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대대적인 닭고기 나눔행사와 소비촉진행사를 연말에 가졌다. 보육시설에 튀김 닭(또래오래치킨)을 전달하고, 노인복지시설에선 삼계탕 나눔행사를, 농협하나로클럽을 찾은 고객을 대상으론 튀김 닭 무료시식행사를 진행했다. 농협은 구랍 27·28일 하나로클럽 양재점과 창동점에서 튀김 닭 무료시식회를 열었다. 양재점과 창동점 무료시식회에선 각각 200마리씩의 닭고기가 제공됐다. 농협은 이어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구랍 28·29일에는 보육시설에 30일에는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각각 튀김 닭과 삼계탕을 제공했다. 농협목우촌 이동치킨차량을 이용해 28일에는 전남 무안군 소전원, 29일에는 서울 은평구 은평천사원, 서울 용산구 영락보린원과 영락애니아의 집, 남산원 등 5개 보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에게 튀김 닭 300마리를 전달했다. 농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는 30일 서울 서대문노인복지관과 서울시농아인협회에 총 500마리의 목우촌 삼계탕을 기증했다.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대표는 “농협이 AI 확산방지와 안전한 가금육 공급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안심하고 국내산 가금육 소비에 적극 참여해 달라. 연말연시 주변의 소외계층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농협은 최근 한우가격 하락에 대한 대응방안을 찾기 위해 구랍 22일 서울 서대문 바비엥빌딩 회의실에서 전문가회의<사진>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한우가격 하락의 원인으로 부정청탁금지법 시행과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위축 등을 꼽았다. 이들은 설 출하 물량은 전년 동기와 비슷할 예정이지만 가격이 일시에 낮아지고 있는 현상을 지적하며 가격안정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우가격 안정화 대책으로 유통업체 적체물량 해소를 위한 대대적인 할인판매, 적극적인 소비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도소매가격 연동 판매 추진, 군납 확대, 한우 소비홍보 광고 실시 등도 제시했다. 이날 전문가회의에는 박종수 한육우수급조절위원장을 비롯해 이석재 한우사업조합장협의회장(충주축협장), 정규성 축산유통연구소장, 김영원 전국한우협회 국장, 이형우 농촌경제연구원 축산관측팀장 등이 참석했다. 농협에선 안병우 축산지원부장과 강희석 안심축산사업부장을 비롯한 축산물공판장 장장들이 참석했다. 농협은 조속한 시일 내에 한우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한우가격 안정화 TF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 산지가격 연동제 추진을 검토하고 전문가회의와 의견수렴 등을 거쳐
농협목우촌 사장에 김용훈 농협사료 감사실장이 내정됐다. 농협사료 장춘환 사장은 유임됐다. 농협티엠알 사장에는 강희석 안심축산사업부장이, 목우촌 채형석 사장은 NH개발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구랍 27일 22개 계열사에 대한 대표이사(사장) 후보 추천대상자를 확정했다.
전국 양돈조합이 AI로 고통 받고 있는 가금류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3천만원을 나눔축산운동본부에 기탁했다.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 이상용 회장(대구경북양돈조합장)은 지난 20일 서울 서대문 소재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국을 찾아 한경섭 사무총장에게 3천만원을 전달하고 “AI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금 생산농가를 돕는데 써 달라”고 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가 기탁한 기금은 계란, 닭고기, 오리고기 등 가금류 소비촉진과 방역활동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상용 회장은 “빠른 시일 내에 AI를 종식시켜 관련 산업과 생산농가가 더 큰 피해를 입는 일이 없어야 된다”고 했다. 또 “과거 구제역 피해로부터 양돈산업과 농가가 조기에 정상화될 수 있었던 것은 정부와 축산인 모두의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AI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정부와 축산인 모두의 힘을 모아 달라”고 했다. 이 회장은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는 AI의 조기 종식과 가금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닭과 오리, 계란 등의 소비 촉진과 방역활동에 축산단체와 함께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했다.
