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양계관련조합장협의회, 현안 해결 앞장 전국양계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임상덕‧대전충남양계농협장)는 지난 5일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회원 조합장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조합장들은 최근 산란계 사육 동향과 계란 가격에 대한 전망,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대응 사항, 식용란 선별포장업의 한국표준산업분류 추진, 계란도매업의 생계형 적합 업종 추천 대응 등 양계산업과 관련해 필요한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임상덕 회장은 “최근 사료 가격과 물가 상승으로 양계산업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양계관련조합장협의회는 농가와 관련업계의 당면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임 회장은 이어 “여름철에 약한 닭 사양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하는데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김경태 농협축산지원부장은 “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적극적인 대응과 양계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직접 재배한 청보리 급여…청결한 사료조 물통 관리 행복한 소가 동물복지…깔짚은 국산 미송 알톱밥만 발효제 교반작업 완전 부숙한 퇴비 경종농가에 인기 청정축산 환경대상에서 우수상(농협중앙회장상)을 수상한 경기 안성 화랑농장(대표 김기태)은 대지면적 2만4천㎡에서 한우 200두를 일관 사육하면서 깨끗한 축산농장과 HACCP 및 무항생제 인증, 가축방역 우수농장 인증을 받은 농장이다. 화랑농장은 마을 안쪽 골짜기 중반에 자리 잡고 있다. 주위 민가에 피해를 안 주고, 가축 질병의 위험 요소가 없는 조용한 곳에서 키우고 싶어 선택한 입지이다. “외부인이 출입할 때는 소독을 하고, 사료 차량도 농장 밖에서 벌크를 부을 수 있게 했습니다. 농장에 펜스를 설치해 야생동물도 근접을 못합니다. 요즘 흔히 발생하는 기종저나 구제역, 브루셀라를 막을 수 있습니다. 가축인공수정사, 축협 직원, 수의사 등 외부에서 들어오는 모든 사람은 소독이 원칙입니다.” 김기태 대표는 화랑농장의 첫 관문은 발 소독이라고 강조했다. 매일 발판을 청소하고 채운 소독약에 장화를 담그는 간단한 과정이지만 가축 질병을 막는 효과가 있다. 하루 1회 매일 청소하고 소독약을 교체한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 축산경제 미래위원회서 최윤재 명예교수 특강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지난 5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미래위원회<사진>를 개최했다. 축산경제 미래위원회(위원장 남성우)는 지속 가능한 축산의 발전 방향 정립을 위해 3년 전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축산에 대한 가치 제고와 부정적 인식 전환을 주제로 한 특강과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인식 개선방안으로 축산기업의 ESG경영 확대, 대국민 홍보 강화, 자원화 사업 활성화 등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축산의 부정적 인식 전환과 가치 제고를 주제로 특강에 나선 최윤재 서울대 명예교수(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는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중 축산부문은 1.4%에 불과하지만 탄소배출 주범으로 오해를 받고 있다. 이런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축산업 종사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는 “축산업이 국민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사랑받는 산업이 될 수 있도록 농협이 앞장서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 축산경제, 축산농가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다운 빅데이터 기반 기술 고도화…다양한 기능 계속 추가 농협이 스마트 목장 관리 플랫폼을 축산농가에게 공급한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빅데이터와 ICT 기반의 스마트 목장 관리 플랫폼인 ‘NH하나로목장’을 지난 6월 29일 정식 출시했다. 농협 축산경제가 지난해부터 개발해 온 ‘NH하나로목장’은 곳곳에 흩어져 있는 축산 빅데이터를 활용해 한우농가가 목장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다. ‘NH하나로목장’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누구나 스마트폰에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농장의 한우 개체 이력번호 하나를 입력하고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치면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어플에는 목장의 축우 현황과 혈통정보, 농·축협을 통한 사료구입 내역, 축산물공판장 출하 기록과 번식·출하성적, 축산물 시세 등 경제·경영정보가 제공돼 농가가 가축생산 및 농장관리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한우개량사업소 정액 신청과 당첨 결과 확인 기능도 있어 정액추첨 발표일마다 한우개량사업소 홈페이지 과부하로 겪던 농가 불편 사항도 해소될 것으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축산발전협의회, 세부 일정 조율 중 생산비 급등 대책 등 축산현안 논의 전국 축협 조합장 회의가 오는 8월 개최될 예정이다. 