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중장기 축산물 유통개선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고 나주축산물공판장을 신축, 이전한다. 농협경제지주(대표 김태환)는 지난 14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전남도(지사 이낙연), 나주시(시장 강인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전남도 투자유치 한마당’에는 전남지역 축협조합장들이 함께 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번 협약에 따라 호남 축산인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축산물 유통선진화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나주축산물공판장을 나주혁신산업단지로 이전한다. 이를 위해 협약을 맺은 전남도와 나주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바탕으로 올해 안에 부지매입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는 나주혁신산업단지에 610억원을 투입해 7만1천139㎡(2만1천519평)의 부지에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축산물공판장을 짓게 된다. 신축되는 공판장에는 최첨단 위생설비를 도입해 축산물의 위생적이고 안전한 품질관리기반을 확보할 예정이다. 나주시 동수동 소재 나주혁신산업단지는 총면적 178만5천120㎡(54만평)으로 서해안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에서 가까운 교통요지다. 김태환 대표는 “나주축산물공판장이 완공되면 2019년 완공예정인 부천축산물복합단지와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음성과 부천, 고령 축산물공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AI 확산방지와 종식에 범 농협의 전사적 협력을 지시하고 방역현장사진을 찾았다. 김 회장은 지난 14일 경기 이천시 설성면 광역방제지역인 성호저수지 일대를 방문해 농약 살포용 무인헬기와 광역살포기의 방역현장 투입을 직접 점검하고 일선 방역요원들을 격려했다. 농약살포에 이용되는 무인헬기와 광역살포기는 방역차량보다 약품분사거리가 길어 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취약지역에 효과적이다. 김병원 회장은 “AI 발생지역 22개 축협에 재해자금 200억 원을 추가로 긴급 지원키로 했다. 공동방제단과 NH방역지원단의 현장방역 강화는 물론 가금산물 소비촉진에 이르기까지 AI의 빠른 종식과 피해농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새만금 간척지가 1천ha 규모의 조사료 생산단지로 본격적으로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농협축산자원국(국장 박인희)은 지난 9일 현장컨설팅을 통해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했다. 새만금 간척지 조사료재배는 올해 사업 2년차로 지난해 400ha에서 1천ha로 늘어났다. 일선축협은 50~100ha씩 고창부안축협, 전주김제완주축협, 동진강낙협, 익산군산축협 등이 참여해 500ha를, 나머지 500ha는 일반경영체가 맡고 있다. 농협축산자원국은 지난 9~10월 잦은 강우로 동계사료 작물파종이 부진해 내년도 조사료 수급불안이 예고되는 상황에서 조사료 생산을 늘릴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간척지 조사료생산단지에 현장컨설팅을 집중하고 있다. 이날 컨설팅에서도 축산과학원, 농협중앙회, 축협, 경영체 관계자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안·김제·군산지구의 조사료 재배현장을 돌며 파종·생육상황, 작부체계 등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사진했다. 특히 지난해 1년차 사업결과에 대해 평가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 상호 유대를 바탕으로 계속 개선·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농협은 내년에도 간척지 및 조사료 관련 전문가그룹 인력풀을 최대한 활용해 새만금 간척지 조사료 생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농협이 ‘한국축산 힘내요!’라는 SNS 이벤트사진를 지난 14일부터 10일 동안 진행하고 있다. 농협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AI 확산과 수입축산물 증가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국내 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AI피해농가와 관련업계를 응원하기 위한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으랏차차!! 한국축산 힘내요!!’를 주제로 한 이번 이벤트는 한국축산을 응원하는 인증샷과 메시지를 SNS계정(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에 올린 다음, 이를 캡처해 농협은행 페이스북 계정에 댓글과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5천명에게 또래오래치킨 5천원 할인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좋아요’가 30개 이상인 댓글을 대상으로 추첨을 해서 300명에게 또래오래치킨 무료쿠폰(2만원)도 제공한다. 당첨자는 이벤트 기간 내에 수시로 발표된다. 김태환 대표는 “SNS 이벤트가 국민들에게 국내산 축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고 축산농가에게도 힘을 보태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했다.
