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지원부(부장 김경태)는 자매마을인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가양리에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을 전달<사진>했다.김경태 부장을 비롯한 축산지원부 직원들은 지난 9일 가양리 마을회관을 찾아 주민 대표와 간담회에 이어 농협목우촌 보양식 세트를 전달했다.이날 행사는 4단계로 격상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감안해 참석 인원과 시간을 최소화해서 진행됐다.김경태 부장은 “무더위 속에서 생활하고 계시는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여름철 보양식을 준비했다. 코로나19 방역단계가 완화되는 대로 일손돕기를 통해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겠다”고 했다.농협축산지원부는 2016년 포천시 창수면 가양리와 자매결연을 맺고 해마다 농번기와 수확기에 마을을 찾아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최윤재 서울대 명예교수<사진>가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장학금 600만원을 기탁했다. 최 교수는 지난 4월 500만원에 이어 지난 11일 6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이승호)는 최윤재 교수가 일반 장학금을 5년간 500만원씩 2천500만원을 기부하기로 하고 지난해와 올해 4월 두 차례에 걸쳐 1천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통일 장학금으로 5년간 600만원씩 3천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최 교수가 나눔축산운동본부에 기부하는 장학금은 두 종류로 총액은 5천500만원에 달한다.나눔축산운동본부는 이번에 기부한 600만원은 통일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통일 장학금은 최 교수의 뜻에 따라 가정형편이 어려운 북한이탈 대학생을 선발해 대학교 등록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쓰이게 된다.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거액의 장학금을 정기 후원키로 한 최윤재 교수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자의 뜻에 따라 축산업 발전과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최윤재 교수도 “어려운 축산업계의 상황 속에서도 사회공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국 축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전국 9개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를 통해 가정용 선풍기 500세트와 쿨스카프 1천세트 등 폭염에 대비할 수 있는 냉방물품을 지원했다.농협은 지난 3일 경기 의정부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센터장 차명순)에서 폭염확산 대비 외국인근로자 냉방물품 지원 행사를 개최하고 외국인 근로자 대표의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폭염극복 물품을 전달했다.농협은 고용노동부 위탁사업으로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위한 행정업무 및 취업교육을 실시 중으로 7월 말 기준으로 906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교육해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기자] 전국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회장 조규용·가평축협장)는 이개호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게 국방부 군 급식 개선안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 협조를 요청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문을 국방부에 직접 전달한데 이어 국회농해수위에도 협조를 요청한 것이다.지난 3일 건의문 전달에 참석한 전국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 이중호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장과 신동훈 원주축협장, 김호상 광주광역시축협장은 현재 국방부가 검토 중인 군 부식 식자재 조달 경쟁체계 도입안에 대해 “농축산물의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탁상공론에 불과한 결정이다. 경쟁입찰 방식으로 농축산물이 공급될 경우 낮은 품질의 식재료 공급이 불가피해져 결과적으로 장병 식생활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조합장들은 “국방부의 경쟁 입찰방식 도입은 장기간 구축해온 안정적인 군납체계를 붕괴시키는 것이다. 이는 농가의 생산기반을 위협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군납축협과 농가들은 국방부의 군 급식 개선안이 장병의 급식 질 저하는 물론 국내산 축산물 소비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졸속 대책이라고 반발하고 있다.전국축산물군납조합협의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와 협업해 불고기, 빽햄 볶음밥 등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사진>을 한정판으로 생산해 지난 12일 출시했다.이번 한정판 HMR은 농협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전국 9개 도에서 엄선된 국내산 농축산물을 원료로 사용했다. 농협이 상품기획과 원료공급, 판매를 맡고, 더본코리아는 레시피와 생산을 담당했다. 국내산 농축산물에 백종원 대표의 요리법이 적용된 고품질 가정간편식인 셈이다.상품구성은 불고기 세트(고추장 돼지불고기 250g, 간장 소불고기 250g)와 볶음밥 세트(빽햄야채 볶음밥 230g, 빽햄 김치볶음밥 230g)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불고기 세트는 전국 9개 도의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볶음밥 세트는 농협여주쌀과 돼지 뒷다리살로 만든 빽햄, 김치 등 고품질 국내산 원료를 사용했다.이번 2종 한정판세트는 농협몰, 농협라이블리 온라인몰과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 오프라인 매장 등을 통해 특별 할인 판매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이승호)는 말복을 앞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울시립여성보호센터(원장 이운승) 등 사회복지시설 4곳에 삼계탕 450인분을 전달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코로나19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리를 감안해 복지시설 4곳에 각각 별도 배송 형태로 삼계탕을 전달<사진>했다.이번 나눔은 농협 창립 60주년과 말복을 맞아 서울지역 여성 노숙인과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이에 앞서 소외계층 봉사·후원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목우촌 삼계탕을 초복에 800인분, 중복에 910인분을 지원했다.