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균 조합장 한국양봉농협올해 5월에는 일찍 이상고온이 찾아와 아카시아꽃이 남부와 중부 동시 개화로 흉년을 맞는가 했는데 꽃이 질 때까지 고온 현상이 지속적으로 유지돼 한곳에서 예년보다 1회 정도 많은 3회 이상 꿀을 채밀했다.가뭄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보니 꿀 속에 들어있는 수분도 좋은 편이라서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도 품질이 우수한 아카시아 꿀이 생산됐다. 아카시아 꽃이 지고 난 이후에도 잡화 꿀도 기온이 높아 꿀이 잘 났고 밤 꿀은 기온이 높고 습도가 높은 불쾌지수가 높을 때가 꿀이 잘 나는데 습도가 부족했는데도 기온이 워낙 높다보니 밤 꿀 또한 잘 났다.그러다보니 조합에 예년에 4천 드럼 정도 들어오던 꿀이 올해는 약 9천 드럼이 들어와 쌓아 놓을 장소가 부족해 당장 창고를 지어야 할 형편이다.그러나 시중에는 사양꿀 등 품질저하 꿀을 일
민선회장 선출로 바뀐 이후 세 번째 회장인 정대근 회장도 대법원 확정판결로 자격상실이 되어 회장선거를 오는 27일에 치러야하는 상황을 겪으면서 조합장의 한사람으로써 매우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이번 회장선거는 약 330만의 농민과 약 7만 농협 임직원의 선장을 선출하는 중요한 선거이다. 어느 조직이든 지도자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엄청난 변화가 오게 되는데, 이번에 새로 뽑는 농협의 선장도 내부적으로는 과감한 개혁과 외부로는 FTA의 파고를 헤치며 망망대해를 잘 질주할 수 있는 인물로 선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후보들은 나름대로 능력이 있어서 출마를 하겠지만 모든 조합장들은 누가 더 나은 인물인가를 잘 살펴서 선출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조합장님들이 잘 판단하겠지만 필자가 생각했을 때 이런 사람 중에서 선출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해서 몇 자 적어본다.첫째 농협의 선장으로써 손색 없는 인품을 가져야 한다. 둘째 농협 업무를 잘 파악해 과감한 개혁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중앙회와 회원조합의 발전을 같이 가져올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 넷째 도덕적으로 청렴하고 결백해야 한다. 다섯째 평소 합리적 사고를 가지고 있으면서 이기적이지 않고 큰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