일선축협 조합장의 대표자들로 구성된 축산발전협의회(회장 정문영·천안축협장)는 지난 6일 서울스퀘어 루싱에서 제11차 협의회사진를 갖고 농협법 개정결과에 대한 중앙회와 경제지주, 조합 관련 주요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국회 일정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는 시도별 축협운영협의회장, 농협중앙회 이사축협장, 품목별축협조합장협의회장이 참석했다. 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와 부서장 이상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홍병천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환 대표는 “이번 농협법 개정과정에서 축산인의 힘, 축협의 단결력이 대단하다는 점을 느꼈고 미래희망도 보았다. 이제 국회 내에 농협발전소위가 만들어지면 회장직선제와 축산별도지주, 축산대표 직선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일선에서 AI방역에 노고가 많다. 행사를 자제하고 철저한 차단방역에 힘써 달라”고 했다. 또 “볏짚 걱정이 많은데 정부와 협의해 수입조사료쿼터 60만톤을 증량했다. 증량분을 포함해 38만톤이 1/4분기 물량으로 조기 배정된다. 미국 현지에서도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하는데 우선 축산현장의 급한 불을 끌 수 있길 희망한다”고 했다. 정문영 협의회장은 “축산의 자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위축된 축산물의 소비활성화를 위한 ‘2016년 실속형 축산물 소비경진대회’가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한 경진대회는 지난달 25·26일과 2·3일 총 4일간 홈플러스 서울남영점에서 개최됐다. 소비자들에게 실속형 축산물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열린 경진대회에선 소시모의 인증을 받은 우수 축산물 브랜드 경영체 중 31개소(한우20, 돼지11)가 참여해 5만원 이내에서 다양한 실속형 축산물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농식품부는 경진대회 기간 동안 소비자 2천명 이상의 현장 평가와 전문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선발된 ‘Best10’ 상품(경영체)에 시상과 함께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는 “실속형 축산물 소비 경진대회는 청탁금지법에 따른 한우가격 하락, 축산물 매출 감소 등을 타개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이며 앞으로 축산물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정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장장 이병길)이 2016년도 HACCP 우수작업장으로 선정돼 장관표창사진을 받았다. 농협음성공판장은 지난 6·7일 충남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2016년도 생산단계 축산물 안전분야 연찬회’에서 위생 안전관리 분야의 최고 작업장에 주어지는 HACCP 우수작업장에 선정됐다. 농협음성공판장은 철저한 축산물 안전, 위생 관리를 위해 공판장 내에 독립된 방역위생부를 운용하고 내외부의 유명강사 초빙을 통한 방역 위생 교육 실시, 독자적인 방역 위생 매뉴얼 운용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길 장장은 “전국 양축가, 중도매인, 각 협회 관계자, 그리고 일선에서 묵묵히 맡은바 소임을 다해준 공판장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대한민국 대표 축산물공판장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소비자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국 양돈계열화 전문가가 농협목우촌 양돈세미나에서 미국의 계열화사업 모델 등 전반적인 산업동향을 소개했다. 농협목우촌(사장 채형석)은 지난 6일 본사 회의실에서 양돈계열화 전문가인 Ronald Plain 교수(Univ. of Missouri-Columbia)를 초청해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Ronald Plain 교수와 미국곡물협회 한국사무소 김학수 대표를 비롯해 농협목우촌과 농협사료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했다. Ronald Plain 교수는 세미나에서 미국의 양돈산업현황을 설명했다. 또 계열화사업 모델 등 전반적인 양돈사업 진행 동향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목우촌 계열화사업의 확대방안을 모색했다. 채형석 사장은 “국내 양돈계열화 사업이 사료비 부담, 인력의 노령화 등 당면한 실정이 어렵지만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내 양돈사업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했다.
