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은 지난 8일 본점 한우프라자 회의실에서 2023년 장수조합원 간담회를 개최<사진>하고 장수조합원들에 대한 예우를 이어 갔다. 장수조합원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고령화로 인해 갈수록 열악해지는 축산환경에 대비키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된 장수조합원 간담회는 첫해 만 75세에 이상 124명의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한데 이어, 올해에는 36명의 조합원을 초청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장수축하의 의미를 담은 50만원 농산물 상품권 전달했다. 송태영 조합장은 “경험과 연륜이 풍부한 장수조합원들로의 고견을 경청해 김해축협이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는 발판으로 삼고자 간담회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그 취지를 밝히며 “집행부에서는 장수조합원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듣고 사업에 녹여 김해축협과 조합원이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지부장 김진보)는 지난 4일 김해시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1천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1천335kg을 기탁했다. 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로부터 기탁받은 돼지고기는 무료급식시설을 운영하는 31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진보 지부장은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한돈농가의 뜻을 모아 돼지고기를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홍태용 시장은 “최근 사료가격 인상 등으로 축산농가도 어려운 시기임에도 온정을 전한 한돈농가와 한돈협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이 힘든 시기를 잘 보낼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돈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한돈인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에 기여해 오고 있는 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는 매년 명절마다 사회복지시설에 돼지고기나 성금 등을 기탁해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지부장 신영태)는 지난 1일 김해축협 외동서부지점 회의실에서 회원농가들을 대상으로 생산성 향상 및 정책교육<사진>을 가졌다. 회원농가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되고 있는 김해시지부 회원농가 교육은 올해 번식우 및 송아지 사양관리,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질병교육으로 진행 돼 생산성은 끌어올리고 경제적 누수는 막기 위한 내용에 집중했다. 신영태 지부장은 “우리 한우농가들은 산지 소값 하락과 사료가격 폭등 등 어려운 시기를 다 함께 겪고 있으며 이럴 때 일수록 농장경영에 특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하며 “오늘의 배움을 농장에 접목해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해한우농가들과 오랜 시간 호흡을 같이 한 김욱 농학박사와 김해축협 동물병원 신대수 수의사가 강사로 나서 하나에서 열까지 농가들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을 되짚으며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김해시지부 농가교육의 질적 수준과 관심을 반영하듯 이번 교육에는 회원농가 1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파속도 갈수록 가속…서식밀도 감축 등 선제적 대책 시급 빠르면 오는 11월 야생멧돼지 ASF가 경남지역에 유입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럴 경우 경남지역 첫 발생지는 거창군과 합천군이 유력한 것으로 지목됐다.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8월25일 김해시 소재 JW웨딩홀에서 강원대학교 수의대학과 협업으로 진행해 온 ‘경남지역 ASF 발생 위험도 분석 및 확산차단 대응방안 연구’를 통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6개월간 진행된 이번 연구는 국내 야생멧돼지 ASF 발생 추이를 감안, 경남지역의 턱밑까지 다가온 ASF의 유입시기를 추정하고 농가 및 관계기관의 현실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강원대 수의학과 박선일 교수가 주도하는 연구진에 따르면 국내 발생초기인 지난 2019년 야생멧돼지ASF의 월간 확산속도는 약 1.3~3.0km 수준이었지만 2021년 5월까지는 약 3~5km, 2021년 9월 이후 부터는 16km의 속도로 빨라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2022년 1월 충북 보은의 발생사례를 감안할 때 월간 확산속도가 약 28km에 이르며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확산속도와 함께 ASF 양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한우고급육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2023년 제18회 경남한우고급육 경진대회’에서 하동축협 서원길 농가가 출품한 거세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협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주양) 주최·주관으로 지난 10일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도내 12개 축협에서 거세한우 24두가 출품해 왕좌를 놓고 자웅을 겨뤘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의 평가항목인 최종등급, 육질·육량, 결함, 사육개월령, 종합품질정도 등을 점수화한 결과 서원길 농가가 최우수상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됐다. 