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남도본부(도본부장 강정원)는 지난 13일 충북대학교 축산학과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방역본부의 기능과 역할을 알렸다.이날 민권식 사무국장은 충북대 축산학과 ‘기업가정신특강’에 강사로 초청돼 축산농가에서 대두되고 있는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현황과 특징 및 예방방법을 설명하고 FMD·AI 등 악성가축전염병 방역을 위한 방역본부의 기능과 역할을 소개했다.민권식 국장은 “FMD·AI 등 방역을 위해서는 축산농가의 차단방역 의식이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농장 단위별로 철저한 소독과 출입통제가 AI 조기종식과 FMD 재발방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하고 미래 축산의 주축이 될 축산전공 대학생들의 깊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충남방역본부는 9월24일 충남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를 시작으로
참여 저조하면 수입에 눈돌려…적극 동참 강조“희망젖소 나눔운동은 살처분한 농가와 살아남은 농가가 같이 살아갈 수 있는 기회입니다.”희망젖소나눔운동에 젖소 10마리를 내놓은 낙농육우협회 이경화 충남도지회장은 낙농인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충남에서 희망젖소 나눔운동에 참여하고 싶은 농가가 생각보다 많이 있으나 방법을 몰라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더 많은 농가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게 이 지회장의 말이다.특히 이 지회장은 “희망젖소나눔운동에 참여가 저조할 경우 살처분 농가들은 어쩔 수 없이 젖소 수입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들 농가들이 하루빨리 재입식할 수 있도록 살아남은 농가들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이 지회장은 “천안시낙농연합회 모임에서 회원들에게 희망젖소 나눔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는데 많은 회원들이 호흥해 줬다”며 “국가 방역을 위해 피해를 입은 살처분 농가들이 반드시 재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희망젖소나눔운동을 통해 굳이 값비싼 외국산 젖소를 도입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항생제 대체‘앤타시드 시리즈’ 호응…‘사랑한 닭’‘사랑한 소’ 브랜드화국내 최초로 가축용 항생제 대체물질을 개발하고 상용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주)퓨전바이오(대표이사 고문종)의 ‘친환경 유기축산을 위한 가축용 항생제 대체물질의 개발에 관한 연구’가 지식경제부로부터 기술개발 우수 성공사례로 선정돼 주목받고 있다.퓨전바이오는 영양학자, 낙농가, 수의사 등 각종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가진 주주들이 융합(FUSION)하여 생명공학(BIO)을 응용한 사료 및 사료 첨가제를 개발, 생산하고 있는 업체다.(주)퓨전바이오는 2005년 산업자원부의 지역연구과제 대상자로 선정되어 박덕섭 박사를 총괄연구 책임자로 3년여에 걸쳐 충남대학교와 자체연구소의 연구와 농장 사양시험을 통해 국내 최초로 항생제 대체물질 개발에 성공하고 ‘앤타시드 시리즈’로 상용화에 들어가 축산현장에 본격적으로 공급하면서 항생제 대체물질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덕섭 박사는 “무항생제 축산의 꿈을 안고 출발한 연구개발은 생각대로 쉬운 일이 아니었다”며 “항생제 대체물질로 개발할 원료의 특성분석과 비교사양시험을 거치는 등 인내를 필요로 했다”고 소개했다. 박 박사는 “무항생제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