농협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8월 말부터 추진한 ‘클린-업, 축산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지난달 25일 종료했다. 시범대상은 18농가와 축협비료사업소 등으로 축산환경개선 전문업체 10곳이 참여해 현장에 맞는 맞춤형 환경개선계획을 수립하고 컨설팅을 진행했다. 농협축산자원국은 9월 시범농가를 대상으로 사전측정을 실시한데 이어 11월4일 중간점검, 11월25일 평가측정 및 시범사업 종료를 했다. 지난 2일에는 축산환경개선전문가위원회를 열고 성과분석을 했다. 클린-업 축산환경개선 시범사업 결과와 함께 농협축산자원국이 시범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내용을 요약해 소개한다. 냄새에 확실한 효과…환경개선운동에 94% 만족 시범농가 설문조사서 사업방식 다양화·확대 요청 농협축산환경개선전문가위원회 시범사업 평가해 13일 클린-업 운동 우수농가 시상식 개최 예정 클린-업 축산환경개선 시범사업은 현장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실제로 환경개선 효과가 나타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춰 추진됐다. 농협축산자원국(국장 박인희)은 환경개선 시범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문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범대상 선정심의를 진행해 축종, 규모별 농가에 맞는 환경개선업체를 연결하는 방식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이병규)는 지난달 24일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소외계층 초청 축산현장 체험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번 축산체험에 초대된 안성시 차상위계층 가구 및 복지시설 이용자 150여명은 안성팜랜드에서 가축 먹이주기, 트랙터 마차타기, 승마체험 등 다채롭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이들에게 500만원 상당의 치즈세트도 전달했다. 한경섭 사무총장은 이날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체험목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100% 국내산 원료육으로 만든 치킨을 팔아온 농협목우촌 또래오래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쓰리 Go(고)!!!’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농협목우촌(사장 채형석)은 지난달 24일 ‘메이플치킨’ 출시와 동시에 ‘맛있는 또래오래치킨 먹고(Go)! 덤으로 품질 좋은 햅쌀 받고(Go)! 아울러 어려운 농촌과 농업인 돕고(Go)!’라는 의미를 담은 ‘쓰리 Go(고)’ 이벤트를 시작했다. ‘메이플치킨’은 바삭하게 튀겨낸 치킨에 특제 메이플 소스(캐나다 단풍나무 수액)를 발라 달콤하면서 향기로운 과자 같은 이색적인 풍미를 준다는 설명이다. 또래오래는 ‘메이플치킨’ 출시기념 이벤트를 통해 또래오래치킨 1마리 이상 구매고객에게 햅쌀 한 봉(500g)을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이 이벤트는 매장별로 준비된 햅쌀이 소진될 때까지 계속된다. 농협목우촌은 이벤트를 위해 10만 봉(5만kg)의 햅쌀을 우선 준비했고, 고객 호응이 좋을 경우 증정물량을 추가로 늘려 이벤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채형석 사장은 “국내 쌀 생산량에 비해 소비는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쌀의 수급불균형이 심해지고 이로 인한 가격하락으로 농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양계농가 역시 가격문제와 고병원성AI로 많은
농협사료(사장 장춘환)가 낙농사료 품질향상을 주제로 최근 농협사료 전북지사 회의실에서 낙농기술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학계 자문위원으로 전남대 서국현 교수, 서울대 김현진 박사가, 선도농가 자문위원으론 동진강낙협 김춘수 조합장, 훈이네목장 고훈 대표가 참석했다. 미래자원 최병열 전무는 특별자문위원으로 참석했다. 서국현 교수는 발제를 통해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동물복지 목장에 대해 소개하고 생산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이행되고 있는 축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를 설명했다. 이어 서울대 김현진 박사는 원유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환경에서 대사균형이 이루어지는 수준의 영양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자유토론에서 최병열 전무는 “농협사료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서비스개선과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제품이 해답”이라고 했다. 김춘수 조합장과 고훈 대표는 “그동안 품질향상에 대한 노력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눈높이에서 서비스하는 것이 농가에게 필요하다”고 했다. 농협사료기술연구소는 “낙농기술자문위원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취합해 농협사료의 품질과 서비스개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농협사료는 매년 정기적으로 축종별 기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