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분석, 9월말 현재 5조7천120억…신용사업도 호조일선축협 경제사업 물량이 판매사업과 구매사업 확대에 따라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선축협 경제사업은 9월말 현재 5조7천1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늘었으며, 올 연말에는 7조6천2백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4.8%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농협중앙회가 분석한 일선축협의 올해 사업추진실적에 따르면 판매사업은 9월말 현재 2조3천42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1% 성장했다, 연도 말에는 3조718억원으로 전년 보다 10.2% 성장이 전망된다. 구매사업도 9월말 현재 1조820억원의 실적을 보여 전년 보다 19.5% 성장했다. 연도 말 실적은 1조4천607억원으로 17.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마트사업은 9월말 현재 5천235억원, 연도 말에는 6천988억원이 전망되고 있다. 전년 보다 연도 말 기준으로 4.8%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가공사업의 경우에는 9월말 현재 1조6천176억원, 연도 말 추정실적은 2조1천854억원으로 전년 보다 7.2% 성장이 전망된다.판매사업의 경우 도시형축협이 9월 현재 9천99억원으로 전년 9월 보다 25.2% 성장해 주목받았으며,
축산농가의 30.0~42.6%가 생산성 향상 또는 축사 및 설비 노후화로 신·개축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농림부가 지난 5월 1일을 기준으로 전국 9개도의 한육우, 젖소, 돼지, 닭을 일정규모 사육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의 축사시설 현황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으며, 축사형태는 대규모 사육농가가 중심이 되어 선진형 구조로 점차 바뀌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겨울철새가 올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이에 따라 고병원성 AI 방역도 비상이 걸렸다.AI 유입경로는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가 있다. 그러나 철새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또한 이들 철새에서 항체가 확인돼 현재로서는 철새를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철새로부터 농가까지 연결고리를 어떻게 끊을 것인지가 이번 겨울 AI 발생을 막을 수 있는 가장 큰 관건으로 본다.철새도래지 근처 또는 소하천 주위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축산농가는 AI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감염된 철새(죽은 철새)와 이의 분변이 있는 논과 밭, 그리고 하천과 접촉하는 사람을 철저히 차단시켜야 한다. 물론 차량, 장비, 야생동물 등도 마찬가지다.
올해 수입산, 국산 쇠고기 모두 값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한우, 국산 육우 등은 한미FTA, 미국의 쇠고기 수입개방 움직임 같은 불안한 전망 등으로 인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6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수입쇠고기의 가격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7.6%, 국산 쇠고기의 경우는 3.2% 하락했다.이 같은 가격 하락은 미산 쇠고기 수입재개와 관련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국내산의 경우 가격파괴 저가 한우시장의 붐이 일어나면서 전체 소비자가격을 낮추는데도 일조하고 있다. 이는 유통과정을 대폭 줄이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기도 하다.수입산의 경우는 미국산 수입 확대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존 수입돼 있던 호주산 등의 재고가 시장에 풀리면서 전반적인 가격하락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수입산 쇠고기간의 시장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과도한 할인 판매가 소비자가격을 낮추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한우 등심은 1년 동안 약 3만4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떨어졌고, 한우 불고기감(500g.1등급) 역시 약 1만8000원으로 작년의 2만1000원보다 3000원 정도 하락
대구축협(조합장 우효열) ‘팔공상강한우’가 제10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농림부장관상)과 육량우수상(협회장상)을 각각 차지했다. 대구축협 구교철 조합원과 이억조 조합원은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육량우수상을 받았다.한국종축개량협회와 전국한우협회가 주최한 가운데 열린 제10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는 총 148농가 296두가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구축협 ‘팔공상강한우’ 농가인 구교철 조합원이 출품한 2두가 1++A와 평균 마블링 스코어 8.5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억조 조합원이 출품한 2두는 평균 도체중 434kg과 평균 등심단면적 110㎠로 육량 우수상을 차지했다.대구축협 관계자들은 고급육 사양기술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은 조합과 양축농가의 효율적인 역할분담으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대구축협은 일정 수준의 한우 조합원을 ‘팔공상강한우’ 개량단지원으로 조성해 밑소 선발에서 출하까지의 전 과정을 한우 전문컨설턴트와 수의사로 구성된 전문컨설팅팀이 정기적인 농가 방문으로 등록, 심사, 검정사업 등 개량사업의 성과를 수시로 확인하고 평가해 그 결과를
중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생산자가 직접 운영하는 대둔산양촌한우타운이 충남 논산에 개점했다.대둔산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김성철·사진)은 지난 1일 논산시 양촌면 소재지인 인천리에 회의실을 갖춘 2백석 규모의 한우전문 식당인 대둔산양촌한우타운을 오픈하고 영농조합법인 회원인 생산자가 직접 키운 1등급 한우고기를 거품을 뺀 가격에 공급, 벌써부터 식도락가들의 구미를 당기게 하고 있다. 김성철 대표이사는 “좋은 고기를 생산해서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것이 대둔산한우타운의 운영 취지”라며 “초심의 마음으로 1등급 거세우와 암소만을 취급해서 한우고기의 참맛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대둔산양촌한우타운은 셀프서비스 형태로 운영되는데 600g당 6천원의 상차림 비용을 지불하면 즉석에서 신선한 한우를 맛 볼 수 있다.
