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오리협동조합이 탄생했다.한국오리축산업협동조합은 지난달 29일 청주 소재 라마다호텔에서 창립총회사진를 개최하고 집행부 구성 및 사업계획 등을 의결했다.초대 조합장으로는 김만섭 전 한국오리협회장이 선출됐다.한국오리축산업협동조합은 계열화 위주의 산업구조를 가진 오리분야에서 처음 탄생한 협동조합으로 그 의미가 크다. 오리산업의 경우 계열화사업 비중이 90%를 상회하고 있다. 따라서 농가들이 직접 협동조합을 통해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오리조합은 계열화 사업자들에 대한 견제 기능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협동조합 창립에 참여한 오리농가수가 품목조합 설립 요건인 200농가를 넘어섰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오리농가의 1/3가량이 참여한 것으로 앞으로 오리 산업의 구조개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
한우협 충북도지회, 제 1회 한우 심포지엄 성료한우농가·지자체 담당공무원 등 200명 참석충북 한우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처음 마련됐다.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박병남)는 지난 3일, 4일 양일간 청주 청원구 소재 세종스파텔에서 ‘제 1회 충북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제시’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서원대학교 박희 교수가 ‘고객 지향적 한우산업 전략과 신뢰의 산업화’란 특강을 시작으로 충북대 축산과 조성구 교수는 ‘한우고기 소비 촉진 및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했다.이어 건국대 정경수 교수는 ‘FTA와 한우산업의 대응’에 대해, 한우협회 황엽 전무는 ‘한우산업의 현재와 미래, 생산자단체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주제 발표에 이어 청중토론이 이어졌으며 저녁식사 후에는 한우협회 김홍길 회장 등이
우리나라에서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처음으로 받은 닭고기가 탄생했다.충북바이오영농조합법인(대표 이준동)은 지난 22일 브랜드 닭고기 ‘청풍명계’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으로부터 무항생제축산물인증 1호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이준동 대표는 이날 농관원 충북지원 이기두 지원장으로부터 인증서를 직접 전달받았으며 ‘청풍명계’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3개 농장이 동시에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룩했다.충북바이오영농조합법인은 ISO9001 인증과 유기축산물 인증에 이어 무항생제축산물 인증까지 획득해 ‘청풍명계’의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충북바이오영농조합법인은 충북도 지역특화사업인 ‘청풍명계’ 브랜드 사업을 통해 친환경, 안전성을 내세워 닭고기 틈새시장을 공략해 나가고 있다.이날 인증서 전달식에서 이준동 대표는 “청풍명계가 명실공히 고품질 닭고기로 발돋움할 수 있는 생산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청풍명계 생산에 참여하는 농가들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이기두 지원장은 “한미FTA로 인해 수입축산물과 차별화된 전략이 중요한 시기에 충북지역특화브랜드인 ‘청풍명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무항생제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