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포천한우인의 날을 기념한 포천한우축제사진가 포천아트밸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전국한우협회 포천시지부(지부장 박봉선)는 포천시와 포천축협, 경기한우조합 등의 후원을 받아 지난 20일, 21일 양일간 제 2회 포천한우축제를 개최했다.이번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통해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송아지릴레이 기증 사업, 장학금 전달식 등을 통해 이웃과 함께 나눔도 실천했다.축제장에는 포천지역의 폼목별 연구회가 동참해 포천지역 농축산물 홍보 및 판매부스를 운영했으며 한우관련 기자재 전시, 한우고기 할인판매 및 즉석 바베큐 체험장에서 직접 포천한우를 맛 볼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또 부대행사로는 노래자랑을 비롯해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됐다.송아지 릴레이 사업은 한우 암송아지를 필요로
포천지역 고급육 생산의 달인으로는 영중면 양문리 소재, 우심농장 장영규씨가 선정됐다. 포천시지부는 한우축제기간 중에는 제2회 포천시한우고급육경진대회 시상식도 함께 개최했다.올해 2회째를 맞이한 고급육경진대회에는 10개 농가에서 출품해 자웅을 겨뤘다. 대상에 우심농장의 장영규씨가 선정된데 이어 최우수상은 포천시 동교동 소재 원동교농장의 이기갑 대표가 우수상은 증지농장의 신연순씨가 각각 선정됐다.다만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보다 성적이 높아졌지만 육량 등급은 다소 기대에 못미쳤다는 지적이다.경진대회 심사를 맡은 종축개량협회 정용호 경기강원지부장은 “출품우들의 평균 성적은 출하일령이 28.5개월 이었으며 도체중은 456.36kg, 등지방 12.5㎝, 등심단면적 93.4㎠, 1+이상 출현율 90% 등 전반적으로 성적이 향상됐다”며 “다만 출품우 중에서
지난달 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는 경기도 포천소재 순해목장에서 캐나다 상위 0.3%이내의 어미와 상위 1%의 아비에서 생산한 고능력 수정란으로 생산된 씨송아지를 입식했다. 서울우유와 국립축산과학원을 제외하고 일반 낙농가에서 생산된 송아지가 젖소개량사업소의 씨송아지로 입식된 것은 처음이다. 씨송아지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그 만큼 철저한 관리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일반 낙농가가 씨송아지를 생산했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크다. 이에 따라 국내 1호 씨송아지를 생산한 순해목장(대표 김기태·사진)의 목장경영 노하우를 살펴봤다.고능력우 위주 사양관리 지양…유량 편차 최소화포천축협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성적 향상 큰 힘순해목장은 한마디로 ‘모범생’같은 목장이다.목장HACCP 등 낙농 목장으로서 받을 수 있는 거의 모든 인증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목장성적도 전국 최고수준이다. 순애목장은 지난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로부터 청정육종농가로 지정됐다.청정육종농가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부모를 아는 개체 비율 75% 이상을 유지하는 목장 가운데 계획교배와 이동ㆍ도태금지사항을 철저히 이행하고, 질병검진을 완료하고 나서도 정기적인 질병검사를 통해 청정우군을 유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