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의 허위 및 과장 표시·광고에 대한 중점 지도 단속이 펼쳐진다.농림축산식품부는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사료의 표시사항 준수 여부에 대한 지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지도·단속은 올해 사료검사계획에 따라 3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료가 유통되고 있는 전국 대형마트, 동물병원, 대리점, 제조공장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이번 지도·단속의 중점 점검사항은 의약품이나 질병의 치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할 표현, 사료관리법에 따른 의무 표시사항(12가지) 준수 여부 등이다.
농촌주택 표준설계도가 본격 보급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그동안 보급됐던 농촌주택 표준설계도 보완을 완료하고, 금년도 ‘농촌주택 표준설계도’ 26종을 본격 보급한다고 밝혔다.농촌주택 표준설계도는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변화된 농촌 주거생활을 반영한 다양한 농촌주택모델을 발굴하여 보급함으로써 농촌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농촌주택의 품격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격년으로 보급하고 있는 농촌주택 종합안내서이다.이번에 선보이는 농촌주택 표준설계도는 총 26종으로 2014년 신규 8종, 2012년과 2010년 보완한 각각 8종, 10종으로 구성되어 있다.지난 2014년에 신규로 개발한 표준설계도 8종은 농촌지역 주거수요자의 변화를 반영하고 거주시 생활방식을 고려하여 ‘농촌형 적정주택(Affordable Housing)’으로 계획한 것으로, ‘농촌형 적정주택’은 주거전용면적이
지난해 진천서 재발병 이후여전히 FMD와 끝모를 전쟁 방역에 정책 우선순위 밀려올 축정 골든타임 실기 우려FMD에 묶인 국내 축산업이 FTA 시대에 오히려 경쟁력을 잃어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해 12월 진천발로 시작된 FMD가 아직도 발생하고 있어 FMD 끝이 어디인지 축산인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4일 현재 131개 농장에서 발생, 살처분 두수도 11만두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아직도 FMD 신고는 계속 이어지면서 예방접종이나 차단방역, 소독 등 일련의 방역활동을 무색케 하고 있다.상황이 이렇자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도 FMD에 매달릴 수 밖에 없는 처지. 그래서 다른 축산정책은 뒷전에 밀릴 수 밖에 없게 된 것. 그렇다보니 해가 바뀐지 3개월이 됐음에도 새해 축산정책의 아젠다라든지 정책의 우선순위 등을 설정해야 할 정말 중요
농축산부·산자부·관세청농식품 수출프로젝트 가동한 달간 지역 순회 설명회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관세청이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핵심국정과제 중 하나로 ‘FTA 체결국에 대한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3월 3일부터 4월 1일까지 3개부처가 합동으로 전국 8개 지역을 순회하며 ‘FTA를 활용한 농식품 수출 확대 지원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이다.정부는 FTA를 기반으로 한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해서는 농식품산업에 대한 정부차원의 다양한 지원정책뿐만 아니라 농식품 수출업계의 FTA 활용의지도 함께 동반되어야 한다고 보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본 설명회를 추진하게 된 것이라 밝혔다.이번 설명회에서는 농식품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차이나 데스크, FTA종합지원센터, FTA컨설팅·교육, 원산지관리·사후검증 등 FTA 활용
전경련 소속기업들무역이득공유 일환식자재 국내산 이용 원칙적 합의뒤 답보조기 결실 고삐죄야국내 10대 기업의 급식에 수입 농축산물을 국내산 농축산물로 교체함으로써 무역이득의 일부를 공유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이 사업의 추진이 지지부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일부에서는 FTA 시대에 국내 농축산물의 소비 촉진이라는 좋은 기회의 장이 자칫 물 건너 가는 게 아니냐는 부정적 기류가 확산되고 있는 것 같다며 다시 한 번 고삐를 다 잡아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을 강하게 표출하고 있다.지난해 10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의 주선으로 관련부처장관과 전경련 회장단이 회합을 갖고, 전경련 소속 기업들이 FTA로 어려움을 겪는 농축산인들과의 상생하는 차원에서 무역이득공유의 일환으로 수입 농축산물로 사용되는 급식 식자재를 국내산 농축산
윤희진 회장 선행 도화선축산업계 각계각층 동참이범호 사장 운영위원장에‘작은 통일’은 어떤 꿈을 안고 탄생한 것일까.‘작은 통일’이란, 정부가 공식 인가해 준 대안학교인 여명학교를 비롯해 겨레얼학교(초등과정), 한꿈학교(중고등과정) 등 북한출신 학생교육 및 사회복지단체 운영자와 후원인사, 북한출신학생 가족 등을 위해 윤희진 다비육종 회장을 비롯한 이범호 돈마루 사장(나람사료 대표) 등 축산업계 인사들이 함께 하는 ‘작은 통일을 향한 장학모임’이다.그런데 이 ‘작은 통일 장학모임’이 일가재단의 통일장학회로 바뀌면서 이범호 돈마루 사장이 통일장학회 운영위원장을 맡게 됐다.그 첫 행사로 지난달 28일 서울 일원동 소재 밀알학교 일가홀에서 통일장학회 통일장학증서 수여식사진이 있었다. 통일장학증서는 모임의 목적대로 모두 북한출신
한중 FTA의 가서명이 지난달 25일 완료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틀후인 27일 우리 농식품의 중국 수출 확대전략 마련을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중국 농식품시장 수출확대 전략보고서’를 농식품 수출업체에 제공했다.농축산부는 ‘중국 인터넷 및 TV 홈쇼핑 업계현황’과 그동안 aT·KREI·한국무역협회 등에서 발간한 중국시장 조사 자료를 집대성한 ‘중국 농식품시장 수출확대 전략보고서’를 농식품 수출업체에 제공한 것.‘중국 인터넷 및 TV홈쇼핑 업계현황’에서는 중국의 온라인·TV홈쇼핑 시장 현황 분석 및 주요 기업 현황, 한국 농식품 진출 현황 등을 다루고 있다.중국 온라인 시장 규모는 1조8천500억 위안(’13년)으로 특히 티엔마오, 징동상청, 텅쉰 등 B2C몰이 차지하는 비중이 35.1%이다. 인터넷 쇼핑의 주요 소비층은 20~29세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는 전체의 56.
