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한우자조금과 공동으로 한우 후계축산인 2차 교육을 진행한다. 이론교육은 오는 14일부터 2박3일 동안 농협수안보수련원에서, 실습교육은 오는 27일부터 1박2일 동안 농협안성교육원에서 실시한다. 교육에 참가를 원하는 후계농들은 해당 지역의 축협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인원은 30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이론교육의 경우 우수농가와 후계교육을 이수한 선배의 노하우를 듣는 시간과 한우사육에 따른 기본 사양관리, 질병관리, 체계적인 경영회계처리 등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특히 가업승계자로서 제일 궁금해 하는 후계정책자금 신청절차를 자세하게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실습교육에선 직접 소에 대한 인공수정과 백신접종 등을 체험하고, 한우외모심사와 자가TMR 설계를 할 수 있는 방법 등도 배우게 된다. 농협은 지난 1차 교육(8월29∼31일) 수강자 대부분이 20~30대로 현재 한우를 사육하고 있거나 부모가 현업에 종사하는 자녀들로 가업 승계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참여해 높은 열기를 보였다고 소개했다.
농협(회장 김병원)이 헌법에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 1일 1천만 명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농협 임직원 500여명은 이날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농업가치 헌법 반영 국민공감운동’ 추진결의대회<사진>를 갖고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농협 임직원들은 범 농업계, 학계, 시민단체 등을 아우르는 국민적 공감대를 구축해 농업가치의 헌법 반영을 달성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결의대회에서 국민운동 동참 제1호 서명을 한 김병원 회장은 “농업은 농축산물을 생산하는 본원적 기능 외에도 식량안보, 농촌경관 및 환경 보전, 수자원 확보와 홍수 방지, 지역사회 유지, 전통문화 계승 등 다양한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헌법에 반영돼 지속가능한 농업과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서명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농협중앙회 대의원 조합장들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 헌법 반영’을 위한 대국회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은 전국 조합장 일동 명의로 헌법개정특별위원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건의문에는 ▲농업의 공익적 기능과 그 중요성을 헌법에 명시해 줄 것 ▲농업의 공익적
농협이 자본, 경험, 환경 등 애로사항을 극복한 축산창업 우수사례를 공모한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젊은이가 찾아오는 희망찬 축산 구현 사업’의 일환으로 창업에 성공한 사례를 발굴해 사업 활성화 모델로 활용하기 위해 ‘축산 창업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농협경제지주(축산지원부)와 농협중앙회(미래농업지원센터)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축산 창업 성공 비결을 찾아라’ 이다. 공모접수는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이다. 참가자격은 축산 후계 농업인이다. 공모내용은 창업 시 자금과 시설, 기술, 경험, 판매 등 어려운 여건을 극복한 사례, 세대 갈등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승계한 사례, 기존 방식을 탈피해 친환경, 동물복지형, ICT 기술활용, 6차산업화 등 새로운 사육시스템을 적용해 창업한 사례, 기타 축산 창업이나 승계 예정자들에게 모델로 적용이 가능한 사례 등이다. 참가를 원할 경우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공모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E-mail(nhparan@daum.net) 또는 우편(17558,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대신두길 13, 마감 당일 소인에 한함)으로 제출하면 된다. 농협은 이번 공모전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가 서울광장에서 소비자들과 만났다. 농협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광장에서 ‘2017년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지난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열린 대구 엑스코(EXCO) 앞 유통단지광장에서 첫 행사를 가진데 이어 올해 두 번째 페스티벌이다. 이번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브랜드 페스티벌은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우농가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11월1일 개최하는 ‘한우의 날’ 행사와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을 기념해 열렸다. 서울광장에선 대한민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한우와 한돈 브랜드 경영체 12곳이 참여해 이틀 동안 부위별로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참여브랜드는 전남 지리산순한한우, 전남 녹색한우, 강원한우, 전북 참예우, 충남 토바우, 경주천년한우, 대구 상강한우, 횡성축협한우 등 한우 8개 경영체와 논산 장군포크, 대전 포크빌, 인삼포크, 목우촌 프로포크 등 한돈 4개 경영체이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 홍보를 위해 지난달 26일에 이어 31일에도 서울 광화문역 5번 출구 앞에서 ‘한우·한돈 도시