사상 최대 규모의 상호금융 상환준비예치금 이자가 일선조합에 지급됐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일선 농·축협에 5천억원 규모의 상호금융특별회계 추가정산을 실시했다. 농협상호금융은 지난 9일 특별회계 총 예치금 중에서 농·축협별 상환준비예치금과 정기예치금 평잔 합계액 구성비에 따라 5천억원을 정산해줬다. 이번 정산대상 특별회계 총 예치금 평잔은 82조4천235억원이다. 일시예치금은 유동성 조정을 위한 자금으로 정산대상에서 제외됐다. 추가 정산된 5천억원은 일선 농·축협에 상환준비예치금이자로 지급됐다. 농협상호금융은 ‘2016 상호금융특별회계 추가정산 실시’ 문서에서 상호금융특별회계는 지속적인 초저금리 환경에서도 안정적 자산운용과 대체투자 수익 증대를 통해 역대 최고 수준의 수익 달성이 가능했다고 추가정산 배경을 설명했다. 또 시장금리 상승 및 금융시장 악화 등으로 향후 상호금융특별회계는 올해와 같은 수준의 손익 달성이 어려울 전망이고, 지속적인 수익률 제고를 위한 특별유보금 확대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농협상호금융은 이어 농·축협 신용사업 수지 악화를 예상하면서 조합에서 연말 당기손익의 적정 내부 적립을 통해 경영안정성을 제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국
AI 위기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된 가운데 농협계통조직 임직원들이 주말을 반납하고 AI방역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김병원 농협회장도 지난 18일 경기 평택과 충남 천안을 방문해 현장의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일선 방역담당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17일에는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는 전북 정읍과 충북 괴산을, 허식 전무이사는 부산, 김원석 농업경제 대표는 충남 아산의 방역현장을 찾았다. 농협은 지난 16일 AI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올라가자 축산사업장 뿐 아니라 지역본부, 시군지부를 포함한 전국 관련사업장의 AI방역대책상황실을 주말과 휴일을 포함한 24시간 근무 체계로 전환했다. 주말에도 NH방역지원단은 소독차량 154대를 총동원해 방역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소독을 실시했다. 직원들은 소규모 가금농가에 연락해 소독 확인과 함께 농장의 애로사항, 특이사항 등도 청취했다. 한편 농협사료는 피해농가에 사료이용 여부에 관계없이 무이자 자금 직접 지원과 이동제한 지역 내 사료 수송지원을 위한 전용차량을 배치했다. 또 컨설팅 장려금을 톤당 4천원씩 총 26억원, 특별판촉캠페인 50억원 등을 투입해 피해농가 지원을 강화하고 가금류 면
농협 가축분뇨 퇴·액비 2016년도 품평회에서 군위축협(퇴비부문)과 논산계룡축협(액비부문)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농협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16일 퇴·액비 품평회 결과를 발표했다. 농협축산자원국은 우수 가축분뇨 퇴·액비 생산 축협의 자원화사업장을 발굴해 해마다 시상하면서 퇴·액비의 품질향상을 유도하고 있다. 올해 품평회는 1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생산된 퇴비와 액비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평가는 축협이 운영하고 있는 자원화사업장 24개소를 대상으로 했다. 지난 6월1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1차 평가(25% 반영)에선 품질관리능력(50%), 수분 및 부숙도(50%)를 확인했다. 지난 8월29일부터 9월23일까지의 2차 평가(25% 반영)에서도 같은 내용을 평가했다. 10월12일부터 11월2일까지 진행된 3차 평가(50% 반영)에선 공정 및 시설관리(15%), 가축분뇨 이용촉진(10%), 품질관리능력(55%), 부숙도(20%)를 평가했다. 농협축산자원국은 평가결과 퇴비부문 최우수상은 군위축협(조합장 김진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퇴비부문 우수상은 함양산청축협(조합장 양기한), 장려상은 전북지리산낙협(조합장 이안기), 특별상은 김포축협(조합장 임한
