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농가 정기 방역교육·실태 점검 보고 의무화이번 AI 발생을 계기로 앞으로 축산계열화사업자에게 질병 방역을 위해 일정역할을 부여하는 ‘계열화사업자 책임관리제도’가 도입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닭·오리 농가의 약 90%가 계열화 사업자 소속의 계약농가 형태로 가축이 사육되고 있는 점을 고려, 이같은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농축산부는 이를 위해 가축전염병예방법에 근거 규정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 농축산부가 이처럼 계열화사업자에게 책임 관리를 하도록 하는 것은 계열화사업자가 가축의 실질적 소유자이고 농가는 사육수수료를 수취하는 구조임에도 AI 발생 등 비상상황에서도 방역기관은 사육농가에만 소독 등을 강화하도록 독려· 지도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이에 농축산부는 계열화사업자로 하여금 소속농가에 대해 연 2회 이상의 정기적으로 방
농축산부, ‘개혁 시스템’ 드라이브 걸어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식품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를 개선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발굴, 이를 해소하기 위해 규제개혁에 적극 나선다.농축산식품 분야의 규제는 81개의 법령과 행정규칙에 940건이 있으며, 규제의 분야도 다양한 특성이 있다.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농축산식품 규제는 경제·사회·행정적 성격의 규제가 혼재되어 있고, 식품산업농촌지역개발 등 분야는 다른 부처의 규제와 중첩되는 경우도 많다.또한 다양한 종류의 법령이 복잡하게 운용됨에 따라 농업인 등이 현장에서 적용할 법령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이에 따라 농축산부는 이러한 농축산식품 분야 규제의 특성을 고려, 국민적 공감대 속에서 규제개선을 추진키로 했다.농축산부에 따르면 규제개혁 목표는 올 12%에서 오는 2016년까지 20% 이상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대근)이 지난 16일 농촌경관을 아름답게 가꿔 도시민이 찾게 만들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농촌 마을 가꾸기’사진에 나섰다.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없이는 정책효과를 높이는 것이 어렵다고 보고 올해부터 주민과 함께 ‘아름다운 농촌 마을 가꾸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게 된데 따른 것이다.농관원은 이번 행사에 본원 및 시·도 단위의 중간조직인 지원과 시·군 사무소 등 전국 120개 기관의 1천400여명 직원이 참여, 4월 한달간 전국 120여개 마을 주민들과 함께 마을 진입로와 마을회관 주변 등에 꽃과 나무를 심고 마을 주변을 정비하는 활동을 벌이게 된다.김대근 원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농림관계 종사자들이 솔선수범하고 지역민들의 역량이 합쳐진다면 더 많은 도시민들이 농촌을 찾는 새로운 전
통계청이 발표한 1/4분기 조사 결과 한육우와 돼지 사육마릿수가 감소세를 나타냈다. 반면 젖소 사육마릿수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표 참조한육우 전분기보다 3.7%↓ 281만두, 돼지 PED 등 여파 2.2%↓969만두젖소, 42만8천두…원유수취값 호조 따른 도태지연 기인산란·육계, AI따른 피해 불구 전년보다 사육수수 증가오리, 657만7천수…AI 직격탄에 전분기보다 40% 감소◆한육우한육우 사육마릿수는 281만1천마리로 전분기보다 10만7천마리(-3.7%) 감소, 전년동기보다는 15만5천마리(-5.2%) 감소했다.이는 설명절에 따른 도축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축마릿수는 2012년 12~2013년 2월 27만1천마리→2013년 9~11월 26만9천마리→2013년 12월~2014년 2월 27만9천 마리로 늘어났다.◆젖소젖소 사육마릿수는 42만8천마리로 전분기보다 4천마리(0.9%), 전년동기보다 8천마리(1.9%) 각각 증가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5월 FMD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를 획득한 이후 오는 2017년에는 백신미접종 청정국 인증 획득도 추진키로 했다.농축산부는 이를 위해 철저한 백신접종 및 방역으로 FMD 발생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농축산부는 이와 함께 AI가 현재 상태로 잦아들면 청정국 지위를 빠르면 5월말경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또 돼지열병과 브루셀라병은 FMD 백신미접종 청정국 인증과 함께 오는 2017년 청정국 지위 획득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그러나 결핵병과 광견병은 5개년 방역계획 시행으로 근절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에 ‘친환경축산팀’이 지난 8일 신설됐다. 팀장에는 박홍식 서기관사진.친환경축산팀에서는 조사료정책, 할당관세 수입조사료, 농업부산물 사료화, 축산기자재, 산지생태축산, 친환경축산, 가축분뇨, 기후변화협약대응, 자원순환, 무허가 축사 등을 담당하게 된다.친환경축산팀 박홍식 팀장은 “좀 더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가면서 지역 민원을 줄여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축산업이 되기 위해서는 친환경축산은 필수”라며 이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BSE(광우병) 위험지위가 상향조정되나.우리나라는 지난 2010년 5월 26일 OIE(세계동물보건기구)로부터 위험이 통제된 국가로 지위를 인증 받아 현재 ‘통제된 BSE 위험국’으로, 최고단계인 ‘경미한 BSE 위험국’ 지위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는 아직 BSE가 발생한 적이 없는데다 OIE 규정에 따른 BSE 예찰 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OIE 기준을 충족시킬 경우 오는 5월 OIE로부터 ‘경미한 BSE 위험국’ 지위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를 위해 그동안 BSE T/F팀을 8개반으로 구성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오는 5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OIE 정기총회에 이례적으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참석, BSE 지위 상향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농축산부는 경미한 BSE 위험국 지위 획득을 위해 OIE 규정에 따른 BSE 예찰 검사, 사료금지조치 준수 여부 점
