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실습위주 정예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청년농부사관학교 4·5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청년농부사관학교는 청년농업인 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 및 안정적인 농촌 정착 유도를 위해 2018년 1기를 시작으로 누적 17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이 중 약 33%인 57명이 영농 정착을 완료했다.2020년도 교육은 6개월 합숙과정으로 실무중심의 모듈식 교육프로그램과 함께 농업용기계(드론, 굴삭기, 지게차 등) 국가자격 취득지원, 소비지 유통체험 등 농협만의 차별화된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농협은 우수 교육생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4기 모집은 지난 11일부터 3월20일까지 100명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4기가 충원되면 4월20일까지 5기 1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은 각각 4월6일과 6월1일에 시작한다. 교육신청 자격은 만 39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가 축산농가들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현장중심형 연구과제를 선정해 사료품질개선과 원가절감 노력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농협사료(사장 안병우)는 지난 12일 본사 회의실에서 본사와 지사(공장)의 품질관리와 생산, 영업 담당자, 마케팅 등 관련부서 담당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현장애로 연구과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심의위원회에선 사료품질 개선과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년간 지사와 공장에서 제출한 총 32건의 과제 제안서에 대해 축종별로 1차 검토를 진행한 결과를 토대로 제출된 연구과제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심의된 연구과제는 채택된 제안서와 외부공동 연구과제 15건, 컨설팅지원단의 자체 수행과제 5건 등 총 20건이었다.심의위원회에서 한우부문의 경우 박중국 박사가 ▲번식효율 개선을 위한 IoT 기술개발 연구 ▲도체등급 재개정에 따른 사료급여프로그램 모니터링 ▲환경 친화형 냄새 저감사료 개발을 위한 현장 맞춤형 제품 개발 ▲기능성 고급육 생산을 위한 첨가제 개발 등을 발표했다. 낙농부문에서는 신동은 박사가 ▲아급성과산증(SARA) 방지를 위한 착유사료 개선방안 ▲젖소의 대표적 질환인 대사성질병과 하절기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는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환율 단계별 모니터링을 통해 적극적인 리스크 대응으로 사료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농협사료는 지난 11일 본사 회의실에서 올해 첫 외환리스크관리위원회<사진>를 개최했다.이날 안병우 농협사료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한국금융연수원 주현수 교수, GFM투자연구소 이진우 소장, 농협은행 FX딜링팀 박성화 차장 등 외부전문가들은 국내·외 경제동향 및 외환시장 전망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농협사료의 외환리스크관리에 대해 논의했다.외부전문가들은 이 자리에서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한 영향, 미국·이란 간 군사갈등과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미국·중국의 경기 하향 전망, 신흥국 중심의 경기 개선 기대 등에 따라 향후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이에 대해 안병우 사장은 “지난해보다 올해 환율 변동성이 더 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협사료의 경우 환율 변동은 농가 사료비 부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환율 단계별 모니터링 등을 통한 적극적인 리스크 대응으로 향후 발생할 불확실성에 대해 철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이 한돈협회와 돼지고기 가격 안정대책을 추진한다. 농협은 1월 돼지고기 도매가격 평균가격이 3천원(kg)을 밑돌면서 양돈농가들이 마리당 10만원씩 손해를 보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소비 확대와 생산성 향상 등 투 트랙으로 돼지고기 가격 안정대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에 이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소비침체가 지속돼 지난 4일 돼지고기 가격은 2천903원으로 최근 5년 평균 4천277원에 비해 32% 하락한 상황이다. 