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도축산진흥원(원장 조덕준)은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축산진흥원 강당 및 야외돈사에서 ‘돼지 자가인공수정 기술교육’을 실시한다.돼지인공수정 기술보급으로 양돈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돼지 질병예방 및 사양관리에 대한 교육도 하게 된다.한편 제주도축산진흥원은 돼지 인공수정기술보급률 향상을 위해 지난 2000년 이후 매년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실시해 총 15회 1백26농가에 보급함으로써 자연교배를 통한 종모돈 사육비를 절감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충남】 충남지역 축산인들이 지난 10일 홍성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충남축산 위상을 확인하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충남도 후원으로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상호)가 개최한 2007년 충남 축산인 한마음 축제에는 충남지역 축협과 축산관련단체, 시군 축산관계자, 양축농가 등 3천여명이 참석했다. 유상호 본부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축산업계는 한미FTA타결에 따른 가격하락과 생산비 상승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가축질병차단과 고품질의 안전축산물 생산으로 경쟁력을 키우자”고 당부했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가 중요하다”며 “내년 축산예산을 대폭 증액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인들은 이날 시군별로 추억의 닭 싸움, 우유 빨리 마시기, 사료포 오래들기 등 다양한 경기를 통해 화합을 다졌다.또한 토바우사업단과 충남축협, 유·육가공업체는 무료시식회 및 시음회를 통해 충남 축산물을 홍보했으며, 가축무료진료상담소가 설치돼 송아지설사와 호흡기질환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한우품평회와 젖소품평회, 고급육경진대회는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이날 경기 결과 축협 최우수상은 홍성축협이 차지했다.
【경북】 전국한우협회 달성군지부(지부장 이시찬)는 지난달 28일 달성축협 경제사업장 앞에서 박원희 달성축협 조합장과 달성군 관계자, 한우협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분처리용 왕겨 수집차량 시승식을 가졌다.한우협회 달성군지부는 축산분뇨 처리용 왕겨수급의 어려움에 대응해 도정공장 직거래와 소포장 유통을 위해 달성한우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보조금과 자부담을 포함해 총 8천300만원으로 왕겨수집차량을 구입했다고 밝혔다.이시찬 지부장은 이날 “주로 축분의 수분조절제로 사용되었던 왕겨가 최근 물품포장재, 못자리 상판 등으로 활용되면서 가격이 상승하고 농가조달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협회는 왕겨 수집용 진공펌프카를 운용해 도정공장에서 생산되는 왕겨를 농장까지 직접 배송하면서 수급불안정 해소와 유통가격 인하를 유도하고 쾌적한 사육환경 조성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인강원합동협의회 개최▲윤두현 회장(경인축협운영협의회·이천축협장, 왼쪽) 김대현 회장(강원축협운영협의회·인제축협장)=오는 22·23일 양일간 이천 미란다호텔에서 경인지역과 강원지역 합동으로 조합장협의회를 개최.창립 50주년 기념식 개최▲우용식 조합장(수원화성오산축협)=16일 조합 대강당에서 조합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개성인삼축제서 ‘미트빌’ 홍보▲양기원 조합장(포천축협)=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포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개성인삼축제 행사장에서 양돈브랜드 ‘미트빌’ 홍보 및 할인판매 실시.청운·단월지역 전이용대회▲남길우 조합장(양평축협)=지난 10일 양평여성회관에서 청운, 단월지역 조합원을 대상으로 사업 전이용대회를 개최.김포문화축제서 축산물 홍보▲임한호 조합장(김포축협)=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우광장에서 열린 김포문화축제 행사장에서 축산물 할인판매 및 무료시식회 개최.20일 전이용대회 개최▲이성권 조합장(인천축협)=오는 20일 인천전문대학운동장에서 2007년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를 개최.아줌마축제서 ‘토바우’ 홍보▲김기원 단장(토바우사업단·당진축협장)=오는 18·19일 대전 안영동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열리는 2007년 아줌마축제 기간 동안 토바우 무
안전성을 앞세운 덴마크산 돼지고기와 닭고기, 낙농제품의 한국시장 공략이 본격화될 조짐이다.주한덴마크 대사관은 덴마크육류협회, 덴마크농업협동조합과 함께 지난 9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덴마크의 돈육, 가금 식품 안전 세미나를 주최했다.덴마크 여왕 마가레데2세와 부군 헨릭공의 방한을 기념으로 개최된 ‘Taste a Bite of Denmark’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 좌장은 서울대 수의과대학 박용호 학장이 맡아 진행했다.이날 세미나 첫 번째 발표에서 덴마크 수의식품청 헨릭슨 박사는 “덴마크는 식품안전을 위한 단일화된 제어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이 인식되면서 지난 1998년 덴마크 의회에서 새 식품법이 통과됐고, 2000년 식품안전을 위한 통합적이고 일원화된 통제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월부터는 3개 지역에 센터를 설립, 수의식품청은 국제적 기준에 맞춰 지역별 위험평가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식품안전을 위해 여러 차례에 걸친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다. 우선 제조업체가 자체적인 안전성 검사를 입증토록 제도운영을 하는 한편 공식적 식품검역을 투명하고 신뢰가능한 체계로 가동한다. 또 일반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하며 수입식품에 대
