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와 당진축협이 공동으로 배합사료공장을 짓는다. 농협사료(사장 장춘환)와 당진축협(조합장 차선수)은 지난 17일 농협사료 본사 회의실에서 공동사업 협약<사진>을 맺었다. 배합사료가공공장을 운영 중인 축협과 농협사료의 실질적인 첫 공동사업이다. 농협사료와 당진축협는 2014년 12월 공동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사업추진방향을 논의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사료와 당진축협은 다음 달 각각 2명씩 참여하는 사료공장 건설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건설관련 인허가, 공장설계, 공장 건설 등을 추진한다. 농협사료와 당진축협 공동사업 배합사료공장은 2019년 7월 준공과 시험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춘환 사장은 “농협경제지주와 지역축협의 사업 경합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다. 이번 공동사업 추진은 경제지주 축산계열사와 축협의 상생 발전의 주춧돌을 놓는다는 의미가 있다. 축협과 불필요한 경합을 해소하고 시장경쟁력 강화와 원가절감을 통해 양축농가를 적극 지원하고 향후 공동사업 활성화의 이정표를 세워 나갈 생각”이라고 했다. 이번 협약은 당진축협과 농협사료가 공동으로 배합사료공장을 짓고, 그 후 공동사업 추진에 대한 법적 구속력을 확보하기
농협인천가공사업소(소장 윤태일) 직원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군납제품을 생산하고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인천가공사업소는 지난 12일 사업소 회의실에서 2017년도 사업목표 달성 및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인천가공사업소 직원들은 한우·육우 통합 운영 2년차를 맞아 사업물량 9천841톤, 매출액 1천900억 원, 10억원 순익 달성을 새해 목표로 삼고 조기달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군납제품의 원료육 조달부터 생산, 판매까지 최적의 공급체인망 구축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심축산 부분육 유통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분기마다 칭찬직원을 선정키로 했다. 윤리경영 실천결의대회에서 직원들은 임직원행동강령 준수, 공정한 업무처리 등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업무를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농협안심축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5일까지 축산물공판장, 안심축산 협력업체, 축산물판매장 등에 대한 특별 위생 점검에 나섰다. 농협안심축산은 이번 특별 위생 점검을 통해 소비자를 보호하고 건전한 축산물 유통질서 확립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축산물 가공-유통-판매 단계별로 이루어지는 이번 점검에선 축산물 가공장의 위생·청결상태, 축산물 판매장 원산지 표시, 냉동·냉장육 보관 상태, 한우고기 동일성 검사, 식육 표시기준 준수여부, 쇠고기 이력제 관리 등을 집중 살펴본다. 농협안심축산사업부는 명절을 앞두고 진행되는 만큼 더욱 심혈을 기울여 축산물 위해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축산식품 유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농협안심축산은 이번 점검결과 부적격 사업장에 대해서는 계약해지·거래관계 종료 등 특단의 조치 취할 방침이다.
농협사료가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올해 배합사료물량 343만 톤 판매를 목표로 설정했다. 농협사료(사장 장춘환)는 지난 12일 본사 회의실에서 새해 업무보고회와 사업목표 달성 경영협약식<사진>을 개최했다. 경영협약식에서 장춘환 사장과 각 지사장, 공장장들은 올해 판매물량 343만 톤과 시장점유율 1위 달성을 목표로 경영협약을 맺었다. 장춘환 사장은 “AI와 한우가격 하락으로 국내 사료시장이 위축되고 농협사료의 시장점유율이 감소하는 지금이 최대 위기다. 양축농가의 입장에서 먼저 다가가는 각고의 노력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임직원들에게 판매환경변화에 따른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장 사장은 또 “농협축산경제의 구심체로서 사업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고, 양축농가의 동반자로서 AI차단방역과 피해농가지원에도 전력을 다하자”고 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농협사료 본사 본부장들과 각 지사장, 공장장들은 사업부문별, 사무소별 현황과 당면현안, 향후 중점 추진사항들에 대해 보고했다. 농협사료 임직원들은 이날 변화하고 혁신하는 자세로 양축농가에게 사랑받는 농협사료로 거듭나자고 다짐했다.
