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울주군이 동물복지차량을 이용해 한우를 출하하는 농가에게 수송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울산광역시 울주군이 동물복지차량을 이용해 한우를 출하하면 수송비를 지원하는 ‘동물복지차량 한우 수송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동물복지차량은 한우의 적재공간을 동물의 부상 방지와 이동 시 불편함이 없게 하고, 외부자극을 최소화해 이동 중 스트레스를 줄여 한우의 품질 저하를 방지할 수 있는 장비다. 또 동물의 분변이나 기타 물질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아 도로 환경 훼손도 막는다.울주군에는 이 같은 동물복지 차량이 총 2대로 한우협회 울산광역시지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농가 생산성 향상·친환경 축산 효율방안 모색 한우산업 가치 제고…수입육 잠식 공격적 대응 “농민들의 결집력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으로서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하는 민경천 위원장은 이렇게 강조했다. 그는 “우리 한우산업의 구성원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신호라고 본다. 지역에서도 한우농가들 사이의 결집력이 많이 약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중소규모 또는 부업형태의 한우농가는 산업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고 참여도 또한 낮다. 이들이 한우산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임기동안 민 위원장은 전국을 발로 뛰며 살핀 경험을 살려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일에 자조금이 한 차원 높은 역할을 해야 할 때라고도 말했다. “지난 4년의 임기동안 현장을 다니면서 행사를 치르는 모습을 수차례 지켜봤고 그런 가운데 발견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명절 마다 치러진 직거래 장터 역시 직접 현장에서 소비자들을 만나 불편한 점들을 물어보고, 하나하나 개선한 결과 현재는 매출액이 그 전보다 5배 이상 높아졌다. 이젠 문제점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제주축산진흥원이 우량 한우송아지 17두를 지역 한우농가에 분양했다.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지난 16일 혈통 등록된 한우 송아지 17마리를 도내 한우 농가에 분양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분양한 한우 송아지는 한국종축개량협회에 혈통등록됐으며, 제주특별자치도종축개량공급위원회의 유전능력 및 개체별 혈통정보 등의 심사를 통과해 우수한 유전능력을 가진 것이 입증된 개체다.제주도는 송아지를 분양받기 위해 신청한 농가들 중 심사를 통해 최종 17개 분양대상 농가를 선정했다.송아지 분양 대상자는 코로나19 방역 치침에 따라 발열 검사 및 소독시설을 통과한 후 축산진흥원 내 계류장에서 송아지를 인수받게 된다.송아지 가격은 최근 3개월간 제주지역 한우 송아지 평균 거래가격을 참고해 결정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육질성적 개선 보다는 등급 기준 조정 영향” 1++와 3등급간 가격차 두 배 가까이 벌어져 지난해 한우 거세우의 1++등급 출현율은 32.6%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발표한 ‘2020 축산물등급판정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한육우의 등급판정두수는 83만4천940두, 이 가운데 한우는 76만2천749두 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출현율은 암소 445.5%, 수소 1.3%, 거세 53.2%이고, 거세율은 97.6%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우를 출하한 전체 농장수는 6만2천83개이며, 2019년 대비 266개 감소했다. 육질별 등급출현율에서는 1++등급 출현율이 두드러지게 높아졌다. 거세한우의 1++등급 출현율은 2019년 23.2%에서 2020년 32.6%로 9.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등급제 기준 변경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등급에 대한 기준이 낮아지면서 1++등급은 늘어나고, 1+등급은 감소했다. 거세한우 1+등급은 2019년 37.1%에서 2020년 31%로 낮아졌다. 3등급의 경우 암소는 13.2%가 나왔지만 거세는 0.8%만 나왔다.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1++등급은 22.5%, 1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창업동아리로 시작…유망 스타트업으로 성장세 박 교수, 열정적 뒷받침…인큐베이터 역할 수행 애완용 유산균·가축 스트레스 저감 솔루션 제공 둘의 관계는 특별하다. 주로 한쪽은 이야기하고 한쪽은 듣고 있다. 이야기 하는 쪽은 끊임없이 질책을 하는 투의 말을 쏟아내지만 그 속에는 따뜻함이 있다. 주로 듣는 쪽은 그 질책이 따가우면서도 내심 싫지 않은 표정이다. 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동물산업융합학과 박규현 교수와 스타트업 기업 코애니의 박근우 대표는 학부생과 교수로 만난 사제간이다. 학부생과 교수라는 평범한 관계로 시작한 이들 두 사람. 지금은 조금 더 특별한 관계가 됐다. 박규현 교수는 박근우 대표의 첫인상에 대해 “조금 특별한 구석이 있었던 것 같다. 하고자 하는 의지 같은 것이 보였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은 박 교수가 말했던 대부분의 장점이 지적의 빌미가 되고 있다. “학생의 입장이랑 기업의 대표는 그 태도가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박근우 대표는 지금 학생의 자세에서 사회인, 기업가의 자세를 익혀나가고 있는 단계라 조금 더 강하게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고 박 교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한우협회 신임 전무로 황재택씨가 선임됐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20일 충북 청주시 청풍명월 한우판매장에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사진>에서는 신임 전무로 황재택씨가 선임됐다. 