AI 방역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축협을 비롯한 일선조합들이 AI 피해의 조기극복을 위해 우대금리 제공 및 대출금이자 납입유예 등의 여신지원을 지난 9일부터 시작했다. 지원대상은 2016년도에 AI 피해를 입은 농업경영체로 행정관서의 피해 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긴급자금 요청 시에는 영농회장의 피해확인서로 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농협상호금융(대표 이대훈)은 피해농업인에 대한 신규대출 시에는 일선조합별로 최대 1.0%p의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고, 대출실행일로부터 12개월 이내에서 이자납입을 유예할 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기존 대출금에 대해서도 상환기일이 도래한 대출금은 기한연장 및 재 대출을 통해 농업인의 상환부담을 완화해주고 이자납입도 12개월 이내에서 유예해준다. 이대훈 농협상호금융 대표는 “AI로 인한 피해가 전국으로 번지고 있어 일선조합 상호금융을 통한 긴급 여신지원을 하게 됐다. 일선조합과 함께 하루빨리 확산을 막고 피해를 수습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하 농신보)도 AI와 관련해 농어업재해대책자금 특례보증제도를 운용 중이다. 농신보 보증지원 절차
농협안성팜랜드가 겨울놀이축제를 시작했다. 지난 16일 시작된 축제에 맞춰 초원 눈썰매장사진도 개장했다. 안성팜랜드의 겨울놀이축제와 눈썰매장은 탁 트인 초원의 설경을 바라보며 신나게 눈썰매를 즐길 수 있어 매년 어린이 등 가족고객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다. 안성팜랜드는 입장 고객 모두에게 초원 눈썰매장을 무료로 개방하며 썰매도 무료로 대여한다. 겨울놀이축제 기간에는 눈썰매 외에도 빙어잡기체험, 겨울먹거리 체험, 미니골프, 가축 먹이주기 등 다양한 겨울놀이와 가축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눈썰매장 주변에 푸드 트럭, 식당가 등 편의시설을 갖춰져 있어 겨울을 맘껏 즐길 수 있다. 농협안성팜랜드는 2017년 1월1일 가족, 연인과 함께하는 소망기원, 초원 해맞이 한마당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무이자자금 235억 투입 취약지대 집중 방역활동 피해복구자금 1% 우대금리 농협사료 2.5% 할인공급 보험료 대출이자 납입 유예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AI 확산 방지와 피해농가 지원을 위해 전사적인 긴급 방역과 피해지원 대책을 시행한다. 농협은 지난 12일 농협본관 종합상황실에서 김병원 회장 주재로 ‘AI 비상방역 대책회의’사진를 열고 ▲가축방역 취약지대 집중 방역 ▲농협 전 계열사의 피해농가 및 조합에 대한 경영·금융지원 등 AI 확산 방지와 피해농가 지원을 위해 범 농협 차원의 방역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농협은 AI 차단을 위해 가축방역 취약지대인 닭 500마리 미만 가금농가 4만1천680호를 대상으로 NH방역지원단의 소독차량 154대를 총 동원하여 집중 소독키로 했다. 일선축협이 운영하고 있는 전국 450개 공동방제단은 닭 500~3천마리, 오리 2천마리 미만 농가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또 지역농협이 보유한 농업용 광역살포기 129대를 AI 방역현장에 투입해 전국 37개 철새도래지와 주변 도로를 소독한다. AI 전파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쥐를 차단하기 위해선 가금농가에 쥐 퇴치약품 5천kg을 지원하고, 매주 수요일 ‘전국 일제소독의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9일 집행간부(상무)와 지역본부장 인사를 단행했다. 발령일자는 1월1일이다. 농협은 이번 인사에 대해 농업·농촌을 대변하는 협동조합으로서 지역 안배, 현장에서 묵묵히 일 잘하는 직원의 발탁 인사, 농업·농촌에 대한 봉사와 국민의 농협이라는 공익성을 강화한 청렴 인사, 지주체제 본격 출범에 따른 인사쇄신과 시너지 제고 등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 따라 내년 1월1일 본격 출범하는 농협경제지주의 축산부문 상무에는 곽민섭 농협사료 울산지사장사진이 승진했다.
농협목우촌이 닭고기와 쌀 소비촉진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닭쌀 돋는 이벤트’에 2주일 동안 3만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협목우촌은 지난달 24일부터 양계농가를 돕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고객들이 또래오래치킨을 주문하면 쌀 등을 증정하는 ‘닭쌀 돋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주일 동안 닭쌀 이벤트 참여고객은 3만3천명, 증정된 쌀 물량은 17톤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우촌은 연말까지 50톤을 목표로 이벤트를 계속 진행한다. 목우촌은 쌀 외에도 캐릭터 달력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고 있는데 많은 고객들이 쌀(500g)을 선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