또한, 서원길 농가의 뒤를 이어 우수상에는 사천축협 진요한 농가, 장려상에는 거창축협 김도중 농가가 각각 선정돼 개량과 한우사육 기술을 인정받았다. 특히, 최우수상을 거머쥔 하동군 서원길 농가의 최종 성적은 1++A(9)로 등심단면적 135㎠, 도체중 565kg을 기록해 이날 부경축산물공판장 최고 경락가액인 4만1천원/kg으로 낙찰되는 기염을 토했다. 경락가액 4만1천원은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 7월 평균 경락단가 1만8천561원 대비 2만2천439원 높은 가격으로, 이날 서원길 농가는 1천200만원 이상을 추가수익으로 얻게 됐다. 또한, 출품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김해축협이 추진하고 있는 한우수정란 이식사업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진행돼 김해 한우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은 지난 4일 외동서부지점 회의실에서 하반기 한우수정란 이식사업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한우수정란 이식사업 사업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 올해 하반기 한우수정란 이식사업은 47농가 184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이날 사업 설명회를 통해 이번 사업 일정 및 농가 단위에서 선행해야 할 사항들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사업을 위해 이미 검증이 끝난 6두의 공란우를 선발한 김해축협은 당대 최고의 정액인 KPN 1416을 활용한 수정란을 적기에 공급해 후대축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41만원의 수정란 이식비용 중 시술료 15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은 조합에서 책임져 수정란 이식사업에 대한 농가의 부담을 최대한 줄여 나가기로 했다. 송태영 조합장은 “수정란 이식사업은 수란우가 성공 여부를 가를 만큼 농가들의 수란우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농가들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지난 2017년, 100두를 대상으로 시작된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한우 풍미 극대화 ‘숯불구이 명품관’ 재탄생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이 운영하고 있는 우리고기 전문점 산들에식당 삼계가야점이 프리미엄 외식공간으로의 재정비를 마치고 김해축협 한우브랜드인 ‘천하1품’ 소비의 최전방에 서게 됐다. 한우와 돼지고기 등 김해지역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폭넓게 다루는 축산물 구이관에서 오직 한우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한우숯불구이명품관으로 다시 태어난 산들에식당 삼계가야점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프리미엄 외식공간에 걸맞은 쾌적한 환경제공은 물론 한우고기의 풍미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질 좋은 숯불을 제공, 숯불 위에서 먹음직스럽게 익은 ‘천하1품’의 맛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 27일 한우숯불구이 전문점 ‘김해축협 한우프라자’의 개점식<사진>을 통해 소비자들을 맞이한 송태영 조합장은 “고품질을 자랑하는 천하1품에 숯불의 풍미를 더 한 김해축협 한우프라자는 김해축협이 생산하는 한우고기의 진가를 알리는 외식명소가 될 것”이라며 “한우가격 하락과 생산비 상승 등으로 고민이 깊어진 조합원 농가의 실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한우프라자의 효시로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지난 7월 25일 하나로마트 김해축협서부점(경남 김해시 소재)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 한우 사육 청년 후계농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박병홍 축평원장과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이승곤), 부산울산경남지역 한우 사육 청년 후계농업인 2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에 대한 질의응답과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후계농들은 최근 한우의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가격 변동 및 축산 관련 규제 강화 등으로 농가 경영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한우 농가의 소득 및 경쟁력 제고 방안 마련과 축산물 유통구조의 개선 추진, 주기적인 간담회 개최 등을 건의했다. 축평원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청년 후계 농업인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늘려나갈 계획이며, 특히 부울경지원은 올해 특화 사업으로 진행 중인 등심영상정보 제공서비스와 더불어 축산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역 농가 컨설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이 조합을 구성하고 있는 주요 리더들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더 큰 김해축협 만들기<사진>에 나섰다. 