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반대를 요구하는 축산인들의 목소리가 한-EU간 4차협상 기간내내 울려퍼진다.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와 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 및 시민·노동단체 등을 중심으로 지난 15일 4차 협상장소인 신라호텔 부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규모 집회를 비롯해 1인 시위와 거리선전 등 한·EU FTA 저지를 위한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했다.이들은 16일 대규모 FTA 저지결의대회를 통해 미국에 이은 EU와의 FTA 추진은 국내 축산업 포기정책임을 알리며 식량안보 차원에서라도 FTA 저지를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측 협상단이 수출보조금 철폐를 협상의제로 삼지 않고 EU측 논리에 이끌려 농산물 관세 양허안만을 제시하고 있는데 대해 ‘굴욕외교의 표본’으로 규정, 불공정한 한·EU FTA 협상의 즉각 중단을 촉구할 예정이다.한편 양돈협회는 지난 15일부터 서울 신라호텔앞에서 1인 시위를 전개, 양돈산업의 생사여부가 달린 4차협상을 비롯, FTA 원천반대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보은축협(조합장 조규운)의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이 농협중앙회 서울축산물공판장에 본격적으로 상장됐다.보은축협은 지난 10일 서울축산물공판장에서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 한우의 날’ 행사를 갖고 매주 수요일 ‘조랑우랑’ 한우 20마리를 출하하기로 했다. 이날 상장기념 행사에는 이용희 국회 부의장과 농협중앙회 남경우 축산경제대표, 이향래 보은군수, 김주수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사장, 이재찬 농협축산유통부장, 김운철 서울축산물공판장장을 비롯해 충북도의원, 보은군의원, 최광언 조랑우랑작목회장과 회원농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보은축협은 지난 8월14일 예비상장을 시작으로 9월말까지 115마리를 시범상장해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 76.6%, 육량 B등급 이상은 87%를 기록했다. 1등급 출현율은 전국 거세한우 평균 71.3%보다 5.3% 높았으며, 육량 B등급은 전국 평균보다 1.5% 높게 나타났다.한편 본격적인 첫 상장에는 24마리가 출품돼 945점을 획득한 송지헌씨(탄부면)가 1++B등급으로 근내지방도 8번, 등지방두께 8mm, 등심단면적 71개로 대상을 차지했다.최우수상은 901점을 받은 윤태억씨(마로면)가, 우수상과 장려상은 895점과 865점을 각각 받은 김
【충남】 피알애드컴사와 연기군 전의면 동교3리 마을은 지난 5일 대전충남양돈축협(조합장 이제만) 회의실에서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대전충남양돈축협 백종열 상임이사는 이날 자매결연식에서 “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해 상호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도시민들이 자매결연 농촌마을을 더욱 자주 찾을 수 있게 모범마을이 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 체결에 따라 이달 중순경 피알애드컴사와 대충양돈축협 직원들은 연기군 전의면 동교3리 마을을 방문해 농번기 일손돕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대전충남양돈축협은 특히 생산적이고 실질적인 1사1촌 자매결연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 의성축협(조합장 이상문)은 지난 10·11일 양일간 의성 쌀환경페스티벌 축제가 열리고 있는 안계면 체육공원에 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열고 할인판매 행사를 가졌다. 의성축협은 할인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30%이상 저렴한 가격에 축산물을 판매했다. 의성축협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따른 한우인들의 불안심리를 해소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행사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상문 조합장은 “최근 미국산 수입쇠고기에서 또 다시 SRM이 포함된 등뼈가 발견됐음에도 정부가 6단계 수입위생조건 개정협의에 들어간 것에 대해 한우인들은 크게 우려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미국이 수입위생조건을 수차례 어겨온 만큼 우리 정부는 이번 협상에서 절대 양보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 조합장은 특히 “축산인들과 국민들이 힘을 합쳐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저지해야 된다”고 말했다.