실태점검 강화…위반시 과태료 처분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AI, FMD 등 가축질병의 예방과 방역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축산업 허가대상 중 가축사육업 규모를 기존 전업규모이상 농가에서 이달 23일부터 준전업규모이상 농가까지 확대했다. 그동안 농축산부에서는 2010∼2011년 고병원성 AI, FMD 발생을 계기로 축산업 허가제를 2013년 2월 23일 종축업ㆍ부화업ㆍ정액등처리업과 대규모이상 가축사육업에 대해 우선 도입, 매년 허가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23일부터는 축산업 허가대상이 가축사육업 준전업규모이상 농가까지 확대 시행되는데 준전업규모는 사육시설면적이 소 300㎡, 돼지 500㎡, 닭 950㎡, 오리 800㎡ 초과하는 농가가 해당되며, 2016년 2월부터는 허가대상이 소규모 농가(사육시설면적 50㎡초과)까지 지속적으로 확대될 계획이다.축산
한국사료협회 신임 회장에 이양희 전 의원사진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한국사료협회는 지난 24일 정기총회를 열고, 임기 만료된 조남조 회장 후임으로 제32대 회장에 이양희 전 의원을 추대했다.사료협회는 그러나 역시 임기를 마친 김남훈 전무 후임으로는 선임절차가 아직 남아있어 당분간 전무이사 대행 체제로 유지하되, 선임이 완료되기에 앞서 홍순찬 이사를 전무대행으로 맡기기로 했다.신임 이양희 회장은 45년 대전 출생으로 서울대 법대를 나와 제15대, 16대 국회의원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을 지낸 이후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본부 행복코리아 대책위원장을 역임했다.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원안대로 결산 및 수지예산안을 의결하고, 부회장을 비롯 이사, 감사 등도 선임했다.
봄철 해빙기에 대비한 가축 매몰지 관리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이 이뤄졌다.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는 합동점검반(3개반, 총11명)을 구성, 다가오는 봄철 해빙기에 대비, 24, 25일 이틀동안 가축 매몰지 특별점검을 실시했다.봄철 날씨가 풀리면서 언 땅이 녹아 가축 매몰지 봉분이 내려앉거나 경사지 및 하천 인근 가축 매몰지의 균열 및 유실 등의 가능성이 있어 이번 점검을 통해 가축 매몰지 이상여부 및 봄철 호우에 대비한 방수포 훼손 여부 등도 집중 점검했다.점검 대상 가축 매몰지는 지난 2014년 1월 이후 FMD 및 AI 발생으로 조성된 전국의 매몰지 612개소 중 일반매몰 방식의 가축 매몰지 27개소로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시설 및 제도 등 개선점을 발굴하여 보완할 계획이다.다만, FRP, 액비저장조, 호기성호열 방식 매몰지는 FMD·AI 발생이 안정화된 이후
소비자 선택 ‘바로미터’국내 축산물 HACCP 적용수입식품과 차별화 무기자칫 안전·위생 소홀이축산업 근간 허물 수도 FTA 시대에 우리 축산업이 갖춰야 할 경쟁력은 뭘까.개방시대에서의 경쟁력은 가격 못지않게 위생적이면서 안전한 축산식품을 생산함으로써 소비자들로부터 의심 없이 안심하게 선택받을 수 있는 것. 식품안전은 소비자 선택의 바로미터가 될 만큼 이제는 필수항목이 됐다. 더욱이 식품이라는 것은 특성상 안전하지 않거나 위생적이지 않으면 식품으로서의 가치가 상실되기 마련이다.더욱이 수입이 완전히 개방된 시대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확보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먹을거리의 명품은 ‘안심식품’인 것이다.실제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도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가장 큰 관심은 위생과 안전 문제로 나
FMD· AI가 발생하는 상황속에서도 여전히 방역사항을 위반하는 축산농가와 축산관련시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방역 의식 고취가 요구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6일 FMD·AI의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일제소독과 병행하여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20건의 위반 및 지적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농축산부에 따르면 일제 소독을 점검하기 위해 16개 시도, 27개 시군에 관계부처 합동점검반 등(92개반, 187명)을 동원, 우제류 및 가금류 축산농가 등 축산관련시설(102개소)을 점검한 결과 총 20건(과태료 2, 현지시정 18)의 위반 및 지적사항을 적발했다.방역 사항을 위반한 사례는, 포천 소재 사료공장에서 소독실시 기록부를 비치하지 않았으며, 진천의 축산농가에서는 가축사육시설 출입구에 신발소독조를 설치하지 않았다.설 명절 직후에도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