농협이 설 명절에 주요 농축산물의 수급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급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농협(회장 김병원)은 지난 11일 농협본관에 농축산물 수급대책상황실을 설치, 오는 26일까지 운영한다. 농협은 쇠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 축산물(4)과 과일(2), 채소(2), 임산물(2) 등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선정해 수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물가안정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 13일부터 전국의 약 2천여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시작한 ‘설 명절 농축산물 페스티벌’을 통해 농축산물, 가공·생활용품 등을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첫 명절을 맞아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내수 경기의 활성화를 위해 전체 공급량 중 약 70%를 5만원 이하 맞춤형 선물세트로 구성해 선보인다. 전국 116개 농축산물 직거래장터에서도 10∼30%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산 농축산물을 판매한다. 농협은 설 명절 식품안전 확보를 위해 ‘식품안전관리 특별상황실’도 운영하면서 전체 사업장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특별점검과 현장컨설팅 등을 실시하고 있다.
농협이 무허가축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범 축산업계가 참여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적법화 관련 행정절차를 간소하게 줄일 수 있는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는 지난 11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즉생의 각오로 무허가축사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고병원성 AI에 대해선 농협이 선제적이고 주도적으로 가축질병에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김태환 대표는 “현재 무허가축사 적법화에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행정절차가 복잡하다. 유예기간 안에 적법화를 하지 못한 축산농가에겐 축사사용중지, 과징금, 폐쇄명령 등 행정처분이 예상된다. 축산기반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위기상황이 닥쳐오고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농협이 앞장서 범 축산업계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 생각”이라고 했다. 무허가축사를 적법화하는 행정절차를 간단하게 줄여줄 수 있는 특별법 등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와 별도로 농협 내에 무허가축사 적법화 지원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태환 대표는 “농협 자체적으로 가축질병 대응체계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가축방역TF단을 1월 2일 설치해 살처분 지원에 나서고 있
농협이 대학생 200명을 신규 선발해 학기당 300만원 이내에서 실제 납입한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농촌에 정착예정인 농업인 후계자 육성 장학생 제도도 최초로 도입했다. 농협재단(이사장 김병원)은 농업인 또는 농업인 자녀 중 국내 소재 대학 1학년 입학예정자와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 선발을 위한 신청을 접수받는다. 올해 농협재단 장학생 선발인원은 ‘농업인 후계자 육성 장학생’ 50명, ‘농협인재육성장학생’ 150명 등 총 200명이다. 특히 농촌에 정착할 농업계열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도입한 ‘농업인 후계자 육성 장학생’ 제도를 통해 농업계열 전공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졸업 후 창농(創農)과 6차 산업진출 등 농촌정착을 유도할 예정이다. ‘농업인 후계자육성 장학생’ 지원자격은 농업인 및 농업인 자녀로서 국내 소재 농업계열 전공 대학 2~4학년 재학생 중 일정 요건을 갖춘 자 중 선발한다. ‘농협 인재육성장학생’은 농업인 및 농업인 자녀로서 국내 소재 대학의 1학년 입학예정자로 신청기간은 1월31일부터 2월7일까지다. 성적 및 가정형편 등을 종합평가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일정 수준의 성적을 유지할 경우 학기당 최고