황재택 전무는 1960년생으로 전 최교일 국회의원실에서 지난해 5월까지 4년간 보좌관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국한우협회가 도지회 사무국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15·16 양일간 강원도 양양 쏠비치에서 전국 도지회 사무국장 및 실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실무자들이 참석한 간담회인 만큼 한우협회 및 자조금 업무와 관련된 실무적 내용들이 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 다양해짐에 따라 분야별 통폐합을 통해 사업 추진이 원활해 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하였으며, 중앙회가 한우자조금으로부터 받는 사업 수수료 중 일부를 시·군 및 도지회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로 분배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각종 사업 추진에 있어 서류 및 절차의 복잡함을 호소했다. 아울러 사무국장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이 회장단 회의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농협한우국 “입식열기 여전…사육두수 증가 지속” 3월 가축시장 거래두수가 1만두를 넘기면서 1분기 누적 거래두수가 3만5천두를 기록했다. 농협한우국(국장 윤용섭)이 발행한 한우월간한우레포트 4월호에 따르면 전국 58개 가축시장 기준 3월 누계 거래두수는 3만5천두로 전년대비 56.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지난해 3월 코로나 발생 초기 방역을 위해 전국의 가축시장이 일시에 폐쇄조치에 들어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송아지 평균가격은 지난해 동기대비 3.5%가 상승했으며, 2019년 동기 대비 17.8%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송아지 평균가격은 417만3천원으로 나타났다. 수송아지가격 또한 전년동기대비 9.9%가 상승해 평균가격 435만3천원에 거래됐고, 암송아지는 362만원에 거래됐다. 전문가들은 가축시장 거래동향을 봤을 때 농가들의 입식의지가 아직 강하고, 이로 인한 사육두수의 증가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3월말 기준 한우사육두수는 320만8천두이고, 이 가운데 가임암소는 152만3천두로 전년대비 5%증가했다. 농협한우국은 한우수급 안정화를 위한 송아지 입식 조절 및 자율적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2021년도 한우자조금 조사연구 및 과제공모를 하고 있다.공모과제는 지정연구과제 1개와 자유연구과제 5개 분야다.지정과제는 한우고기 소비시장 분석을 통한 마케팅 전략 수립연구로 연구기간은 6개월이며, 연구예산은 8천900만원이다.자유과제는 ▲한우고기 우수성 발굴 분야 ▲한우(고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 대응 분야 ▲한우산업 관련 정책 분야 ▲한우농가 생산성 향상 분야 ▲한우산업 관련 기타 분야다.공모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며, 이메일 접수만 가능하며, 우편이나 인편접수는 불가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소통 행보…지역 순회 회의 개최 방침 한우협회 김삼주 회장의 소통의 리더십이 주목을 받고 있다. 김삼주 회장은 취임 이후 대화와 소통을 통해 협회를 이끌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대화와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만들고, 이를 통해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협회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가 말하는 동심동덕(同心同德)은 바로 이런 의미로 해석된다. 김 회장의 의지는 행동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취임 후 첫 회장단 회의<사진>는 전남 고흥에서 열렸다. 오는 20일 열리는 이사회는 충북 청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지역을 순회하면서 회의를 개최하겠다는 것이 협회의 방침이다. 전남 고흥에서 열린 회장단 회의 참석자에 따르면 “이동거리가 먼 지역에서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지만 전남에서 열린 만큼 지역의 상황에 대한 파악과 현안에 좀 더 관심을 가질 수 있었고, 회의 분위기 또한 좀 더 부드러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도 김 회장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협회의 사업에 대한 변함없는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경산우 비육지원사업관련, 사료비 인상 관련, 대기업축산진출 문제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고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 6일 제1축산회관에서 역대 전임 회장들을 초청해 간담회<사진>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8~9대 송찬원 회장, 제14회 박순용 회장, 제16대 조병대 회장이 자리를 함께했다.이 자리에서 이재용 회장은 협회의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인 유전체 분석사업을 소개했다. 이에 대해 전임회장들은 “협회가 항상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미래 사업에 도전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국내 유일 개량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협회가 되도록 항상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협회는 앞으로도 각종 간담회 등을 열어 항상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제2대 한우협회 한우정책연구소장에 건국대학교 정승헌 교수<사진>가 임명됐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1일 제2축산회관에서 제2대 한우정책연구소장에 정승헌 교수를 임명하고, 임명식을 가졌다. 또한 협회는 연구소 조직을 일부 개편하면서 업무효율성을 강화했다. 소장은 비상근으로 전환하고, 신규로 부소장 1명을 추가해 상근직원 3명을 유지했다. 인원이 4명으로 강화된 셈이다. 신임 부소장에는 농협중앙회 연구소에서 근무한 바 있는 황명철 박사가 임명됐다.정승헌 신임 소장은 “지난 40년간 축산업에서 일하면서 후학을 양성해 온 경험을 살려 한우산업에 봉사하고, 한우산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과 사육현장에 필요한 실증정보 전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삼주 회장은 “한우정책연구소가 한우농가를 위한 실증연구와 전문가 그룹과의 유기적인 소통으로 한우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야 한다”며 “농가의 경영실태를 면밀히 조사해 한우농가 권익신장과 한우 강소농 육성방안을 고민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