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I환경분석센터, 검출돼도 대부분 미량해양당국이 가축분뇨 해양배출시 의무적으로 검사를 실시토록한 25개 성분 가운데 상당수가 일선 양돈농가에서는 검출이 안되고 있다는 검사결과가 나왔다.해양수산부 지정 해양배출폐기물 전문검사기관의 한곳인 FITI 환경자원분석센터(원장 심우정)는 대한양돈협회의 의뢰를 받아 5개 양돈장에 대해 실시한 가축분뇨 성분검사 중간 결과 2개 농장에서 검출된 성분은 모두 17개에 불과했다고 밝혔다.그나마 검출된 성분도 모두 기준치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FITI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시료를 채취한 충남소재 M농장의 경우 △유분 △시안화합물 △△페놀류 △크롬 △아연 △구리 △납 등 모두 7개 성분이 검출됐으며 14개 특수항목에 포함되는 성분은 전무했다.경남 소재 C농장도 M농장의 검출 성분 가운데 납은 없었으나 특수항목 가운데 나프탈렌과 벤죠(a) 안트란센 등 2개 성분이 나오는 등 모두 8개 성분이 검출됐다. 그러나 검출성분 대부분이 기준치를 훨씬 밑돌거나 무시해도 될 정도의 극히 미량에 불과 한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검사결과는 가축분뇨도 예외없이 25개 항목의 성분검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해수부의 방침에 반발, 검사 대상의 대폭 축
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은 지난 4·5일 농림부, 농촌진흥청, 양돈협회 등 전문가 40여 명이 이천, 여주, 영광등을 방문해 가축분뇨를 활용한 자연순환농업 실천 현장에 대한 평가회를 개최했다.이번 평가회는 올해부터 추진하는 자연순환농업 경진대회 추진단지와 액비유통센터, 연구기관 시험포장 등 6개소에 대해 현장평가를 하여 자연순환농업 추진에 보완해야 할 사항을 도출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종합토의를 거쳐 앞으로의 사업 추진에 반영키로 했다. 가축분뇨는 화학비료를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이나 작물재배에 이용이 크게 늘어나지 않고 있으며, 가축분뇨 발생량은 늘어나는 추세이나 2012년부터 해양투기가 중단됨에 따라 처리비용 증가 등 농가부담이 예상되고 있어 자원화 확대를 위한 축산농가와 경종농가의 협력과 새로운 기술의 모델개발 보급이 필요한 실정이다.농촌진흥청 가형로 친환경기술과장은 “그동안 가축분뇨 이용기술 개발보급을 통해 가축분뇨의 자원화에 노력했으며, 특히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자연순환농업 4대 핵심분야 15개 전략 프로젝트를 추진해 가축분뇨 이용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자원화 확대를 위한 자연순환농업 체계를 조기에 구축해 보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HACCP 지정을 받은 양돈장이 마침내 30개소를 넘어섰다. 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은 지난 8일 경기도 여주군의 대영농장(대표 송춘군)과 충북 괴산군 청안면의 아람농장(대표 김춘일)을 30호, 31호 HACCP 지정농장으로 각각 지정했다. 이들 농장은 모두 일괄사육형태이며 대영농장은 사육규모가 2천5백28두, 아람농장은 1천6백59두다.
【경남】 경남도(지사 김태호) 축산과와 양돈협회 경남도협의회(회장 박창식)는 지난달 18일 추석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이날 방문한 시설은 창원시 소재 아동보호시설인 동보보육원, 장애인 이용시설인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 노인무료급식을 하고 있는 성산종합복지회관 등 3개소와 창녕군 부곡면에 위치하고 있는 노인전문요양원 등이다. 경남도 축산과와 양돈협회 경남도협의회는 이들 시설에 총 24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400kg을 전달했다. 경남도 축산과와 양돈협회 경남도협의회는 2001년부터 매년 명절 때마다 복지시설을 방문해 정을 나누어 왔다.