농협사료가 양계사료에 국내외 신기술을 반영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선도농가들이 참여하는 양계분야 축산기술자문회의<사진>를 지난달 24일 전남지사(나주배합사료공장)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농협사료(사장 장춘환)가 개최한 이날 회의에는 봉필신 대표(보금농장), 정준규 대표(알샘농장), 김복남 대표(협동농장), 허정민 교수(충남대)가 자문위원으로 참석했고, 송종욱 사료기술연구소장을 비롯한 농협사료 연구진 등이 참석했다. 이날 허정민 교수는 최근 연구한 L-메치오닌 연구 성과와 생산성 저하 문제, 양계 영양 및 사양관리 등에 대해 설명했다. 협동농장 김복남 대표는 “과거 농협사료 양계제품에 비해 현재 사용 중인 사료는 품질이 많이 개선됐고, 산란성적 역시 향상됐다”고 밝혔다. 보금농장 봉필신 대표는 “질병으로 인해 농장관리가 너무 어렵다. 질병 예방과 동시에 닭이 건강해질 수 있는 사료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봉 대표는 이어 “농협사료의 농장 대응 방식이 예전과 많이 달라진 점을 느끼고 있다. 농장 문제해결에 대해 적극적이고 빠르다”고 했다. 알샘농장 정준규 대표는 “농협사료가 양계사료 판매 확대를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제품구성과 품질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
축협조합장들이 축산물 군납과 관련해 합리적인 가격 산정기준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머리를 맞댔다. 전국축산물군납조합장협의회(회장 박희수·괴산증평축협장)는 지난달 27일 농협신관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갖고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 계획생산품목의 내년도 군납단가 산정방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는 방위사업청에서 계획생산품목의 군납단가 산정방법에 대한 농협의 의견 제출을 요구함에 따라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군납단간 산정방법은 오는 12월 방위사업청의 군 급식품목 가격협의위원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이날 조합장들은 다양한 방식의 가격산정기준을 놓고 협의했다. 현재 계획생산품을 납품하는 군납농가들은 축종별로 농식품부의 추정생산비를 적용하는 방식과 도매시장 평균가격 적용방식, 사육구간별 가중치 평균생산비 적용방식, 시장시세 반영방식 등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도 연간 고정방식과 변동단가 등 의견이 엇갈리는 경우도 있다. 조합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축종별 농가들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고, 군도 이해할 수 있는 합리적인 수준에서 농협의견을 모아가기로 했다. 한편 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 조합장들은 올해 5월부터 시작된 돼지고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무허가축사 적법화 업무를 담당하는 일선축협 직원을 대상으로 실무능력 제고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1박2일 동안 농협보험 수안보수련원에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보수교육에는 105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수교육에서는 농식품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축산환경관리원 담당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부처별로 ‘무허가축사 정책방향’과 ‘무허가축사 적법화 요령’을 발표했다. 농협에선 ‘무허가축사 변경내용 적용’과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그동안의 진행경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현장사례를 발표한 김홍래 팀장(고양축협)은 “일선축협 실무자들이 적법화 추진에 필요한 정책방향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의 내년도 사업방향이 잡혔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17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중앙본부와 계열사 M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사업계획방향을 설정하는 회의<사진>를 갖고 5대 과제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농협 축산경제가 내년에 추진하는 5대 과제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 유통 ▲질병 없고 냄새 없는 친환경축산 ▲잘 팔아주는 판매농협 구현 ▲농가 생산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 ▲지속가능한 축산기반 구축 등이다. 농협 축산경제는 5대 과제 실천을 통해 ‘농업인이 행복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희망축산’을 만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축산물 위생안전시스템 구축에 대한 내용이 핵심주제로 논의됐다. 이를 위해 ‘축산물 안전성 검사센터’를 설치해 안전성 분석 품목 및 검사 종류 확대, 계란 GP센터 신설 추진 등 축산물의 위생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에 대한 의견이 교환됐다. 특히 2018년 동계올림픽 중 특별방역 등 ‘질병 없고 냄새 없는 친환경 축산기반’을 확립하기 위한 방안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가정간편식, 소포장 상품개발,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온라인 유통채널, 직거래
