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축협의 상호금융을 통한 자금세탁을 방지하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농협상호금융(대표 소성모)은 지난달 29일 농협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위험기반(RBA) 자금세탁방지 위험평가시스템 구축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RBA(Risk Based Approach : 위험기반접근법)는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행위의 위험도에 따라 부문별 관리수준을 차등화 하는 전사 위험평가체계로 자금세탁방지업무에서 선진화된 금융기법이다. 위험도가 높은 분야에는 강화된 조치, 위험도가 낮은 분야에는 간소화된 조치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보고회에선 글로벌 수준의 자금세탁방지 체계와 강력한 내부통제 기반 구축을 핵심과제로 개발한 RBA시스템 프로젝트의 추진 경과와 결과, 활용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농협상호금융은 이번 RBA시스템 구축을 통해 농·축협 자금세탁 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해 실질적인 자금세탁위험 발생을 감소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감독기관의 관리·검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위험관리체계를 갖추게 됐다는 설명이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사료(사장 김영수)가 올해 이용농가들이 각종 대회를 휩쓸면서 겹경사를 맞았다.농협사료는 지난달 22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개최한 ‘제16회 전국축산물 품질평가대상’에서 이용농가들이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대회에서 한우대상(대통령상)은 울산 이규천 농가가, 한돈대상(국무총리상)은 경주 김창식 농가가 수상했는데, 모두 농협사료 이용농가라는 설명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한우, 한돈, 육우, 산란계 등 4개 축종에서 2017년 9월부터 2018년 8월까지 1년간 출하성적을 점수화했으며, 사육기간·송아지 자가생산비율·안전축산물 생산 등의 가점이 있다.이번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이규천 농가는 지난해 대회에서 한우 우수상을, 2015년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던 선도농가다. 농협사료는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300만원 상당의 사료를 이규천 농가에게 무상 지원한다. 이규천 농가는 “가족들에게 감사하고 기본에 충실하면서 철저한 사양관리로 좋은 성적을 올려 기쁘다”고 했다. 한돈대상을 받은 김창식 농가는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 대구경북양돈축협 이상용 조합장, 농협사료 이동환 경주공장장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사료(사장 김영수)가 지난달 28일 ‘농협사료와 함께 하는 사진공모전’에서 입상한 우수작품을 시상했다.지난 9월과 10월 2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사진공모전에선 ‘특명, 송아지 세 쌍둥이를 구하라!’는 작품을 출품한 울산 최옥분 농가가 1등에 선정됐다. 2등에는 ‘울산 두동 청년농부 임도현입니다’라는 작품이 선정됐다.임도현 농가는 예비신부가 사진공모전 안내문을 보고 알려줘 참여를 고민하던 중 같은 마을 봉사잔치에서 만난 최옥분 농가에게 6월25일 출생한 송아지 세쌍둥이를 콘셉으로 응모하는 것을 권유하고, 자신도 직접 응모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농협사료는 부상으로 1등에 NH여행상품권(200만원 상당)을, 2등에는 사료 100포를 수여했다.이번 사진공모전은 농협사료 이용농가를 대상으로 자유롭게 찍은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돼 총 21농가가 각자 콘셉에 맞춰 2∼3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중 조회수, 직원평가 등을 계량화해 수상자를 선정했다.울산축협 전상철 조합장은 “우리 축협 조합원들에게 겹경사가 일어났다. 한우능력평가대회, 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나란히 대통령상을 받았고 이번 농협사료 사진공모전에서도 1등과 2등을 수상했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미래축산포럼(위원장 이상락·건국대 교수)은 오는 13일 오후 1시부터 농협서울지역본부 2층 대강당에서 2018년 종합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미래축산!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를 주제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3개 분야에 걸쳐 있을 예정이다. 제1주제는 ‘미래 축산물 소비환경 변화(건국대 김민경 교수)’, 제2주제는 ‘친환경 축산과 동물복지의 미래 방향(순천대 양철주 교수)’, 제3주제는 ‘미래 축산산업 추진전략 및 과제(전북대 이학교 교수)’ 가 발표된다.이상락 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진행될 종합토론에는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정문영 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장, 성경일 한국축산분야학회협의회장, 김영붕 식품연구원 본부장, 박최규 경북대 교수, 김성훈 피그진코리아 대표, 김영란 축산신문 편집국장이 토론자로 나선다.미래축산포럼은 2012년부터 미래축산 환경변화 대응방안과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경영·소비분과, 친환경축산분과, 스마트축산분과, 가공·안전분과, 방역분과, 생산성분과 등 총 6개 분과로 나눠 축산정책현안과 미래축산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이번 종합심포지엄은 미래축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안심축산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농협중앙회 우수사무소 표창<사진>을 받았다.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22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범 농협 경영혁신대회’에서 농가소득추진 우수사무소에 표창을 수여했다.농협안심축산분사(사장 윤효진)는 안심한우 구매를 통한 추석 성수기 가격 지지(258억원), 부산물 입찰 판매 제도 개선(63억원), 소 근출혈 보상보험 출시(18억원) 등 총 339억원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윤효진 사장은 “상생과 발전이라는 큰 틀 속에 신사업 발굴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성공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2020년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일선조합들이 상호금융권 최초로 내년부터 주택연금을 취급하게 된다.