김태환 상임공동대표는 “우리 축산물을 드시고 무더운 여름 잘 극복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지만 나눔의 손길을 전하게 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함께 이겨내길 바란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축산연구원(원장 박철진)은 농협사료와 공동연구를 통해 한우의 생산성은 유지하면서 분뇨냄새를 감소시키는 사료첨가기술을 연구한 결과가 축산학회 학술발표회에서 발표됐다고 지난 7월 28일 밝혔다.농협축산연구원은 한우 사료에 활성탄을 0.2% 수준으로 급여한 연구에서 분뇨냄새 유발물질인 암모니아와 황화수소가 약 70% 감소되는 효과를 얻었다고 했다. 또 성장률은 크게 차이가 없으면서 육질등급이 약 30% 이상 개선되는 결과를 보였으며, 이는 활성탄을 급여하면 사료섭취량과 생산성이 감소한다는 기존의 통념을 뒤집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활성탄은 한우에서 장기간 급여해 생산성과 냄새저감 효과를 평가한 연구는 드물다고 했다.축산연구원 송재용 팀장은 “사료 내 활성탄 0.2% 첨가는 물질 특성으로 인해 현실적으로 적용이 어려운 수준이다. 활성탄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수준을 유지하면서 첨가하는 방법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농업인 폭염 피해 최소화를 총력 지원한다고 밝혔다.농협중앙회는 지난 7월 26일 농협본관에서 이성희 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재해대책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대응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폭염으로 인한 고령농업인의 온열질환, 농작물 작황 부진, 가축폐사 등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농협은 폭염에 대비해 ▲재해대책상황실 비상근무체제 돌입 ▲농경지 및 농업시설 관리 안내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한 고령농업인 폭염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전파 ▲농식품부와 협력을 통해 취약농가에 가사도우미를 파견하는 ‘행복나눔이’ 집중 지원 등 사전 예방활동에 들어갔다. 또 피해지역에 대해서는 ▲농업경영회생자금 등 피해농가 금융지원 ▲범농협 임직원 일손돕기 ▲신속한 손해보험 조사 및 조기 보상 ▲재해 무이자자금 지원 등 범농협 차원의 지원방안을 마련해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축산물공판장에 출하한 축산농가들은 올해 상반기 동안 소 근출혈에 따른 피해보상금으로 13억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농협축산물도매분사(분사장 윤태일)는 최근 음성·부천·나주·고령 축산물공판장의 6월 말 기준 소 근출혈 피해 보상보험의 가입률은 81.3%로 상반기 동안 피해보상으로 지급한 금액은 9억3천만원이라고 밝혔다. 축산물도매분사는 일선축협이 운영하고 있는 공판장까지 합치면 가입률은 70.3%, 피해보상액은 13억원에 달한다고 했다. 상반기 동안 근출혈 피해가 발생한 소는 총 2천97두로 두당 평균 62만원이 지급된 것으로 분석됐다. 소 근출혈 피해 보상보험은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농협 축산경제와 농협손해보험이 함께 2019년 1월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농협 축산경제 축산물공판장(부천, 음성, 나주, 고령)에 이어 현재는 도드람양돈농협, 대전충남양돈농협, 부경양돈농협이 운영하는 공판장까지 확대해 운영되고 있다. 축산농가는 출하 전이나 출하 시점에 공판장에서 ‘소 근출혈 피해보상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료는 공판장과 출하조합, 출하농가가 각각 1/3씩 부담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안병우)가 임원 급여 10% 반납, 고정투자 원점 재검토, 원가 및 예산 절감 등 54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하면서 초비상경영체제를 유지한다.농협사료는 지난 7월 19일 비상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사무소별 사업추진역량을 분석한 후 개선방안 도출을 비롯해 향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했다.농협사료는 연초부터 환율과 곡물가 상승에 따라 경영환경이 악화되면서 비상경영체제를 이어오고 있다.농협사료는 하반기에도 곡물가격 상승 지속 등 경영환경이 불안하다는 전망에 따라 사무소장 연차확대, 불요불급한 예산 추가 절감 등 초비상경영체제를 유지키로 했다.이날 비상경영전략회의에서 안병우 사장은 “임직원 전원 한마음 한뜻으로 초비상경영체제에 동참해 축산농가의 부담을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회장 조규용·가평축협장)는 국방부의 농·축산물 군납제도 개선안에 대해 전면적으로 재검토를 건의했다.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는 지난 7월 22일 농협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국방부의 군납제도 개선안에 대해 긴급 논의했다.이날 조합장들은 현재 국방부가 검토 중인 조달 경쟁체계 도입은 농·축산물의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탁상공론에 불과하고 국방부의 의도와 전혀 상반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한목소리로 우려했다.조합장들은 사육 환경과 시기에 따라 품질과 가격 변화가 큰 축산물의 경우 경쟁입찰에 따라 공급이 결정될 경우 낮은 품질의 식재료 공급이 불가피해지고 이는 결과적으로 개선이 아니라 오히려 군 장병 식생활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조규용 협의회장은 “축산물 군납축협과 군납농가들은 지난 50년간 때로는 손해까지 감수하면서 군 장병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군부대 인근의 농가들이 지역에서 생산한 안전한 국내산 축산물이 군 장병들에게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현행 공급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이날 조합장들은 올바른 군 급식 정책 개선을 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목우촌(사장 정종대)이 창립 15주년을 맞아 역대 최고의 매출액과 손익을 기록하고 있다.농협목우촌은 지난 7월 30일 창립 15주년(8월 1일)을 맞은 올해 상반기 동안 매출액과 손익이 역대 최고 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목우촌은 올해 상반기에 3천244억원의 매출과 7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설 선물세트 판매목표 35만세트 초과 달성을 시작으로 식육(199억원), 가공(25억원) 매출 증가, 계통매장 신규 입점 연간 목표 조기 달성(192개소) 등으로 매출과 손익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농협목우촌은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유공직원에 대한 표창과 사장 기념사 등을 서면으로 대체하면서 상반기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하반기 목표 달성을 결의하며 지속 가능한 성과 창출을 통해 종합축산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정종대 사장이 취임한 1월부터 최우선 과제로 꼽았던 8대 핵심추진사업도 의미 있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비대면 전자상거래 규모가 지속 성장함에 따라 온라인 판매채널을 다변화하고 취급 품목을 확대한 결과 마켓컬리와 카카오톡딜 등에 입점해 매출을 확대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