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조기태 감사실장(농협목우촌) 차남 우진군=10월 3일(화) 낮 12시 20분 서울 더컨벤션 송파문정점 그랜드블룸에서 김영욱씨의 차녀 윤현양과 결혼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가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을 찾아 중도매인과 매매참가인 등 경매참가인들에게 축산물 수급 안정과 도매가격 지지를 당부했다. 안병우 대표는 지난 17일 음성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경매장에서 경매 상황을 직접 참관하고 경매참가인들을 만났다. 안병우 대표는 “축산물의 안정적인 유통과 공판장 활성화에 힘써주신 중도매인, 매매참가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축산업과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축산농가와 유통 종사자 등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 농협도 축산물 가격안정과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안 대표는 “농협은 지속적인 소비 촉진과 암소 감축사업 등으로 한우 수급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계속되는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한우 도매가격은 전년 대비 20% 가량 하락한 반면 사료가격 등 생산비는 증가해 축산농가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매가격 지지를 당부했다.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축산물공판장으로 연간 소 16만두, 돼지 14만두를 도축하고 있다. 경락가격은 2023년 7월 말 누계 기준 전국평균 대비 500원/kg(한우 거세 기준) 정도 높게 나와 축산농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김경수)가 환경부담 저감 사료 개발을 위해 부산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농협사료 연구개발실은 지난 18일 부산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 반추동물영양생리학실(서자겸 교수)과 환경부담 저감 사료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협사료는 축산분야 탄소 저감에 대응하고 ESG 경영을 통해 축산농가의 지속 가능한 경영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약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부산대학교 반추동물영양생리학실은 다양한 메탄 저감 후보물질에 대한 반추위 발효 조절 연구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효과가 검증된 물질 개발에 집중한다. 농협사료 연구개발실은 선발물질에 대한 급여 실증 연구를 담당하고, 저메탄사료 급여에 따른 한우의 메탄 저감 효과를 안성 소재 농협사료 연구목장에서 평가해 최종적으로 저메탄사료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부산대 서자겸 교수는 “유엔기후변화협약과 축산분야 탄소중립 2050 추진전략에 따른 저메탄사료의 보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메탄 저감 첨가제와 저메탄사료 개발 연구의 필요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농협사료와 공동연구는 저메탄사료 개발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농협사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김경수)는 지난 21일 본사 회의실에서 외환리스크관리위원회 긴급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의 환율 변동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긴급 회의에는 농협사료 김경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DB금융투자 자산전략팀 문홍철 팀장, NH투자증권 투자전략부 권아민 연구원 등 외부전문가가 참석해 국내외 경제 동향과 외환시장 전망을 공유하고 농협사료 외환리스크 관리에 대해 논의했다. 외부전문가들은 이날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지속 여부, 중국 부동산 채무불이행 위기 및 경기 침체 우려, 유럽중앙은행(ECB) 및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기조, 우리나라의 경제지표 등에 따라 향후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수 농협사료 사장은 “환율 변동성 확대는 농협사료 경영안정과 농가 생산비 부담에 직결되는 문제이다. 철저한 외환리스크 관리를 통해 원가 절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자”고 했다. 농협사료 외환리스크관리위원회는 환율 변동에 따른 대응책과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문기구로 200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부음] ▲이범수 마케팅본부장(농협사료) 모친상=8월 16일 별세. 향년 76세. 빈소는 고려대안산병원 장례식장 103호실. 8월 18일 경기도 용인시 대각사로 발인.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제1회 고향사랑의 날(9월4일)을 기념한 걷기 축제 ‘너랑 걸을 고향’이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고 농협이 후원해 개최된다.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고향사랑의 날’이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다시 돌아보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취지로 ‘너랑 걸을 고향’ 걷기축제를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 개막일인 9월 2일에 일산 킨텍스 평화누리길 일원에서 진행한다. 걷기 코스(약 5km)는 고향을 떠올릴 수 있는 농촌마을 컨셉이며 거점마다 다양한 이벤트와 간식 등 즐길 거리들이 준비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스포츠 모자와 뱃지 등 참가 기념품과 5km를 완보한 참가자에게는 일산 킨텍스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장에서 각 지자체와 농협이 준비한 사은품 등 푸짐한 선물이 제공된다. ‘고향사랑의 날’은 행정안전부에서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통한 지방재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매년 9월 4일로 지정·운영되는 국가기념일로, 행정안전부는 243개 지자체, 농협과 함께 올해 9월 2일(토)부터 4일(월)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 및 박람회’를 개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축사표준설계도 교육 영상을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제작해 8월 16일부터 무료로 공개했다. ‘축사표준설계도’는 축사 설계비를 절감하고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축사설계기술자문위원회(농림축산식품부)의 심의와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은 국가공인축사설계도이다. 