농협은 이에 따라 두당 평균생산비 33만원에 비해 농가수취가격은 23만원으로 양돈농가들은 돼지를 출하할 때 마다 마리당 10만원씩 손실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한돈협회(회장 하태식)와 공동으로 돼지고기 가격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돼지고기 소비확대를 위해 오프라인 할인행사와 온라인 할인행사를 병행한다. 오프라인 할인행사는 농협유통 양재점 등 농협판매장 41개소와 양돈축협 판매장 40개소가 참여한 가운데 삼겹살을 990원(100g), 목심은 990원 이하에 판매하는 40% 이상 파격할인을 진행한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미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해 돼지고기 생산량이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농촌경제연구원 미래정책연구실에서 지난 10일 소개한 미국 농업·농촌·식품동향에 따르면 ASF 영향으로 미국의 돼지고기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 돼지고기는 중국의 14억 인구가 가장 많이 소비하는 육류이고, 전 세계 소비량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ASF 발생 전에 중국 돼지고기 생산량은 유럽의 2배, 미국의 5배였고, 중국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88파운드/1인당)은 미국의 3배였다. 중국 내 돼지고기 생산량이 소비량보다 적어 돼지고기 수입은 증가하고, 이에 따라 미국의 돼지고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한다. 미국 돼지 사육 마릿수는 2015년 12월~2019년 12월 동안 8% 증가했다. 2019년 미국 돼지고기 생산량은 전년 대비 5% 증가하고, 2020년에는 3.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에서 ASF로 인해 돼지고기 생산이 위축되면서 미국 돼지고기 생산량 증가세가 기존 추세보다 더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국의 돼지고기 수입량 증가에 힘입어 미국 돼지고기 수출량을 2020년 320만 톤으로 전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금융이 2025년 글로벌 당기순이익 1천600억원, 해외 네트워크 13개국 28개소 달성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농협금융지주(회장 김광수)는 지난 11일 주요 계열사 CEO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 농협금융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협동조합 금융그룹’이라는 농협금융그룹의 비전을 계승해 새로운 10년의 글로벌사업 도약을 위한 4대 핵심가치를 제정했다. ▲농협금융의 농업금융분야 강점을 살린 ‘차별화(Differentiation)’ ▲세계화와 더불어 포용적 현지화를 강조한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금융생태계 전환에 대응한 ‘디지털 혁신(Digital Innovation)’ ▲농협금융의 공익적 위상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등이 그 것이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상호금융(대표 소성모)은 지난 7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상호금융부문 신규직원과 전입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상호금융 이해증진을 위한 워크숍’<사진>을 실시했다.이번 워크숍은 상호금융부문의 신규 및 전입직원들의 소관업무에 대한 조기 적응을 돕고 조직에 대한 사명감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상호금융의 이해, 본부별 사업 소개와 역할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소성모 대표는 특강에서 “상호금융에 전입한 직원들을 환영한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상호금융 임직원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로 무장하고 일선 농·축협이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하자”고 했다.이날 참석자들은 농가 고리채 해소를 시작으로 농촌지역 금융복지 향상과 서민금융 활성화에 기여해 온 상호금융의 역할을 통해 조직 구성원으로 자긍심을 느끼고 개별 업무에 대한 빠른 이해를 바탕으로 분야별 전문가가 될 것을 다짐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30여 년간 낙농업에 종사해온 정종화 대표(순천 첨산목장)가 지난달 15일 ‘깨우자! 배달민족, 9219년 역사의 진실(도서출판 누리기획, 294P)’<사진>이라는 책을 펴냈다.정종화 대표는 이 책을 발간하면서 어릴 적부터 역사와 한학에 조예가 깊었던 조부로부터 역사와 한학을 접하고, 1974년 순천농림고등전문학교(현 순천대학교)를 졸업하고 첫 직장인 박물관에 근무하면서 고서적, 고문해석, 유물감정, 비석탁본과 해석작업을 하면서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했다. 