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청장 김재수)은 지난 18일 부장급과 과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농진청이 이날 발표한 고위공무원 인사에 따르면 국립식량과학원 이장용연구관을 국립농원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또 농진청 대변인에는 국립농업과학원 박공주 홍보팀장을 승진발령했다. 호남농업연구소 김정곤맥류전작과장은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 소장으로 전보 발령됐다.
【충남】 충남축협운영협의회는 지난 16일 대전충남양계축협에서 회의를 갖고 임동칠 회장(보령축협장·사진)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협사료 박치봉 전무와 안병우 청주공장장, 박노진 농협충남지역본부 부본부장이 참석했다.이날 조합장들은 그동안 협의회를 원만하게 운영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농협중앙회에 전달하면서 가교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다며 임동칠 회장을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임동칠 회장은 “충남축산업과 축협 발전을 주도하는 협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박노진 부본부장은 “올해도 축산경제사업의 매출 총이익을 확대하고 사업리스크 관리를 통해 경영기반을 확립하고 재무구조 건전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조합장들은 오는 4월 24일 개막되는 안면도 꽃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협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돼지 열병 청정화로 축산물 수출기반 마련 결핵 시범사업 실시…인수공통전염병 근절 총력 ‘방역은 제2의 국방’. ‘국경에서 가정까지’. 이는 가축방역과 검역의 중요성을 알리는 단적인 표현으로 사실 정책이나 제도·법률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방역의식이다.질병이 발생했을 때는 반짝하고 방역의식이 고취되나 싶다가도 수그러들면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다시 가라앉는 방역의식에 대해 장기윤 농림수산식품부 동물방역팀장은 적지 않게 우려를 나타낸다.“방역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묻어나야 한다. 도산 안창호 선생이 말했듯 하루도 독서를 하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친다는 말처럼 우리도 이런 자세로 하루도 방역을 하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칠 정도의 의식이 무장되고 실천되어져야 한다”며 방역의식을 중요성을 거듭거듭 강조하는 장 팀장.그는 앞으로 민간방역과 농가 자율방역의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방역의식을 고취시키고 가축전염병 근절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그는 특히 무엇보다 AI라든가 구제역 등 해외악성가축전염병 유입방지와 돈열 청정화를 통한 수출기반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란다. 다행히 브루셀라병이 줄어드는 추세인
【충남】 대전충남양돈축협(조합장 이제만)은 대한양돈협회 천안지부(지부장 최흥환)와 함께 지난 6일 천안시 신방동 소재 조합 포크빌2공장에서 ‘이웃사랑 돼지고기 보내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대충양돈축협 임직원들과 천안양돈협회 회원들은 이날 천안지역 장애복지시설과 복지관, 무료급식시설, 노인복지시설, 요양원, 아동복지시설 등 13개 사회복지시설에 돼지고기 50박스(총 500kg)를 전달했다.대충양돈축협은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한다는 조합설립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대한양돈협회가 지난 200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웃사랑 돼지보내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이제만 조합장은 “사회적으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천안지역의 불우이웃들이 국내산 고급육인 포크빌 돼지고기를 먹고 힘내기 바란다”고 말했다.최흥환 지부장도“양돈인들의 작은 정성으로 마련한 돼지고기로 용기와 희망을 갖고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강원】 동해삼척태백축협(조합장 김진만)은 지난 14·15일 1박2일간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콘도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갖고 2009년 사업목표 조기달성을 결의했다.결의대회에서 김진만 조합장은 “올해는 직원들의 화합을 바탕으로 조합이 새롭게 거듭나 모든 사업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고 양축가 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조직으로 정착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이번 워크숍에서 동해삼척태백축협 직원들은 각 지점과 팀별로 사업목표 조기달성을 위한 추진방향에 대해 보고하고 토론했다.
전국농업기술자협회(회장 윤천영)는 오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농업기술진흥관(서울 용산구 이촌동 소재)에서 농업인, 귀농 의향자 등을 대상으로 2009년도 겨울농민대학을 개강한다.농기협은 이번 교육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농업·농촌의 상황에서 농업인들에게는 아이디어 및 새로운 소득 정보제공과 도시민들에게는 웰빙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농기협이 실시하고 있는 농민대학은 지난해까지 45여년동안 3만1천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자세한 교육내용과 일정은 농업기술자협회 홈페이지(www.kafarmer.or.kr)를 참조하면 된다.