한미FTA 재협상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축산단체들이 미국정부에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계속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FTA가 미국축산에 막대한 이익을 안겨주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농협축산경제리서치팀은 미국정부가 한미FTA 파기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대해 미국 축산단체가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미국의 축산관련단체들은 의회 의원 등에게 트럼프 대통령과 정부고관을 설득해 협상파기 검토를 취소하도록 요청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육우협회(NCBA), 북미식육협회(NAMI), 미국육류수출협회(USMEF) 회장단은 미국정부에 한국 쇠고기 수출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공동서한을 발송한데 이어 미국 의회를 대상으로 한미FTA 유지에 나서 달라는 설득을 계속하고 있는 중이다. 이들은 한국은 미국 입장에서 다섯 번째로 큰 농축산물 수출시장이며, 특히 미국산 쇠고기 수출에 있어서는 두 번째로 큰 시장이고 돼지고기 수출에서도 매우 가치 있는 시장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미국 축산단체들은 한미FTA 발효 이후 미국 식육업계가 얻은 이익을 강조하고, 지금 체제가 흔들릴 경우 미국 생산자 및 육가공업자는 바로 직접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달 28일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 앞(서울지하철 시청역 1번 출구)에서 계란 소비촉진 가두캠페인<사진>을 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태환 대표 이홍재 양계협회장을 비롯한 농협과 양계협회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했다. 농협은 최근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어려움에 처한 양계농가를 돕고, 소비자들이 명절 제수용품으로 꼭 필요한 계란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두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이날 시민들에게 훈제계란과 우유 1천개 등을 나눠줬다. 김태환 대표는 “추석 명절 우리 축산물 소비에 적극 동참해 최근 소비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에 큰 힘이 되어 달라”고 호소했다.
한국부인회 총본부(회장 조태임)와 나눔축산운동본부(공동대표 김태환·이병규)가 저지방 축산물을 주 재료로 하는 가정간편식 요리대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6일 한양대학교 생활과학대학 1층 요리실습실에서 열린 요리대회에서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5개 팀이 다채로운 요리 경연을 펼쳤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축산물에 대한 잘못된 오해 해소를 통해 소비자들의 부정적 인식개선과 축산물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홍보하고, 축산물 소비문화에 기여하기 위해 요리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국축협 조합장들이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지 만 1년이 된 지난달 27일 올해 안에 청탁금지법 개정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축산발전협의회(회장 정문영·천안축협장)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통해 “농축산물을 청탁금지법 적용대상에서 제외해 달라”고 건의하면서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대표적인 피해 분야인 한우의 경우 9월27일 전국 도축장 평균 경매가격이 작년 9월보다 5.1% 하락하는 등 농가 피해가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조합장들은 또 “청탁금지법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한우선물세트의 경우 올해 설 명절실적이 작년보다 25.8% 감소하는 등 선물세트 소비 위축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어려움에 처한 축산인의 현실을 감안해 올해가 가기 전에 국내산 농축산물을 청탁금지법 적용대상에서 제외시켜 주길 간곡하게 건의한다”고 했다. 축산발전협의회는 전국축협 조합장이 채택한 건의문을 국민권익위원회를 비롯한 정부 부처와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합장들은 특히 올해 안에 청탁금지법 개정을 위한 적극적인 농정활동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