정종화 대표는 그 후 30여 년 동안 낙농에 종사하면서도 꾸준하게 동북아 고대사와 역사 왜곡 부분에 대해 공부를 계속해왔고, 그 결실을 이번에 책으로 묶어내게 됐다고 했다. ‘일본의 조선 침략사와 역사 왜곡, 중국의 역사 침탈의 진상’을 부제로 삼은 이 책에서 정 대표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의 고대사부터 한민족의 역사 등을 자세하게 기술했다.정종화 대표는 전라좌수영박물관 학예연구원을 지내고, 고향 순천 별량면 쌍림리에서 낙농업을 하면서 전국축협조합원 대표자회 수석부회장, 낙농진흥회 납유농가 전국연합회장, 순천광양축협 감사, 낙농진흥회 감사 등을 지낸 낙농업계 지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일선 농‧축협이 지난 10일부터 직장인을 위한 모바일 전용 신용대출상품 ‘NH직장인스마트론’을 판매하고 있다.‘NH직장인스마트론’은 본인 명의의 휴대폰과 공인인증서, 농·축협 입출식 계좌만 있으면 지점 방문이나 서류 제출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NH스마트뱅킹 앱을 통해 24시간 365일 언제든지 한도 및 금리조회, 대출실행까지 가능한 상품이다.이 상품은 ‘스크래핑(Scraping)’기술을 활용해 대출 고객의 직장 재직여부와 추정소득을 자동으로 확인해 한도와 금리를 산출하며 대출 대상은 재직기간이 1년 이상인 법인 기업체 재직자 중 연소득 3천만 원 이상인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로서 대출한도는 최대 5천만 원이며 중도상환 수수료는 면제된다.농협상호금융은 비대면 금융거래 확대로 일선 농‧축협은 타 금융기관과 치열한 대출시장 경쟁을 하고 있어 지속적인 상품 출시로 비대면 영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와 함께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특별 할인행사<사진>를 지난 6일부터 시작했다. 할인행사는 오는 19일까지 14일 동안 진행된다. 이번 특별행사는 지난해 ASF 발생으로 위축된 이후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는 돼지고기 소비를 되살리고 지속적인 가격하락으로 깊은 시름에 빠져 있는 양돈농가를 도와주기 위해 기획됐다.농협은 할인행사 기간 동안 수도권의 양재, 창동, 고양 등 하나로클럽과 지역거점 계통매장, 양돈축협 하나로마트 등 총 80여개 매장에서 돼지고기 삼겹살과 목심을 990원(100g)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행사를 주관하는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대표는 “돼지고기 소비 비수기에 해당하는 2월에 집중적으로 할인판매를 실시해 활발한 소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행사이다. 나아가 3·3데이(삼겹살데이)를 기점으로 돼지고기 소비가 증가해 하루빨리 양돈농가가 희망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했다.한편 농협은 소비촉진 행사를 비롯해 정부·생산자단체와 함께 돼지고기 가격 안정을 위한 종합적인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의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한우와 한돈으로 만든 밀키트 판매가 시작됐다. 농협하나로유통(사장 김병수)은 지난 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100% 국내산 농·축산물로 만든 한우·한돈 밀키트 출시를 기념하는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그에 맞는 소스를 세트로 구성해 손쉽게 조리해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해 축산식품개발TF를 가동해 국내산 축산물을 이용해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수요가 늘고 있는 밀키트 제품을 개발해 농협몰 등 온라인에서 시범 판매했다. 농협하나로유통은 출시기념 행사 기간동안 소비자들에게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밀키트를 판매한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 안병우 사장이 전국 12개 지사·공장을 순회하며 진행한 현장경영<사진>을 지난달 30일 마무리했다. 안병우 사장은 지난달 3일 취임 이후 13일부터 30일까지 12개 지사와 공장을 순회하며 업무보고를 받고 현장경영을 했다. 설 연휴를 제외하면 거의 매일 현장을 방문한 것이다. 안 사장은 현장경영에서 지사와 공장별 업무보고에 이어 직원들과 상생토크를 통해 사기를 독려했다. 지난달 30일 마지막 방문한 전북지사(지사장 정준)에서는 현장 직원들과 오랜 시간 동안 상생토크를 진행하면서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안병우 사장은 “이번 현장경영을 통해 생산현장의 직원들과 첫 교감을 하고 업무파악을 통해 지난해 달성한 연간 배합사료판매 실적 361만 톤을 뛰어 넘는 올해 목표인 365만 톤 달성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하게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