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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충북 한우산업 발전위해 민·관 한 자리에

[축산신문 ■청주=최종인·이희영 기자]

 

한우협 충북도지회, 제 1회 한우 심포지엄 성료
한우농가·지자체 담당공무원 등 200명 참석

충북 한우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처음 마련됐다.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박병남)는 지난 3일, 4일 양일간 청주 청원구 소재 세종스파텔에서 ‘제 1회 충북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제시’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서원대학교 박희 교수가 ‘고객 지향적 한우산업 전략과 신뢰의 산업화’란 특강을 시작으로 충북대 축산과 조성구 교수는 ‘한우고기 소비 촉진 및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건국대 정경수 교수는 ‘FTA와 한우산업의 대응’에 대해,  한우협회 황엽 전무는 ‘한우산업의 현재와 미래, 생산자단체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청중토론이 이어졌으며 저녁식사 후에는 한우협회 김홍길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분임토의가 진행됐다. 이튿날 4일에는 각 분임별로 토의 결과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박병남 지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충북한우산업을 되돌아보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며 “올 들어 한우 값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한우농가들의 경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지만 최근 환경문제가 축산업의 가장 큰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어 한우농가들도 이에 적극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며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내 주변부터 환경을 깨끗이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도 김진식 정무특보는 “지난해 발생한 FMD로 인해 축산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행히 한우에서는 한우농가들의 노력으로 FMD가 발생하지 않았다”라며 “하지만 축산업은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산재돼 있으며 특히 한우의 경우 FTA로 인한 쇠고기 시장 완전개방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고 이를 헤쳐나가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충북도내 한우농가 150여명을 비롯해 충북도청 심유호 축산과장을 비롯해 충북농업기술원 차선세 국장, 김응길 청주시축산과장, 이재하 괴산군 축산과장, 각 시군 축산담당 공무원들도 함께 참석해 충북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농가와 지자체간의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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