지난 3일 거제 소노캄 리조트 회의실에서 개최된 임원·대의원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018년 이후 멈춰 있던 소통의 발걸음을 5년 만에 다시 떼게 된 것으로 이번 간담회에는 김해축협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과 함께 조동수 농협대학교 총장을 초청, 대의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시간도 함께 가졌다. 송태영 조합장은 “그동안 김해축협이 걸어온 길을 되짚어 보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대의원이 제시한 의견은 김해축협이 직면하고 있는 축산환경에 대한 현실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해축협의 경영 현황 보고에 이어, 수정란 이식사업 현황, 육가공 센터 이전 계획, 조합 한우개량사업소의 우량송아지 공급확대, 가축시장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의 의견을 공유하며 축산하기 좋은 환경 구축을 위한 방안 마련에 집중했다. 또한, 최고의 의결기구인 대의원회의 원활한 작동을 위해 조동수 총장은 대의원의 역할 및 농협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종돈·전문사료·도축·가공·판매·외식까지 경제영토 확장 ‘포크밸리 유통기지’ 구축…새 성장동력으로 가치 발휘 2030년 총 사업물량 10조원 목표 달성 위해 힘찬 항진 ‘포크밸리 유통센터’ 가동…새전기 맞은 부경양돈농협 40년간 끊임없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부경양돈농협이 지난 6월 2일 포크밸리 유통센터 준공을 선포하고 또 한편의 성장스토리를 쓰기 시작했다. 1983년, 106명의 조합원이 출자한 7천770만원을 자산으로 양돈업의 백년대계를 꿈꿔왔던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해 돼지 50만3천483두·소 5천634두의 육가공사업과, 25만톤의 사료물량, 2조5천960억원의 신용사업 등 4조442억원의 총사업 물량을 다루는 롤 모델로 성장했다. 혼자라면 나약했을 106명의 양돈인들은 오늘날 거목으로 성장한 부경양돈농협의 씨앗을 심었다. 당시 양돈협회 김해시지부 옆 자그마한 사무실을 임대해 ‘경남부산지구양돈업협동조합’으로 싹을 틔운 부경양돈농협은 박재근 초대 조합장에서부터 현재 조합을 이끌고 있는 이재식 조합장에 이르기까지 양돈농가들과 직접적 연관을 가진 양돈 계열화 사업에 집중, 종돈 공급에서부터 양돈전문사료·도축·육가공·판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현실에 안주했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 40년의 시간 동안 드넓은 바다로 나아가기 위한 거친 항해를 선택했고 꺾이지 않는 도전과 확신이 오늘날의 부경양돈농협을 만든 것입니다.” 지난 20년을 부경양돈농협의 중심에 서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끌어 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온 이재식 조합장은 그가 함께한 부경양돈농협의 과거 40년의 시간을 ‘도전의 역사’라고 자평하고, “이러한 결과물을 디딤돌 삼아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지난해 경제사업 물량 1조 4천482억원, 경제사업 물량순위 전국 2위에 랭크될 만큼 탄탄한 조직을 구축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영광은 이미 과거가 됐고, 부경양돈농협은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더 넓은 바다로 항해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의지를 드러낸 이재식 조합장은 “사업영토 확장을 통해 2030년 총 사업물량 10조원을 목표로 설정, 목표 달성을 위해 쉼 없이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경양돈농협은 각종 사업을 확장함에 있어 조합원과 조합 사업 성장을 위한 테두리를 넘어 한돈산업에 끼친 긍정적 영향 또한 절대 적지 않았다”고 자부하며 “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 주재용 부회장<사진>이 앞으로 3년 6개월간 경남도협의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는 지난 10일 김해지부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 의사를 밝힌 오승주 회장의 뒤를 이어 주재용 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경남도협의회 사무국장과 부회장 그리고 이번 임시총회를 통해 도협의회장으로 선출되며 경남도협의회의 선봉에서 17개 시군지부를 이끌어 가게 된 주재용 회장은 “회원 상호 간에 화합과 친목을 돕고 회원농가들의 어려움을 대변하는 일에 집중하겠다”는 소감을 밝히며 임기를 바로 개시했다. 경남도협의회는 차기회장 선출에 이어 한돈산업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준회원 도입방안 마련과 ASF가 끊이지 않고 있는 현 상황을 고려해 농림축산식품부·검역본부의 권역별 양돈농가 순회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양돈농가 순회교육이 이어진 자리에서 지부장들은 “농림축산식품부의 폐기물 관리시설 가이드라인은 양돈현장과 괴리가 심하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한돈농가들이 양질의 단백질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농가의 입장에서 현실성 있는 정책이 수립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