【경북】 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전영한)는 지난 5일 경북농업인회관 회의실에서 시군지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부장 회의를 갖고 각종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전영한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수고하는 시군지부장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고 앞으로도 한우사육농가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지부장들의 역할이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2007년도 회계감사의 건과 2008년도 대구경북한우경진대회 개최지 선정의 건을 집중 논의 했다.
전국한우협회가 영화 ‘식객’ 시사회에서 관객들을 대상으로 450인분의 한우고기를 협찬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 1일 저녁 8시30분부터 압구정 CGV에서 진행하는 영화 ‘식객’ 시사회에 한우 안심과 불고기를 사용해 만든 ‘한우 파니니 샌드위치’ 시식회를 진행했다. 협회 관계자는 “‘식객’이 한국의 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우리 전통음식을 탄탄한 스토리로 맛있게 구성해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우리의 대표 먹거리 ‘한우’를 협찬하게 됐다”고 말했다.
과수원목장(대표 이승래)과 일성농장(대표 백일성)이 HACCP 한우사육 농장으로 지정됐다.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은 한우사육농장인 이 두 농장을 HACCP 시행 농장인 각각 2호, 3호로 지정했다.이번에 지정된 이 두 농장은 천년한우 브랜드 참여농가이다.가축사육단계 HACCP 지정이 돼지와 소 농장에 이어 내년에는 닭 농장까지 도입되면 ‘농장에서 식탁까지’ 전 단계에 걸쳐 명실상부한 HACCP 제도 적용으로 국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호흡기질병 앓은 돼지, 도체중 적어 경제적 손실호흡기 질병을 앓은 돼지는 정상돈에 비해 도체중이 적고, 등지방두께는 물론 삼겹살두께도 얇아 경제적 손실로 이어진다. 또 1등급이상의 한우는 일본의 육질등급 최고등급인 4내지 5등급에 해당, 일본의 화우와도 당당히 겨룰 수 있다는 사실도 다시 한 번 확인됐다.지난 달 30일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 이하 등판소)는 본부 대회의실에서 ‘2007 현장연구조사 최종발표’를 개최하고, 올 한 해 동안 지역본부마다 추진해온 연구과제 결과를 내놓았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인 이 사업은 등급판정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들이나 의문점에 대해 등급판정사들이 직접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원인을 찾고 문제를 해결코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특히 올해 최종발표회에서는 대전충남지역본부 2반은 ‘돼지 호흡기 질병이 등급출현율 및 양돈농가 수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해 주목받았다.이 조사반은 지난 6월~9월 사이 충남 홍성군 소재 (주)홍주미트에서 도축된 돼지 6천3백62두를 대상으로 연구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정상돈은 평균도체중이 88.3kg으로 가장 높은데 비해 경증폐렴돈은 정상돈과 1.3kg, 중증폐렴돈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는 농림부가 주최하고 aT가 주관한 ‘제17회 서울국제식품전시회’가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벤처농업 미래가 보인다 심포지엄, 신선편이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소비자와 생산자 연계활성화 방안 세미나, ‘향토음식 경연대회’, ‘외국인 요리 경연대회’, ‘전통과 미래 상차림의 만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또 행사장 한켠에는 바이어유치 및 상담을 위한 비즈니스센터가 별도로 마련돼 호평을 받았다. 다만 축산 관련 업체는 목우촌과 한경햄 단 두곳만이 참여, 아쉬움을 자아냈다.
미국산 쇠고기 검역 중단과 산적한 돼지고기 재고량에도 불구하고 육류수입량은 여전히 증가세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발표한 10월말 ‘축산물수입검역통계’를 통해 육류수입 동향을 짚는다.쇠 고 기-등심 80% 증가…호주산 70%이상 차지돼지고기-전년동기比 27% 늘어…재고적체 심각닭·오리-닭고기 42% 감소·오리고기 대만산만 57톤■쇠고기올 10월말까지 모두 16만8천9백57톤이 수입, 전년동기대비 14% 가량 증가했다. 특히 호주산 쇠고기는 올 들어 10개월간 총 11만7천7백73톤이 반입, 전년동기대비 8.9% 증가했다.또한 10월 한 달간 수입량은 1만7천1백11톤이 수입, 9월 1만7천36톤에 비해서는 0.4% 증가했지만, 추석명절 물량이 본격적으로 반입된 8월 1만8천1백69톤에는 미치지 못했다.수출국별 집계를 보면 뉴질랜드산 수입량은 보합감소세를 유지, 전년동기 3만4천4백93톤 보다 1백51톤 줄어든 3만4천3백42톤이다. 미국산은 같은 기간 1만4천6백30톤이 들어왔다.냉장육은 총 2만7천8백톤, 냉동육은 총 14만1천1백56톤이 들어와 전년동기대비 20.4%, 15.8%씩 각각 증가했다.같은 기간 부위별로는 갈비가 4만2천4백97톤 수입돼 전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