농협이 지난 9일 비료가격을 약 6% 인하해 공급한다고 밝혔다. 사용량이 가장 많은 요소의 경우 포 당 8천700원으로 10년 전인 2006년의 8천900원 보다 200원이 더 싸다. 연평균 원/엔 환율로 계산하면 일본의 59.5% 수준이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전년 대비 약 8.8%의 가격 인상 요인이 있지만 전국 1천200여개 조합의 적극적인 공동구매 참여와 입찰 참여업체에 대한 메리트 제공으로 경쟁을 유도한 결과 가격을 인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입찰부터는 조합 직원이 입찰과정에 직접 참여해 구매 투명성과 공정성을 더욱 높였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번 비료가격 인하로 전년 대비 약 340억 원, 2015년 대비 약 1천440억 원의 농가 생산비 절감을 예상했다. 농가당 약 13만2천 원의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유년,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는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단순하게 한 해를 시작한다는 의미를 뛰어넘어 새로운 조직체계를 가지고 새로운 사업 환경과 마주하게 됐다. 농협중앙회는 사업구조개편에 따라 모든 경제사업을 1월1일 농협경제지주로 이관했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도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부문으로 바뀌게 됐다. 농협경제지주는 축산경제부문과 농업경제부문의 대표들이 공동으로 대표이사를 맡고, 사업부문별로 각자 경영한다. 2000년 7월 농·축협중앙회 통합 이후 새 옷을 입게 된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에게 변화된 환경에서 축산조직을 어떻게 운용할지 들어봤다. 김태환 대표는 축산업계의 대표적인 닭띠 지도자로 마침 붉은 닭의 해를 맞아 남다른 각오를 피력했다. - 농협축산부문의 조직체계가 16년 반 만에 전면적으로 개편됐다. 농협법 개정의 의미는 무엇인지, 축산인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됐다고 평가하는지 궁금하다. “농협법 개정, 특히 축산특례 존치를 통해 축산의 기반을 지키고 우리 축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생각한다. 농협법 개정에 있어 10만 축산농가가 확고한 의지를 표현하고 열정을 아끼지 않았으며, 범 축산업계가 하나가 되어 헌신적인 노력으로
농협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일선축협을 대상으로 ‘2016년도 축산육성대상’ 신청을 접수받아 심사를 진행한다. 지역별 ‘축산육성대상’ 신청 마감시한은 오는 13일까지다. 각 시도 농협지역본부는 축산육성대상 심사를 신청한 일선축협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심사위원회를 거쳐 오는 20일까지 해당지역에서 뽑은 축협을 농협축산경제에 추천하게 된다. ‘축산육성대상’은 매년 전국의 축협을 대상으로 축산물 판매사업실적, 업적평가실적, 환원사업실적, 계통 간 상생협력 실적, 나눔축산운동 참여 실적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종합적인 평가로 대상조합을 선정한다. 농업인 조합원에 대한 실익기여 여부도 종합 평가 대상이다. 농협축산경제는 시도별 추천된 축협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총 3개 조합에 ‘축산육성대상’을 수여한다. 한편 농협축산경제는 ‘축산육성대상’을 포함해 부서별로 일선축협 사업을 현지 확인 등을 통한 평가를 해서 총 11개 부문에 대한 최우수축협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들 축협에겐 직원 특별승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3일 신년간담회를 갖고 경제지주 이관완료 원년인 올해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노력키로 다짐했다. 이날 오전 7시 농협본관 인근 식당에서 조찬을 겸해 열린 간담회에는 김태환 대표를 비롯해 집행간부(상무), 부서장, 본부부서 팀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축산경제는 2017년 1월1일 농협중앙회에서 농협경제지주로 분리됐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2본부5부1국 체제로 운영된다. 김태환 대표는 간담회에서 “본부조직을 슬림화하고 사업조직은 확대했다. 올해 판매역량을 강화하고 농가수취가격을 제고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김 대표는 또 “축산경제는 경제지주 이관을 완료하고 새로운 체제에서 새해를 맞았다. 빠른 시일 내에 경제지주 사업과 조직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자”고 했다.
농협목우촌(사장 김용훈) 헌터스문 제3호점<사진>이 지난 4일 전북 전주에 문을 열었다. 헌터스문은 국내산 축산물을 색다른 방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독일식 족발인 슈바이네학센과 바비큐, 치킨 등 퓨전요리를 판매하는 레스토랑이다. 현재 헌터스문은 서울종각점과 인천논현점 2개점이 운영 중에 있다. 헌터스문 제3호점(전북도청점)은 전주 완산구 효자동에 둥지를 틀었다. 농협목우촌 외식사업본부는 올해 헌터스문 40개점 운영을 목표로 1월중 추가로 5개 매장 오픈을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