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최종인기자] 염소고기를 염소고기로 표기하지 못하고 산양 또는 재래산양으로 표기해야 하는 웃지 못 할 일이 발생되고 있어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이처럼 염소고기를 제대로 표기하지 못함에 따라 염소고기 소비의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염소농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축산법상에는 염소가 어엿한 가축에 포함되어 있다. 그럼에도 HACCP·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또는 도축증명서에는 염소가 아닌 산양, 재래산양으로 표기해야 하기 때문에 염소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염소농가들은 피해차단을 위해 하루빨리 도축표기를 산양이 아닌 염소로 명확히 개정될 수 있도록 빠른 조치를 해 줄 것을 요망하고 있다.현재 염소산업은 외래종 염소인 면양이 대량 수입되고 있어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지난해만 뉴질랜드산 면양이 생축으로 817두 수입돼 국내산 염소가격이 반토막 났다.이에 따라 불명확한 표기로 인한 소비자 혼선 유발을 우려, 국내산 염소와 수입산 면양의 차별화를 위해서라도 ‘염소’로서의 정확한 표기가 조속히 이뤄져야한다는 업계 일각의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한국염소산업발전연
[축산신문최종인기자] 충북한우조합(조합장 황의동)은 지난 18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원·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사진>하고, 2018년도 사업결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이날 황의동 조합장은 “작년 한해 가뭄과 폭염, 무허가축사 적법화 등 조합원들이 매우 어려움을 겪었고, 올 초 구제역 발생으로 매우 긴장했지만 조합원들의 차단방역으로 잘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충북한우조합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천203두의 계통출하를 하였으며, 1등급 이상 출현율 88%라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품질고급 장려금으로 1억8천925만원을 지급했다.조합은 조합원들의 전이용에 힘입어 각 사업의 신장으로 6%의 출자배당과 이용고도 배당 했다.충북한우조합은 구매사업 6만3천톤의 사료를 판매하여 사업계획대비 108.6%를 달성, 6억8천3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하여 9천109만원의 출자배당과 5억1천400만원의 이용고배당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축산신문최종인기자] 충북도는 축산물 생산비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사료비 절감과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논에 사료작물(옥수수, 총체벼 등)재배를 집중 추진키로 했다.조사료 재배목표는 지난해 6천670ha서 올해 7천100ha로 확대했으며, 자급률은 지난해 91%에서 올해 93%로 늘려 잡았다.충북도가 국내산 조사료재배 확대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것은 축산물 생산비중 사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40~60%로 높고 지속적인 시장개방 및 국제곡물가격 불안정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충북도는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를 위한 사료작물 재배 생산지원 등 5종 사업에 111억원을 지원한다.주요 사업으로는 사료작물 생산지원 13억3천만원, 사료작물 종자대로 20억원, 사일리지 제조비 51억3천만원, 조사료 수확장비 19억8천만원, 볏짚처리비 6억7천만원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논 및 유휴지 등 논에 벼 대신 조사료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사료 자급률을 제고하기 위한 정부시책에 적극 동참함은 물론 재배면적을 확대해 조사료 수급안정에 기여키로 했다.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신청기간은 이달
[축산신문최종인기자] 충북도 구제역 재난·안전 대책본부는 지난달 31일 충주 구제역 발생 이후 심각단계에 준하는 고강도 특별 방역이 지속됨에 따라, 구제역 방역 현장에서 근무하는 종사자와 축산관계자의 안전사고 발생을 우려해 ‘구제역 방역 종사자 안전 주의보’를 발령했다.과거 뇌출혈, 저혈당 쇼크 등 방역활동 중 발생한 안전사고 사례를 들어 고혈압, 당뇨 등 기병력이 있는 방역 종사자는 현장 근무조 편성에서 제외시켜 줄 것을 각 시·군 방역 상황실에 요청했다.방역의 최일선인 통제 초소 및 거점소독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미끄럼 사고, 화재, 차량 접촉 등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 점검에도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가용 소독 자원을 총 동원해 생석회 살포 등 연일 대대적인 소독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생석회 살포 지역의 미끄럼·화재 예방을 위한 생석회 사용 주의사항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아울러 구제역 일제검사를 위한 채혈 시에도 적정 인력을 배치해 소 뿔 받힘, 주사침 찔림 등의 안전사고 예방과 살처분 농가, 방역 종사자의 심리적 불안 해소를 위한 심리 안정 상담 지원 등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부서의 협조를 요청했다.한편, 도는 구