농가지원금이 선진국에 비해 터무니없이 낮은 것으로 지적됐다.박민수 의원(새정치연합, 진안·무주·장수·임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원의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농가지원금이 선진국에 비해 터무니없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정부가 농어민에게 과도한 지원하고 있다며 마치 농어민이 정부의 보조금에만 의존하는 것처럼 설명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농어민에게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지급되는 보조금(직불금 및 복지혜택)은 농어가 1가구당 168만원으로 월 14만원에 불과했다. 여기에 각종 세제지원을 포함하더라도 연 414만원 규모로 월 35만원 수준이다. 연간 농어업 지출액에서 보조금이 차지하는 비율도 15%에 불과하고 나머지 85%는 모두 농어업기반조성 및 구조조정 등에 사용하고 있다.정부의 세
농림축산식품부와 보건복지부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거노인의 고독사·자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외롭지 않게 함께 살고’ ‘마음을 터놓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를 만드는 ‘농촌고령자 공동시설지원 시범사업’과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그 동안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들이 국가적 손길이 미처 닿지 않은 외롭게 숨을 거두는 고독사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다.시범사업은 독거노인끼리 울타리가 되어 살아갈 수 있도록 서로를 보살피는 환경을 만들고,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으로 진행된다.농촌지역은 1인 가구 비율이 높고, 동절기 난방비 부담으로 춥고 외롭게 지내는 노인이 많으며, 지역 공동체 의식이 강하고 경로당·마을회관 이용률이 높으므로 독거노인이 함께 모여 살고 이용하는 ‘공동생활 홈’
농업기술센터 사업소 활용내년부터는 축산 경영체에 조사료 기계 장비 임대사업이 시행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조사료를 생산, 사료로 이용하는데 따른 농기계가 약 15종이 필요한데다 농기계 구입자금 소요 비용도 과다한 측면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경영체에 조사료 기계장비 지원을 축소하는 대신 임대사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농축산부는 경영체에 노후장비 위주로 축소 지원하고, 농업기술센터를 임대사업소로 활용해 기계장비 임대를 추진키로 한 것.한편 농축산부는 현재 경영체를 대상으로 농기계 및 장비를 보조 지원하고 있는데, 조사료용 농기계 활용도 증진 및 생산성 제고 등을 위해 경영체에 보조(국비 10%, 지방비 30%, 자담 30%)와 융자(연리 3%)로 지원하고 있다.이에 개별농가를 경영체로 조직화하여 보조혜택을 받도록 유도하고, 개별농가와 경영체간 연결
축산농가 농산 부산물 사료로 재활용시 폐기물 처리시설 구비·신고 면제 추진일선 축산농가에서 농식품 부산물을 사료로 이용하도록 하는 내용의 제도개선이 이뤄진다.농림축산식품부는 개별농가도 폐기물 재활용 사업장과 동일하게 처리시설을 갖춘 후 신고하도록 되어 있는 현행 규정을 개정, 폐기물 배출자의 자가처리 신고로 대체할 수 있도록 규제완화를 추진하고 있다.이에 농축산부는 축산농가에서 농식품 부산물을 사료로 재활용할 경우 농가의 폐기물 처리시설 구비 및 신고의무를 면제토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농축산부는 농식품 부산물 사료이용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T/F 운영, 이달중 최종안을 확정지을 계획이다.한편 농축산부는 부산물의 수집, 보관, 가공 품질관리 및 운송 등 체계적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부산물 유통센터를 올해 2개소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 농어촌생활 환경개선, 농어민 후생복지사업 등에 필요한 재원을 조달하기 위한 목적세인 농어촌특별세의 세입부족으로 지난 2010년이후 4년간 정부사업으로 확정된 사업중 1조7천100억원이 집행되지 않고 불용처리 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록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남 해남·진도·완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사진)이 년도별 농특세 집행현황을 분석한 결과, “사업을 포기한 불용예산이 2013년 1조2천672억원, 2012년 4천245억원, 2010년 167억원 등 지난 4년간 총 1조7천100억원이 불용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13년 지난해 불용액은 농업자금이차보전 사업(1천303억원), 재해대책비(1천897억원), 농협사업구조개편지원(259억원), 밭농업직불제 등 농가소득보전 사업(646억원) 등이 집행되지 않아 FTA로 인해 어려운 농업예산에 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