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서 지역의 한우 광역브랜드인 하이록과 영동지역 광역브랜드인 한우령이 통합해 ‘강원한우’로 다시 태어났다.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김성태)는 지난 15일 춘천베어스 관광호텔에서 강원한우 통합브랜드 출범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 홍병천 농협감사위원장, 참여조합인 주영노 춘천철원축협장, 이택열 인제축협장, 전상복 고성축협장, 이종률 속초양양축협장, 주영건 강릉축협장, 김진만 동해삼척태백축협장을 비롯해 임홍원 홍천축협장, 김영교 평창영월정선축협장, 박영철 한우협회 강원도지회장, 강원한우 참여농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로써 강원한우는 강원도 12개 시군과 6개 축협이 하나돼 생산에서 유통까지 믿을 수 있는 강원도 대표 브랜드로 다시 태어났다. 강원한우는 건강한 혈통송아지를 선별해 출생 직후 초유를 급여하고, 생후 7개월 내 거세를 통해 전용사료를 급여하고 체계적이고 특화된 강원한우사양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한우를 생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원한우는 12개 시군으로 확대되면서 비육 밑 소 자체 확보는 물론 6만1천두 규모의 생산기반 유지로 연
【강원】 강원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김대현·인제축협장)은 지난 19일 강원대 동물생명과학대학에서 협의회를 갖고 축산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는 강원지역 11개 축협 조합장들과 채병조 강원대 동물생명과학대학장, 오상집 교수, 성경일 교수, 조성학 농협강원지역본부 부본부장, 이영오 농협사료 횡성공장장 등이 함께 했다.이날 협의회에서 조합장들은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과 관련한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축협 조합장들의 역할에 대해 중점 논의하고,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전면 확산 개정법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 본격화 전에 시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지적했다. 또 조합장들은 최근 대중언론들이 축산물 안전성에 대해 폭로성 보도로 국민들이 축산물을 기피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언론보도를 자제해 줄 것을 강하게 요구키로 했다.조합장들은 농협사료가 중심이 되어 협동조합 이념을 실천해 사료가격을 동결해 줄 것을 건의키로 했다. 배합사료가격과 비료가격을 동결시켜 생긴 결손은 신용사업 수익으로 대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한편 이날 조합장들은 협의회에 앞서 송영한 강원대 동물자원연구소장의 ‘FTA 대응 강원도 축산발전방안’ 발표를 듣는 등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