[축산신문최종인기자] 충북 청풍명월클러스터(대표 김락석)는 지난달 30일 청풍명월클러스터회의실에서 2018년도 결산 주주총회를 개최<사진>하고 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청주축협 유인종 조합장, 충주축협 이석재 조합장, 음성축협 조철희 조합장, 보은옥천영동축협 맹주일 조합장, 진천축협 최병은 조합장, 괴산증평축협 박희수 조합장이 참석한 이날 청풍명월클러스터 주주총회에서는 잉여금은 적립하고 차기 회의에서 조합별 무상 주식 배분을 통한 자본 확충으로 사업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기로 의결했다.이날 총회 보고에 따르면 2018년도 실적으로 매출액 516억4천200만원, 당기순이익 3억5천500만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매출액 42.7%의 신장을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 또한 18.7% 신장했다.청풍명월클러스터는 지난 2009년 충북도의 친환경 축산물 육성사업 일환으로 충북도내 6개 축협이 공동출자해 만든 브랜드 경영체로서 지난 10년간 친환경 고품질 생산체계를 구축하며 확고한 자립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청풍명월클러스터는 친환경 학교급식(서울·청주시), 롯데백화점 연계 유통사업을 통해 친환경 축산물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축산신문최종인기자] 지자체와 협력 강화…축종별 고른 성장 유도 농촌경제 근간 축산, 부정적 인식 개선 총력 “어려운 시기에 청주시 축산 현안을 풀어나가야 하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습니다. 축산단체장들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청주시 축산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청주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5일 청주시 축산단체협의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수장으로 선출된 이민영 신임회장은 지자체와의 협력 없이는 축산 발전이 어려운 현실임을 직시하며 “축종별단체, 유관기관, 지자체와 소통을 강화하고 교량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청주 지역 내 모든 축종농가들이 균형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축종별 단체장들과 협의를 통해 청주지역 축산농가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신규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지자체의 예산 뒷받침 등 적극적이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악성가축질병으로부터 축산농가들의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는 이 회장은 “청주 축산의 청정화를 위해서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강한 신념으로 농가 단위 차단방역 의지를 고취시키는 일에도 적극 앞장서 나갈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청주축협과 청주시 소(牛)임상수의사회가 관내 소 사육농가들의 실익 향상을 위해 손을 잡았다.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왼쪽)과 청주시 소임상수의사회(회장 임영철·오른쪽)는 지난 14일 소 조기 임신진단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인종 조합장, 임영철 회장, 최종만 충북수의사회 회장을 비롯해 청주시 소임상수의사회 회원 11명이 참석했다. 이날 유인종 조합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청주 축산업 발전과 양축농가 소득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업무 확대를 통해 청주축협과 소임상수의사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다져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유 조합장은 “청주축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소 조기 임신진단 서비스 사업에 소임상수의사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청주축협 또한 조합원들의 실익 향상을 위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조합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아라고 약속했다. 임영철 회장은 “청주축협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 한다”며 “청주축협에서 위탁받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소 사육농가들의 경영지표가 개선될 수 있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회장 김춘일)은 지난 14일 충북도청 지사 직무실에서 한돈협회 시군지부장과 함께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군장병과 의경들을 위해 한돈 기탁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기탁된 한돈은 총 6천500만원 규모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4천500만원 상당), 37사단(1천만원 상당), 충북경찰청(1천만원 상당)에 전달됐다. 이를 통해 도내 복지시설과 군장병 및 의경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춘일 협의회장은 “황금돼지해를 맞아 소외되는 계층 없이 모두가 행복한 한해가 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충북 한돈인들은 어려운 이웃과 상생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춘일 협의회장은 한돈 악취 저감을 위해 컴퍼스트사업 및 구제역 백신 100% 지원해 줄 것을 이시종 지사에게 건의했다.
