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간27주년 제2특집‘친환경 축산’ 조성 매진…지역주민과 함께 사는 길 찾아양돈농가의 가축분뇨처리 문제는 우리 양돈산업의 내일을 위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이다. 올해부터 가축분뇨의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되는데다 날이 갈수록 양돈장 인근 주민들의 민원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많은 지자체에서 축산 거리제한 등 규제에 나선것도 결국 가축분뇨로 인한 민원에 기인하고 있다.익산군산축협(조합장 심재집)은 이 같은 양돈농가의 가축분뇨처리 문제를 일찍부터 깊이 인식하고 이 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그 해결 방안의 중심에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시설이 있다. 익산군산축협은 군산시 서수면에 30억9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해 7월 가축분뇨 공동 자원화 시설을 설치했다.여기서 생산되는 액비는 연간 3만톤이다. 액비
【전북】 익산군산축협(조합장 류광열)은 지난 17일 조합 경제사업본부 회의실에서 140여명의 한우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2008년 한우정책사업 및 사양관리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류광열 조합장은 “한미FTA와 미국산 쇠고기 수입 압박, 국제곡물가격 급등에 따른 사료가격인상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우농가 경쟁력을 위해 조사료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며 “TMF사료사업 활성화와 대형매장과의 계약을 통한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교육에서는 전북축산물등급판정소 배병민 과장이 ‘쇠고기 이력추적제’에 대해 강의하면서 이력추적시스템의 필요성과 축산농가가 준수해야 하는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또 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 개량팀 박철진 박사는 한우개량 기법에 대해 강의했다.
“고품질 돼지고기 브랜드인 ‘목초마을’이 농협중앙회 축산물 품질경영대상을 받게 된 것은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협동조합이 되기 위해 경제사업을 활성화시키면서 이룬 성과입니다. 조합원과 함께 하는 경제사업을 위해 도심에서 벗어나 접근이 용이한 외곽지역에 우리나라 협동조합 최대 규모의 경제사업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본소까지 옮겼습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3일 축산물 품질경영대상 조합으로 익산군산축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익산군산축협은 상금 100만원과 함께 운전자금 5억원을 무이자로 지원받는다.익산군산축협 류광열 조합장은 “경제사업 물류센터는 발효사료사업은 물론 HACCP 기준 시설의 육가공공장까지 갖추고 조합원들과 밀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목초마을은 목초액을 첨가한 기능성 사료를 먹인 돼지고기 브랜드입니다. 목초마을 프랜차이즈점을 통한 유통사업으로 계열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조합 경제사업도 활력을 얻어가고 있습니다.”류광열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경제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그 진가를 발휘하기 위해 그동안 노력해온 임직원들과 조합원들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익산군산축협은 2006년 익산시 외곽에 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