농협상호금융(대표 소성모)은 지난 23일 농협본관 화상회의실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이정환)와 주택연금 취급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농협상호금융은 내년 1분기 중 일선 농·축협을 통해 주택연금대출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주택연금은 만 60세 이상이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평생 혹은 일정 기간 동안 자기 집에서 거주하며 매월 연금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금융상품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100% 보증하고 있다.농협상호금융은 그 동안 대도시 위주로 취급 중인 주택연금 대출상품이 일선조합을 통해 농촌지역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돼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농촌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농협은 전산개발 및 테스트를 거쳐 내년 초까지 전국 농·축협 영업점을 통해 주택연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지식)가 창립 31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 행사를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김지식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농연이 대한민국 농업의 마중물이 되어 국민과 함께하는 미래 7천만 통일농업을 열어나가자. 대한민국 농업의 가치를 향상시켜 농민이 제대로 대접받고 잘 사는 행복한 나라를 만들자”고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운천 바른미래당 의원, 정인화 민주평화당 의원,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한농연 역대회장, 도연합회 회장, 농업계 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이 최고 수준의 위생·안전 관리 하에 최상의 쇠고기를 군에 납품하기 위해 이달 한 달 동안 원료육 공급업체에 대한 강도 높은 위생 점검과 함께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인천가공사업소(소장 표기환)는 한우 원료육 공급업체 29개의 가공장을 불시에 방문해 작업장 관리상태와 개인위생 등 30여 가지 항목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자체 위생교육을 통해 가공 과정에서 직원들의 위생·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강조했다. 표기환 소장은 “철저한 위생·안전 관리를 통해 군 장병들에게 항상 최상의 쇠고기를 공급하기 위한 조치”라고 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4일 경기 하남시 검단산 등산로 입구에서 녹용과 벌꿀, 계란 소비촉진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양토양록조합(조합장 안현구), 한국양봉조합(조합장 김용래), 한국양계조합(조합장 김인배)과 공동으로 실시했다. 농협 축산경제와 조합 임직원들은 이날 등산객들에게 녹용가공제품, 벌꿀차, 구운계란의 무료시식회와 증정행사를 통해 소비홍보를 했다. 이날 행사는 수입 축산물로 인해 국내산 소비감소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 한약보약재로 널리 사용되며 오랫동안 우리 건강을 책임진 국내산 녹용이 수입증가와 건강보조식품의 난립으로 소비가 위축되어 사슴사육 농가들의 어려움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벌꿀의 경우에는 올해 개화기 때 이상기온으로 아카시아 벌꿀 작황이 예년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들면서 양봉농가의 소득이 큰 폭으로 줄었다고 소비촉진행사 배경을 설명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일선조합 금융점포에서 종이가 사라지게 된다. 농협상호금융(대표 소성모)은 지난 2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전국 1천123개 농·축협의 4천701개 모든 신용영업점에 ‘전자전표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농·축협의 ‘전자전표시스템’은 상호금융권에서 최초로 도입되는 것이다. 농협상호금융은 고객자필이나 인감날인 없는 내부 회계용 종이전표를 전자전표로 대체하는 프로세스 개선으로 연간 약 3천100만장의 전자화를 구현해 사무비용 절감과 창구직원의 고객응대 시간증가의 효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한편, 농협상호금융은 지난해 11월 찾아가는 금융서비스 ‘NH태블릿브랜치’, 올해 9월 빅데이터 분석기반의 ‘신CRM 시스템’, 10월 비대면 채널 강화를 위한 모바일앱 ‘NH콕뱅크’ 확대 개편 등 농·축협 상호금융사업의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농·축협 고객이 창구에서 종이 대신 태블릿모니터와 전자펜으로 전자서식에 신청서를 작성하는 ‘전자창구시스템’도 2020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문정진)는 지난 6일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 회원 45명을 초청해 축산현장 체험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이날 소비자들의 축산체험은 경기 용인 농도원목장과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진행됐다. 이들은 체험목장을 견학하고, 치즈만들기, 음악회 감상, 승마체험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체험을 즐겼다. 체험일정을 함께 한 나눔축산운동본부 안승일 사무총장은 “주부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이해의 장을 마련해 축산업에 대한 다원적 가치와 더불어 축산식품에 대한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초청행사를 갖게 됐다”고 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축산업 이해 증진을 위해 소비자뿐 아니라 다양한 소외계층들을 위해 매년 축산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이 한우 보증씨수소 정액생산량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정액 품귀현상과 쏠림현상을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지난 5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축산업 진흥을 위한 입법공청회에서 “한우정액 생산과 공급을 전담하고 있는 농협에 현재 씨수소가 150두 정도 있는데 민원이 많다. 한우농가가 원하는 정액은 주로 150두 중 10%에 집중돼 있는데 추첨방식을 통해 공급되면서 많은 농가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가들이 원하는 수준의 보증씨수소를 현재의 15두 규모에서 빠른 시일 내에 75두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했다. 김 회장은 “이를 위해 농협 자체자금으로 무이자자금 2천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 축산발전기금 150억원 배정을 요청했다”고 소개했다. 김병원 회장은 “앞으로 기술과 자본을 융합해 한우 사육의 부가가치를 최대한 끌어 올릴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와 관련해 기획재정부는 내년 예산안에 축산발전기금 19억원을 배정해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