[축산신문최종인기자] 충청북도 축산과(과장 안호)는 지난 9일 친환경 축산클러스터 회의실에서 도내 축종별 축산단체 대표, 지역축협 상무, 시군 축산과장, 유관기관 대표 등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축산사업계획 시달회의<사진>를 개최했다.충북도는 축산업을 둘러싼 각종 어려움들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총 85개 사업에 625억원을 투자해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역점 추진과제로는 ▲축산업 체질개선 및 경영안정망 구축에 148억원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및 생산비 절감에 215억원 ▲동물 복지시책 추진 및 기타 가축 육성에 13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안호 축산과장은 “2019년도의 축산 정책방향을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으로 정하고 축산냄새 저감 대책추진, 스마트 축산농장 확대, 관광 등과 연계해 축산업을 6차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최종인기자] 소통으로 현장행정 강화…축종별 균형발전 도모 냄새 없는 친환경축산 조성 사활…행정지원 총력 “어려운 시기에 충북 축산정책을 책임져야 하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충북도 축산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지난 2일 충북도 신임 축수산 과장으로 부임한 안호 과장은 질병과 냄새 없는 친환경 축산 구현으로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만들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축산업은 농촌경제의 핵심산업이자, 국민 식량산업의 근간”이라는 안호 과장은 “농촌경제의 원동력인 대한민국 축산업이 존재가치를 외면당한 채 지탄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으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영위해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호 과장은 충북 지역 내 무허가축사 적법화 완료가 34%이지만, 올해 70% 이상 완료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깨끗한 농장 확대, ICT 축산 조성, 축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을 위해서도 적극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안 과장은 특히 축산단체협의회 관심 사항인 고급육 육질개선사업 및 컴퍼스트사
[축산신문최종인기자]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박병남)는 구랍 28일 청풍명월한우 클러스터 회의실에서 시군지부장 회의를 개최<사진>하고, 임기 만료된 도지회장을 선출한데 이어 현안을 논의했다.이날 박병남 지회장은 “시군지부장들이 무허가축사 적법화 때문에 많은 고생을 했다”면서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을 3선하는 동안 시군지부장들과 함께 충북 한우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시군지부장들의 많은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이어 박 지회장은 “새로 선임된 지회장과 시군지부장들은 힘을 합쳐 단합하여 충북 한우산업을 더욱 더 발전시켜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이날 시군지부장들은 만장일치로 이종범 한우협회 청주시 지부장을 충북도지회장으로 선출했다.이종범 신임 지회장은 “충북 한우산업 발전 및 한우협회 시군지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한우협회 시군지부장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신임 이종범 지회장은 2019년 3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충북도지회를 이끌게 됐다.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시군지부회원 확대와 한우협회 OEM 사료 및 충북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논의했다.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축산단체협의회(회장 박재철· 양계협회 충북도지회장)는 지난 13일 청풍명월한우 회의실에서 유호현 충북도 축산과장을 비롯 축종별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재철 회장은 “지난 10월 충북축산인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축종별단체장, 축산직공무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우리 축산업은 악성질병, 지자체의 조례, 환경 등 매우 어려움이 예상된다. 우리 축산인들은 단합하여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축종별 단체장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유호현 충북도 축산과장은 “올 한해는 폭염 및 무허가축사 적법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축산농가들의 노력 덕분에 충북도는 전국한우경진대회 최우수상 및 우수지자체에 선정되고, 무허가축사 적법화 이행 전국 우수지자체 선정, 전국축산물직거래 최우수업체 선정(한우마을), 전국젖소능력검정평가 최우수상 수상, 깨끗한 목장가꾸기 최우수상 수상, 충북한우농가슈퍼한우생산, 충북도내 축협에서는 축산물 이력제 우수 위탁기관 선정 등 많은 성과를 이뤘다. 이는 충북도내축협, 충북축산인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축산예산 확보를 위한 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