【충북】 제천단양축협(조합장 진항구)과 전국한우협회 제천시지부(지부장 박병남)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모단비행장에서 열린 제천 한방건강축제 행사장에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후원으로 ‘황초와우’ 소비 촉진을 위한 시식회와 할인 행사를 실시했다. 박병남 지부장은 올해 충북 한우경진대회에서 최우수와 우수상을 받은 ‘황초와우’의 우수성을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한우의 참맛을 보여주는데 중점을 두고 행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우용식 수원화성오산축협 조합장이 지식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점이 높게 평가돼 2007년 대한민국 지식(기술)경영 대상을 수상했다.크레비스인증원(구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은 지난 9일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561주년 한글창제 기념한 2007년 대한민국 지식(기술) 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용식 조합장에게 경제인부문 대상을 시상했다.크레비스인증원은 세계적으로 과학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한글 창제를 기념해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의료계를 비롯한 각 해당산업에서 지식재산을 겸비한 엘리트 인물과 창의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대한민국 지식경영대상을 수여하고 있다.우 조합장은 전국축협운영협의회장과 대한양돈협회 이사 등을 지내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축산인 권익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2010퍼스트 협동조합모델’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수원화성오산축협을 전국 최고 수준의 협동조합으로 이끌어오면서 지식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해온 점이 높게 평가돼 경제인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우 조합장은 “수원화성오산축협은 오는 16일 창립 50주년을 맞는다”며 “창립 이래 조합원과, 고객, 임직원 상호 간의 인화단결과 친절봉사의 자세로 농업인의 실익
【경남】 창녕축협(조합장 성낙조)은 지난 9일 조합 회의실에서 조합원과 조합원 자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창녕축협은 이날 대학생 21명에게 각각 50만원씩, 고등학생 3명에게 30만원씩, 중학생 3명에게 20만원씩 총 1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성낙조 조합장은 “앞으로도 꾸준하게 조합원 복지사업과 환원사업을 확대해 조합원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오늘 장학금을 받은 조합원 자녀들은 더욱 학업에 노력해 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축협 조합원들 결의문 채택/축산업 발전 선도적 역할 수행 다짐【경기】 남양주축협(조합장 서응원)은 지난 11일 남양주 실내체육문화센터에서 조합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남경우 축산경제 대표와 윤상인 전국축산발전협의회장(여주축협장), 윤두현 경인축협운영협의회장(이천축협장), 김상수 안성축협장, 이환수 평택축협장, 나종국 가평축협장, 전상호 광주축협장, 양기원 포천축협장이 참석했다.이날 서응원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 임직원들은 사업목표를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오늘 행사를 계기로 조합원 모두 참여의식을 갖고 사업전이용에 적극 나서 조합발전을 이뤄나가기 희망한다”고 말했다.남경우 대표는 축사를 통해 “어려울수록 조합원이 화합하고 단결해 공동체의식과 주인의식으로 무장하고 조합사업을 전이용하는 것이 바로 스스로의 경쟁력을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조합원들은 결의문 채택을 통해 축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 수행과 고품질 안전 축산물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공급하면서 신뢰를 높이고, 방역 소독 생활화와 철저한 예찰활동으로 가축질병을 사전에 예방하자고