전국축산발전협의회(회장 이상문·의성축협장)는 지난 6월 29·30일 농협은행 제주수련원에서 올해 제2차 축산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당면현안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축산발전협의회는 8월 중에 전국 축협 조합장 회의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각종 협의회 등을 감안해 사무국(농협축산기획부)에 위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축산 당면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축산농가 사료비 부담 경감 대책(친환경방역부), 농협 한우 암소개량 추진 계획(축산지원부), NH하나로목장 개발 현황 및 향후 계획(축산컨설팅부), 액체질소 공급 중단 관련 후속조치 계획(축산지원부), 경제사업한도초과채권 전산제한 계획(축산기획부), 고향사랑기부제 주요 현황 및 협조사항(축산기획부)을 보고했다. 보고를 받은 조합장들은 특히 국제정세와 곡물가격 인상 등의 여파로 축산농가들이 급등하는 생산비를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조합장들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6월 30일부터 올해 상반기 전산직 신규직원 채용을 하고 있다. 농협은 이번 채용이 경제지주의 IT시스템 개발·운용 등 디지털 역량 강화를 이끌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고 했다. 지원 자격은 전산 관련 학과 학사학위 소지(예정)자 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자격검정 정보처리(전산) 관련 산업기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는 7월 13일 18시까지 농협채용정보 홈페이지(https:// with.nonghyup.com)를 통해 할 수 있고, 코딩테스트 및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8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상호금융, 일선조합 통해 최대 5천만원 2%대에 금융부담 효과 450억 전망…신규 대환대출 모두 가능 농협상호금융은 7월 1일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의 일환으로 금리상승기 영농자금 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농협중앙회가 최대 1.5%의 이자를 지원해 농업인은 최저 연 2%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새출발 농촌희망 저금리대출’을 전국 농·축협을 통해 출시했다. 청년 창업농, 귀농인 및 농·축협 조합원이면 누구나 가까운 농·축협에서 1인당 최대 5천만원·3년 이내 기간으로 운전자금 용도 신규대출 및 기존 영농자금 대환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새출발 농촌희망 저금리대출’의 총한도는 1조원이다. 농협상호금융은 최근 고금리 기조에 2만여명의 농업인에게 약 450억원 규모의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농협은 6월 7일 소비자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농업인과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3천600억원 규모의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상생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현재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협회, 사료산업 종사자 방역 교육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지난 6월 29일 한국사료협회(회장 조충훈)와 공동으로 경기 안성 소재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사료산업 종사자 방역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전국 사료산업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 내용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내 발생 동향 및 방역대책, 조류인플루엔자의 이해 및 방역추진 대책, 사료산업 종사자를 위한 방역정책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사료 생산·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축질병 전파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이 자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위탁업무인 공동방제단과 더불어 NH방역지원단을 운영하며 긴급상황 발생 시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즉각 가동하는 등 신속하고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와 더불어 전국 방역인력풀 및 축산관련 종사자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방역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사료산업 종사자들은 매년 상·하반기 2회 방역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했다. 하반기 교육은 11월경 실시할 예정이며 강의를 영상 촬영해 차량 운송기사 등 교육 참석이 어려운 직원들을 대상으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초청 양돈계열화사업장 농협목우촌 김제공장 방문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이승호)는 지난 6월 28일 소비자들의 축산현장 체험행사를 후원했다. 