼭 필요한 조합, 사랑을 받는 조합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마음 대축제를 통해 조합원 및 창원시민에게 품질 좋은 축산물 생산, 믿을 수 있는 축산물
경상남도(지사 김두관),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전억수), 경남부산울산 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하태정·통영축협장),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정호영), 한국음식업중앙회 경남도지회(지회장 윤병도), 경남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하말순)가 한우가격 안정화를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MOU를 체결했다.지난달 22일 농협경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공동협력서 체결식에서 경남도를 비롯한 관련기관단체 관계자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 축산업의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축산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한우고기 소비 촉진운동이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참석자들은 한우고기 할인판매 및 식당 판매가격 인하 운동 등을 통해 한우고기 소비증대에 적극 노력하고, 축산농가들은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청정축산실천을 통한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을 다짐했다.
경남도가 수해나 폭서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가축질병의 예방과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하절기 가축질병 예방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올 여름 평년에 비해 습하고 무더운 날씨로 특히 6~7월 강수가 집중되고 7월 하순부터 8월까지 폭염과 열대야가 심할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이에 대응한 예방관리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경남도는 여름철 사양·방역관리요령을 제작·배포하면서 양축농가에 대해 출입자·차량 소독, 축사 내·외부 소독 등 기본적인 차단방역 요령을 준수할 뿐만 아니라 축사 환기관리, 운동장 그늘막 설치, 모기 등 해충 구제, 분뇨처리, 신선한 물과 충분한 사료의 급여 등 사양관리가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특히 올해는 전국적인 가축 개체 수 감소에 따른 개체별 모기 흡혈율의 증가가 예상돼 돼지일본뇌염, 소유행열, 아까바네 등의 모기매개전염병에 대비한 철저한 예방과 사양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또 가축방역관·공수의사·가축질병예찰요원을 통해 하절기 가축방역 및 소독에 대한 농가 지도·홍보와 농가 현장 점검 등 가축질병 예찰활동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장마·태풍으로 인한 수해를 대비한 가축방역체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여
“어려운 시기에 다시 한 번 중책을 맡겨주신 것은 경남지역 양돈농가의 권익보호와 양돈 산업이 처해 있는 각종 현안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라는 지부장들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혼신의 노력을 다할 각오입니다.”대한양돈협회 경남도협의회가 지난달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재추대 된 박창식 협의회장은 “당장 몇 개월 후면 해양배출이 중단되는데 비해 경남의 각 시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양돈분뇨처리장이 일부 지역에선 빠르면 2013년 말 완공될 예정이거나 아직 착공도 못한 곳도 있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며 “2012년부터 발생되는 양돈분뇨의 처리에 난항이 예고되고 있다.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경남도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박 회장은 이어 “FTA 체제 하에 양돈농가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생산성 향상과 질병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양돈 산업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제2검정소를 활용한 PTC+교육장이나 양돈농장의 기준이 될 수 있는 표준농장을 만들고, 이를 활용해 경남 양돈농가들의 농장수준을 상향 평준화시켜 나가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박창식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