12일 괴산 시작으로 24일까지 신경분리방안 발제…중점토론 농협개혁을 위한 농업인 순회 토론회가 지난 12일 충북 괴산군민회관에서 처음 개최된데 이어 오는 24일까지 전국적으로 진행된다.농민연합과 농민단체협의회, 협동조합연구소는 각 지역별 농업인과 농협 임직원, 자치단체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순회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토론회 주최측은 지난 16일 농협개혁위원회를 통해 제출된 농협법 개정안을 중심으로 농협개혁방안에 대한 현장농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농협법 입법예고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신용경제사업 분리 방향에 대한 토론과 의견수렴, 농협개혁 주체들의 협력을 통해 중장기적 농협발전 동력 확보 등이 목적이라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순회 토론회에서 농협법 입법예고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또 토론회에서는 농협중앙회 신경분리안과 농민단체 신경분리안을 각각 발제하고 농민단체와 조합장, 학계 인사가 지정토론자로 나서 토론을 벌인다. 주최측은 전국 순회 일정을 마치고 이달 마지막 주 서울에서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지역별 토론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12일 충북 괴산 군민회관 ▲13일 충북 보은 청소년수련원 ▲16일 전남 나주
【경북】 경북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석호)은 지난 13일 육우를 한우로, 수입산 삼겹살을 국내산으로, 미국산 양념돼지갈비를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표시해 쇠고기 4.6톤, 돼지고기 12.3톤을 판매한 업자를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업자에게는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경북농관원에 따르면 해당업소는 단속에 대비해 ‘수입산’ 표시를 냉장고 진열장 틈에 교묘히 밀어 넣어 고의적으로 보이지 않도록 하고, 업소 입구에는 ‘한우보신용곰거리’, ‘국내산 암퇘지’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지능적인 수법으로 소비자들을 속여 왔다.경북농관원은 사회 전반에 팽배해 있는 먹을거리에 대한 불신을 바로잡기 위해 앞으로 계속 국민들의 식탁과 농가의 소득을 위협하는 원산지표시 위반업소 적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원산지가 의심되는 농식품에 대해서는 전국 어디서나 1588-8112번 또는 인터넷(www.naqs.go.kr)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 “전남지역 친환경 축산물의 안전성은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가 보증하겠습니다.”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동신대 산학협력단을 비롯한 도내 8개 친환경 축산물 인증기관과 축산물 안전성 확인을 위한 안전성 검사 분석업무를 대행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순차적으로 체결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현재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와 업무협약이 체결된 기관은 광주·전남 친환경축산물인증기관 총 10개 기관 중 (영)학사농장, (주)스페이스, (사)한국온실작물연구소, (주)지아이, 전남대·순천대·광주여대·동신대 산학협력단 등 8곳이다.이에 따라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축산농가에서 친환경 축산물 인증을 이들 8개 기관에 신청할 때 해당 축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인증기관에 통보하게 된다.이번 협약은 전남지역에서 생산 유통되는 축산물에 대해 공공기관이 직접 안전성을 인증해줌으로써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 축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조상신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친환경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철저히 실시해 축산물을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동물약품의 오·남용 방지를 위한 농가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
【강원】 한우협회 홍천지부(지부장 조남웅)는 지난 13일 홍천관광호텔에서 제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홍병천 홍천축협 조합장과 이종헌 늘푸름한우클러스터사업단장, 류재연 농협사료 횡성공장 부장장을 비롯해 축산단체장과 회원농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조남웅 지부장은 “시련과 극복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있다”며 “늘푸름의 한우의 자존심과 저력으로 위기에 대처하고 보다 내실 있게 고급육 생산에 박차를 가하자”고 강조했다.홍병천 조합장은 “도시민들의 입맛을 홍천한우에 길들이기 위해 유통사업을 활성화시키고 친환경축산 기반을 다져 나가자”며 “협동조합과 한우협회가 상생해 고급육을 생산하고 복지농촌,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류재연 부장장은 “품질 좋은 사료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축산컨설팅 활성화로 명품한우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원】 축산물등급판정소 강원지역본부 직원들로 구성된 강원그린봉사단(단장 권미연)은 지난 14일 원주시 봉산동에 위치한 뇌성마비 장애아동 보육시설인 천사들의 집을 방문해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강원그린봉사단은 이날 2009년도 출정식도 함께 가졌다.이날 토요휴무일에도 불구하고 강원그린봉사단 전체 회원들은 봉사활동에 참여해 해빙기에 대비한 위험시설물 안전점검과 유지보수 활동을 전개했으며, 봄맞이 대청소도 실시했다.
○…오는 24일로 임기 만료되는 김정호 한국사료협회장 후임으로 조남조 한나라당 전북도 선거대책본부장(전 전북도지사, 전 산림청장)이 추천되자 사료업계는 황당한 인사 추천이라며 매우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이에 한국사료협회는 지난 16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정식 추천받은 조남조씨를 놓고 사료협회장으로 적절한 인물이냐에 대해 논의를 벌인 결과 축산사료분야에 전문성이 부족한 부적절한 인물로 평가.이에 따라 사료업계는 이날 사실상 거부 의사인 복수로 추천해 줄 것을 농식품부에 요구하기로 최종 확정하고 농식품부에 사료업계 뜻을 전달. ○…이에 대해 농식품부는 정부 뜻을 받아들일 것을 재차 요구하고 이사진들을 대상으로 개별 설득작업에 나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관련 사료업계 관계자는 “지금이 5공도 아닌데 과거로 회귀한 듯한 느낌”이라며 매우 씁쓸해 하면서도 정부가 요구하는 것을 끝까지 거부할 수도 없는 입장이라며 난감해 했다.○…한편 한국사료협회는 오는 24일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개선 과 2008년 결산 및 2009년 예산안을 최종 확정 지을 계획인 가운데 이한필 전무 후임으로 김남훈 과장(농식품부)이 내정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