생산자 중심의 농축산물을 넘어 소비자가 좋아하고 선택하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모색이 한창이다. 설립 2주년을 맞은 GS&J인스티튜트(이사장 이정환)가 이러한 맥락에서 지난 10일 aT센터에서 ‘잘 팔리는 농축산물 만들기: 성공전략과 실천방안’ 심포지엄을 열었다.이날 심포지엄은 참석자 모두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의미에서 지정토론자 없이 여섯 가지 논문발표와 농축산물브랜드 3군데의 성공사례 소개로 이뤄졌다.이날 인사말에서 이정환 이사장은 “한미FTA타결은 커다란 위협으로 다가왔다. 이를 넘어 새 활로를 개척하고 그럴 수 있기 위해서는 잘 팔릴 수 있는 상품을 만들어야 한다.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전략과 실천방안을 공유해 보자”고 말했다.그는 이어서 첫 번째 발표를 통해 “농업 총소득 규모가 감소하고 있으며 우리나라가 모든 농축산물을 자급하기 위한 경지소요량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경작면적은 35년간 반감했고 축산물 자급률은 높은 편이지만, 사료작물의 해외의존도가 높아 이는 또다시 양분초과의 원인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원순환농법을 통해 양분균형을 이루는 한편 분뇨생산량 자체를 감축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07 한국음식대전’이 열렸다. 농림부가 주최하고 aT(농수산물유통공사)와 한국음식업중앙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음식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하듯 업계 관계자를 비롯한 많은 일반 관람객을 동원했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 대표 정귀래)가 삼계탕 수출확대를 위해 홍콩에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지난 4일부터 aT는 홍콩의 소고백화점을 비롯한 대표적 대형유통매장에서 레토르트 삼계탕 시식행사와 경품 및 할인행사 등 특별판촉행사를 개최, 오는 1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지난 6일에는 홍콩문화센터 야외광장에서 ‘2007 홍콩 삼계탕 축제’를 개최, 삼계탕 조리시연회를 비롯해 시식회, 우리나라 민속공연과 젊은 층의 호응을 이끌어내기 위한 신인가수 공연, 인기연예인 사인회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삼계탕 수출은 2001년 1백45만 달러에서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4백만 달러(한화 37억원 가량)에 달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홍콩은 삼계탕수출량 순위로는 일본과 대만에 이은 3위 국가다.aT 관계자는 삼계탕이 세계적 음식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높이 평가, 지속적인 해외 홍보 및 판촉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계 감축 필요성 공감…공존공생 위한 합의노력 절실“불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업계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이다”특히 현재 종계업계가 당면한 현실이 단순히 가격하락으로 인한 위기가 아닌 종계업계의 근간을 흔들 수도 있기 때문에 어떠한 방법으로든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는 지난 12일 본지가 주최한 ‘위기의 종계산업 활로 모색을 위한 좌담회’에 참석자들은 최근 종계업계 불황 타개를 위한 방안으로 이 같이 지적했다.이날 좌담회 참석자들은 불황의 원인에 대해 무엇보다 원종계 수입 증가로 인한 공급과잉과 육계 계열업체들의 시장 쟁탈전에 의한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었다.참석자들은 종계사육수수는 지난 2003년 과잉으로 인한 감축운동과 AI로 인한 강제폐기 수수가 겹치면서 호황기를 맞아 무분별한 입식으로 인해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2005년까지 지켜지던 종계 자율쿼터제가 파기되면서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특히 참석자들은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원종계 및 종계 수수를 감축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업체들의 입장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농림부 조정래 사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지난 8일 ‘2007 제2차 양계분야 협의회’를 개최하고 최근 빈발하고 있는 가금질병에 대해 연구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가금질병 연구개발 업무의 발전방향, 현장애로 기술과제 발굴, 가금질병연구회 학술대회 개최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협의회 위원들은 비전염성 질병에 대한 연구업무, 가금질병 종합실태조사를 통한 현장연구, 수의사와의 연계활동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장애로형 기술과제와 관련해서는 감보로병 등 면역억제성 질병, 야외에서 빈발하고 있는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레오바이러스 감염증, 닭뉴모바이러스감염증, 닭전염성빈혈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조속한 연구를 제안했다. 검역원의 권준헌 조류질병과장은 “검역원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기술과제의 경우 용역사업이나 공동연구 등을 통해 현장애로 기술과제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월간 Poultry(대표 유세종)와 반석가금진료연구소(소장 손영호)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생산성’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충북 음성으로 확장 이전한 반석가금진료연구소에서 개최되며 우성사료 유한진 양계PM의 ‘통계로 본 2008년도 양계업 동향’ 등 4개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건국대 서정향 교수는 ‘농장에서의 HACCP, 어떻게 적용해야 하나?’에 대해 인터베트코리아 정찬이 수의사는 ’산란계에서의 MG감염실태 및 예방법‘에 대해 문터스코리아 이주행씨가 ‘양계장 환기관리’에 대해 발표한다.
가금전문 반석가금진료연구소(소장 손영호)는 지난 11일 동물병원을 신축 이전하고 관련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식을 가졌다.반석가금진료연구소는 충북 음성군 대소면 대풍리에 3층 규모의 동물병원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번에 신축 이전한 동물병원은 무균실과 냉동 및 냉동시설을 갖춘 실험실과 세미나실 등을 구축하고 있다.특히 가금질병 진단을 위해 PCR, 혈액화학분석기, HPLC, Elisa, 전해질측정기 등 최신설비를 갖추고 있다.이날 이전식에서 손영호 소장은 “양계수의사의 경쟁력이 곧 한국양계산업의 경쟁력이라는 신념으로 양계농가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을 계기로 향후 국내 양계산업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