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달성군지부는 축산분뇨 처리용 왕겨수급의 어려움에 대응해 도정공장 직거래와 소포장 유통을 위해 달성한우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보조금과 자부담을 포함해 총 8천300만원으로 왕겨수집차량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이시찬 지부장은 이날 “주로 축분의 수분조절제로 사용되었던 왕겨가 최근 물품포장재, 못자리 상판 등으로 활용되면서 가격이 상승하고 농가조달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협회는 왕겨 수집용 진공펌프카를 운용해 도정공장에서 생산되는 왕겨를 농장까지 직접 배송하면서 수급불안정 해소와 유통가격 인하를 유도하고 쾌적한 사육환경 조성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