이 설계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축사 건축과 관련된 일반사항과 한우·낙농·양돈 분야의 표준설계도 특장점, 이용방법 등 총 5차시로 구성돼 있다. 축사표준설계도 교육영상은 인터넷 ‘농협축산정보센터’에서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농협은 앞으로 표준설계도 홍보를 위해 전국한우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대한한돈협회 등 생산자단체에 영상을 배부하고, 가금 농가 대상으로 하는 교육 영상도 제작할 예정이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는 “축사표준설계도를 사용하면 축사 신축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농장 주변 방진벽 설치…미관과 안락함까지 IRG 직접 재배…2세에게 농장 대물림 계획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제5회 청정축산 환경대상에서 우수상(농협중앙회장상)을 수상한 경남 합천 이수길농장(대표 이수길)은 대지면적 3천88㎡, 건축면적 1천586㎡에서 한우 135두를 일관 사육하면서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을 받은 곳이다. “건설업에 종사하다 축산을 시작한지 10년 정도 됐다. 청결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청소를 직접 하다 보면 한우 키우는 일이 너무 재미있고 좋다.” 토목 공사 현장이나 도로 공사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불도저는 방향을 정하면 앞뒤를 헤아리지 않고 무조건 일을 밀고 나가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 이수길 대표 스타일이 바로 불도저이다. 고등학교 때 축산과를 나와 축산업을 하고 싶었지만 당시엔 밑천이 없었다. 그래서 일단 돈을 좀 모아 시작하려고 건설업에 뛰어들었다. 그게 1년, 2년 하다 보니 어느덧 20년이 넘었는데 더 나이 들어 시작하면 안 될 것 같아 마흔넷에 축산을 시작했다.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라 그냥 앞만 보고 왔다. 하고 싶었던 일이기에 나쁜 일이라거나 힘든 일이라는 생각을 전혀 안 했다.” 좋아하는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 지역 인재 양성 후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장장 김영균)은 지난 8일 음성군 삼성면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원을 삼성면장학회(이사장 심명기)에 기탁했다. 김영균 장장은 “삼성면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이번 기탁이 삼성면 인재들의 발전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사회가 발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심명기 삼성면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여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 훌륭한 뜻이 삼성면 인재 양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장학회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나눔축산운동본부, 김영남·김태용 조합장 허관행 부장 10년 동안 개인자격으로 꾸준하게 후원해온 정기회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김삼주)는 지난 2일 농협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2013년부터 10년 동안 개인적으로 매월 정기 후원을 통해 나눔축산운동에 참여한 우수후원자 3명에게 ‘이달의 나눔축산인상’을 수여했다. 이날 ‘이달의 나눔축산인상’을 받은 우수후원자는 김영남 대전충남우유농협 조합장, 김태용 부산축산농협 조합장, 허관행 한국오리협회 부장이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대전충남우유농협이 연회비와 지정목적사업 기부금 4천100만원을 나눔축산운동본부에 후원한 것과 별도로 김영남 조합장은 2013년 9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총 219만원을 개인적으로 후원한 우수 정기회원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용 조합장 역시 부산축산농협이 연회비와 지정목적 기부금 등 총 1천400만원을 후원한 것과 별도로 개인적으로 2013년 10월부터 2023년 7월까지 236만원을 후원했다고 소개했다. 또 허관행 부장도 한국오리협회가 연회비와 지정목적 기부금으로 총 2천400만원을 나눔축산운동본부에 후원해온 2013년 7월부터 2023년 7월까지
각종 규제 생산비 증가 축산물 가격하락 삼중고 축산농가 경영 안정…지속 가능한 축산업에 초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축산업에 대한 각종 규제 강화로 축산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욱이 축산물 가격 하락과 생산비 증가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협의회를 중심으로 조합장들의 중지를 모아 더욱 단합하고 협력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아가 축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전국후계농업경영인축협조합장협의회가 지난 3일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신임 협의회장에 선출한 양기원 포천축협 조합장은 축협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정책 수요 충족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했다. “전국후계농업경영인축협조합장협의회는 전국 139개 축협의 조합장 중에서 40%인 55명이 참여하고 있는 가장 규모가 큰 협의체이다. 1992년 한농연 출신 조합장들의 협의체로 창립돼 축협 조합장 협의기구 중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됐다.” 양기원 신임 회장은 협의회 회원 조합장들은 그동안 축협 발전과 축산농가 권익향상을 위해 현안이 있을 때마다 가장 앞에 서서 농정활동을 전개해왔고, 그 과정에서 많은 정책변화를 이
두 아들 가족과 함께 운영하는 공원 같은 농장 주민과 소통…매년 장학금 1천만원 지역에 환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제5회 청정축산 환경대상에서 우수상(농협중앙회장상)을 받은 경남 밀양 예림육종(대표 최종관)은 대지면적 3만3천㎡, 건축면적 1만3천500㎡에서 종돈 1만2천100두를 사육하고 있다. 예림육종은 무항생제 인증과 HACCP 인증을 받았다. 예림육종은 드넓은 벌판과 강이 만나는 지점에 자리 잡고 있다. 외관은 붉은 벽돌로 정갈하게 지어진 공장의 모습을 하고 있다. 주변에 숲처럼 우거진 나무들과 조경 상태를 보면 공원 같기도 하다. 농업회사법인 예림육종의 최종관 대표는 ‘밀양 양돈 명장’으로 통한다.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80만 농가였는데 지금은 4~5천 농가뿐이다. 1/200 확률에서 살아남은 거다.” 중학교 다닐 때부터 소와 닭, 돼지를 골고루 키워보며 축산의 꿈을 꾸었던 최종관 대표. 처음엔 복합영농을 하다가 양돈 전업농의 길을 걷게 됐다. 초기엔 돈사 운영이 쉽지 않았다고 한다. “악취와 돈사가 주는 이미지 때문에 마을 주민들의 반대가 말도 못 하게 심했다. 서운한 감정도 있었지만 어떻게든 잘 풀어내고 싶었다. 그래서 농장에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