이날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 회원 30명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의 양돈계열사업장인 농협목우촌 김제육가공공장(장장 김종철) 견학했다. 이날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팸투어에서 김제공장은 1995년에 양돈농가의 안정적인 수익 보장과 국내 양돈사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협목우촌이 가공, 판매, 마케팅을 담당하는 계열화 사업장으로 개장해 1997년 일본에 돼지고기 3천만달러 수출과 홍콩에 육가공품을 수출해 양돈산업의 기틀을 다졌고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과 소비자시민모임이 수여한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통해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 안승일 사무총장은 국내 축산업 인식 전환 및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소비자단체와 연계해 팸투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축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로잡고 축산물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소비자인 주부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축산에 대한 올바른 가치를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축산컨설팅부, 강원 횡성군 한우농가 축사 정비 젖소개량사업소, 경기 고양시 축산농가 환경정리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가 부서별로 구성한 나눔축산봉사단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전국 각지의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축산컨설팅부(부장 유문재) 나눔축산봉사단과 축산경제 유튜브 홍보단원으로 구성된 일손돕기 봉사단은 지난 6월 27일 강원 횡성군 한우농가를 찾아 장마철 대비 축사 환경정비 및 축사 기자재 운반 등의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농협젖소개량사업소(소장 정호상) 나눔축산봉사단도 지난 6월 28일 경기 고양시 축산농가를 찾아 축사 청소 및 경작지 잡초제거, 주변 환경정화 등의 일손돕기를 하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유문재 농협축산컨설팅부장은 “앞으로도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들을 돕고 농민과의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사외이사 박성재 한두봉…감사위원 정경순 조덕현 신규 선임 강정화 안경환 사외이사…채동욱 이상용 감사위원은 연임돼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에 박영훈 전 남산농협 조합장<사진>이 선출됐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1일 농협본관에서 열린 감사위원회에서 박영훈 감사위원이 제8대 감사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박영훈 신임 감사위원장은 강원 춘천 남산농협 조합장(4선)과 농협중앙회 이사를 역임했다. 박 신임 감사위원장은 3년간의 임기 동안 농협중앙회의 재산 및 업무 집행 상황을 감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박영훈 감사위원장은 “농업·농촌과 농협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감사위원장 본연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농업인·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농협중앙회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28일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회원조합장인 이사 외의 이사(사외이사) 4인과 감사위원 5인을 선출했다. 이날 대의원회에서는 박성재 전 서울고등검찰청장, 한두봉 고려대 식품자원경제학 교수를 사외이사로, 박영훈 전 강원 남산농협 조합장, 정경순 전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 조덕현 동천안농협 조합장을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청정 농장 운영에 타협은 없습니다” 이중 삼중 차단 방역 실천이 중요 80년대 초부터 올-인 올-아웃 도입 MSY 27두 대한민국 상위 1% 성적 모든 정보 데이터화 스마트팜 도약 청정축산 환경대상 우수상(농협중앙회장상)을 수상한 경기 평택 경북종돈(대표 이희득)은 대지면적 1만5천272㎡, 9천170두의 돼지를 일관 사육하고 있다. 가난한 시절 부자가 되고 싶었던 이희득 대표가 1976년 양돈업에 뛰어들면서 경북종돈의 역사는 시작됐다. 당시 20대 청년이던 이희득 대표는 2.5톤 화물차를 몰았다. 그는 우연한 기회에 돼지 운반을 하게 됐고 어깨너머로 유통과정에 눈을 뜨게 됐다. 이를 계기로 양돈업계의 동태를 본격적으로 파악하기 시작했고,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이희득 대표는 직접 돼지를 키우기 시작했다. 경기 평택에 위치한 경북종돈은 높고 긴 벽돌 담, 콘크리트와 알루미늄 소재의 건축물로 구성돼 있다. 경북종돈은 차단방역 원칙을 세워놓고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다. 차량 진입은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다. 사료, 분뇨, 가축 운반 차량이 농장 내에 진입하지 않고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내부 구조를 설계했다. 농장주는 물론 인부와 방문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