시군종합 최우수상 고흥군·초음파 최우수상 고흥축협【전남】 제29회 전라남도 한우개량평가대회가 지난 9일 나주시 영산포 소재 나주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렸다.이번 대회에서는 큰암소, 육성암소, 암송아지, 수송아지 등 4개 부문에 총 91두가 출품, 경합을 벌인 결과 유균용씨(구례군 광의면 온당리)가 출품한 큰암소가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대회 부문별 수상자는 ▲암송아지부문 최우수상 안규성(보성), 우수상 정영기(함평), 장려상 서원평(고흥) 박형우(나주) ▲수송아지부문 최우수상 주관선(나주), 우수상 김점석(고흥), 장려상 유재선(함평) 안규성(보성) ▲육성암소부문 최우수상 심정자(영광), 우수상 유규진(순천), 장려상 서승민(영암) 문홍기(장흥) ▲큰암소부문 우수상 곽종률(해남), 장려상 신삼식(고흥) 김동효(강진) 등이다. 시군종합 최우수상은 고흥군이, 초음파 최우수상은 고흥축협이 각각 차지했다.또한 부대행사로 최근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제5회 한우고급육품평회에서는 17두가 출품돼 도축 평가한 결과 조신익씨(곡성군 목사동면 대곡리)의 770kg 혈통 등록된 한우가 특등급을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 고급육은 경매에서 다른
○…올해 대회는 전국 9개 광역시·도와 32개 시·군, 1백21농가에서 체형과 능력이 우수한 등록우 2백8두를 출품.특히 금년에는 출품우의 자격기준을 조부·모대 이상의 혈통을 지닌 3대 혈통이상으로 격상하여 대회의 질적 수준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평가.또 출품우들은 기존의 12개 부문 외에 지난해 신설된 베스트 쓰리피 메일(Best Three Females)및 카운티 허드(County Herd)와 올해 2세 낙농후계자 양성의 일환으로 신설한 리딩 콘테스트(Leading Contest)부문 등 모두 15개 부문에서 경합.카운티 허드는 포천이 거머짐으로서 3연패를 달성하고 베스트 쓰리피 메일은 경북 칠곡군 대흥목장 최광현 대표가 차지.또 전국 11개 지역에서 열린 품평회에서 상위 입상한 우수한 젖소가 거의 출품되어 각 부문 모두 상위 입상은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려웠다는 것이 축주들의 공통된 견해.고양시에서 새은지목장을 경영하면서 서울우유 고양축산계장을 맡고 있는 이종원씨는 육성 2부에‘새은지 로레토 앨빈 143호’를 출품해 꼴찌(18두)를 가까스로 면하면서 “신경을 많이 쓰고 출품했는데도 17위를 할 정도로 대회의 질이 한해가 다르게 격상하고 있다”며 흘러내리는
경기도는 지난 6·7일 양일간 과천 경마공원에서 경기도지사배 경마대회 신설 기념으로 도내 농축산물 홍보 및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도에 따르면 한미FTA 및 미국산 쇠고기 수입 등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는 축산농가의 활로 개척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주말 약 10만여명이 입장하는 경마팬들을 대상으로 맛 좋고 위생적인 도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값싸게 판매, 참가자들로부터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경기도시자가 인증한 G마크 획득 농축산물을 전시하고 우수성을 홍보했다.경기도는 특히 이번 행사 동안 경마공원을 찾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우수축산물 할인판매와 무료시식회를 통해 고품질 브랜드 축산물 홍보에 주력했다.
사진설명 (시계방향) : 그랜드챔피언을 차지한 ‘흥천 쥬어러 루돌프 508호’와 흥천목장 2세 낙농가 안중현씨가 이천검정회 회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종축개량협회 조병대 회장(오른쪽)이 육성 1부 상위 입상축(포천 미래목장 양명학대표·철원 김화목장 안남규 대표·포천 순해목장 김기태 대표·양주 연산목장 김성훈 대표)에 기념리본을 차례로 매달아 주고 있다. 그 가운데는 종축개량검정중앙회 김희동 회장. 종축개량협회 조병대회장이 환영리셉션에 참석한 국내외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인사말을 하는 모습.일본 낙농학원대학 아타쿠교수가 10일 저녁 농협 안성교육원에서 열린 환영리셉션에서 축사를 하고, 이를 한경대학교 최일신 교수(왼쪽)가 통역하고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 주최, 한국낙농경영인회(회장 황병익) 주관, 농림부·농협중앙회·축산신문이 공동 후원한‘2007 한국홀스타인품평회’가 지난 10일~11일까지 농협중앙회 안성교육원에서 낙농가등 관련인 3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개량은 미래의 약속! 개량의 결실은 품평회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올해 대회는 질적·양적 모두 성장해 관계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다. 이에 본지는 품평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