김포축협(조합장 임한호)은 지난 5·6일 양일간 하성면 봉송리 친환경농업단지에서 실시된 제1회 ‘김포금쌀 대축제 한마당잔치’에서 액비시연회를 가져 축제장을 찾은 소비자들로부터 주목받았다. 김포축협은 김포금쌀연구회와 함께 자연순환농업을 통해 생산된 김포금쌀을 홍보하기 위해 축제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참관한 가운데 냄새가 전혀 없을 정도로 숙성이 잘된 액비를 살포하면서 자연순환농업을 홍보했다.임한호 조합장은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가축분뇨를 이용해 친환경농업으로 생산된 김포금쌀 축제기간 동안 자연순환농업이 무엇인지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액비 살포 시연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김포축협은 지난해 김포금쌀연구회와 자연순환농업 협약을 체결하고 올 초에 김포금쌀연구회 회원들의 논 30여만평에 액비를 살포했다. 김포축협은 특히 액비차량에 홍보탑을 제작해 김포축협이 참여하고 있는 경기서북부 광역브랜드 ‘돈모닝포크’와 ‘한우풍경’, ‘김포금란’ 등 축산물 브랜드를 홍보하고 자연순환농업의 중요성에 대해 적극 알려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통구조 개선·차별화 전략 ‘지키기 나서야’추석이후 가격이 다소 하락한 가운데 향후 가격 전망에 업계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농협서울공판장의 경우 추석직전 넘쳐나는 물량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16,500원/kg까지 올랐다. 추석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공판장은 거의 1달간 풀가동됐다. 이렇게 반짝 올랐던 가격은 명절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5일에 기준 경락가격은 14,000원/kg까지 떨어졌다. 명절이후 가격 하락은 예상됐던 것. 전문가들은 향후 전망이 더욱 불투명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지난5일 열린 과천에서 열린 가축방역협의회에서는 갈비수입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부산에서는 미산 수입쇠고기에서 SRM(특정위험물질)인 등뼈가 발견되는 등 일련의 사건들이 줄을 잇고 있어 전망을 내놓기가 쉽지 않다는 것의 이들의 공통된 생각이다.한 전문가는 “명절 이후 가격하락은 일종의 패턴이다. 문제는 미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얼마만큼 가격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느냐는 것” 이라며 “가격이 급락하지 않고 연착륙하게 된다면 우려할 정도의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사회적인 요구에 따라 미산과 직접적인 경쟁은 아니더
【경남】 경남한우개량동우회(회장 문유상·김해축협장)는 지난달 19일 김해축협 회의실에서 영남대 정근기 명예교수 및 종축개량협회 신철교 영남지부장, 부산경남축산물등급판정소 유무상 소장, 경남농업기술원 노치원 기술사 및 회원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모임을 갖고 회칙개정과 함께 운영진 선출의 건을 논의했다.이날 문유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가 하나 된 시장 속에서 고급육 생산이 아니면 한우시장은 버티기가 힘들 것”이라고 강조하고 “꾸준한 개량을 통한 고급육 생산만이 수입 쇠고기와의 시장경쟁에서 우위를 차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회원수에 급급하지 말고 소수정예화로 제대로 된 농가들만으로 모인 동우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유령회원들에 대한 제명의 건을 마무리 짓고 임기가 만료되는 현 운영진인 ▲회장 문유상 ▲부회장 정병위 ▲총무 안병철 ▲감사 손기영씨를 전원 유임하고 동우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재무를 전담할 이경용씨를 새로 선임했다.
광우병 통제 불가능한 미국으로부터의 쇠고기 수입 절대 허용할 수 없다.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 5일 미국산 수입쇠고기에서 SRM(특정위험물질)인 등뼈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같은 날 긴급하게 성명서를 발표하고 미산 쇠고기 수입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뼈를 포함한 쇠고기를 수출하기 위한 미국의 요청에 따른 가축방역협의회가 열리는 와중에 이런 일이 발생한 것만 보더라도 미국의 검역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알수있다” 라며 “미국은 광우병을 제대로 관리할 능력도 없으며, 양국이 합의한 수입위생조건을 준수할 의지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번 SRM발견에 이어 이번에도 실시한 정부의 검역중단조치에 대해서도 ‘주권국의 검역기관으로서의 자존심을 버렸다’며 강하게 비난했다.협회는 마지막으로 이번 사태에 대해 정부는 즉각적인 미산 쇠고기 수입중단을 실시해 국민건강과 한우산업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우협회가 미산 쇠고기의 시중유통에 따라 유통감시단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우협회 유통감시단은 지난 5일 협회 회의실에서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미국산의 시중 유통에 따른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방안이 집중논의됐다. 특히 1일 점검 업소를 현 4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하고 농관원 출장소별 합동단속 활동도 정례화해 미산의 둔갑판매를 근절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지역별 교차감시 활동을 전개해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제주】 서귀포시축협은 지난 5일 제7대 송봉섭 조합장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송봉섭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FTA극복에 조합이 앞장서고 유통개혁을 통한 세계적인 TOP브랜드를 육성하며 수익사업을 통한 경영개선으로 조합원을 행복하게 만드는 조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송 조합장은 또 “부문별 독립채산제와 이익책임경영제를 도입하고 각 사업부문의 낭비요소를 제거해 내실경영으로 조합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과 신상필벌의 원칙으로 부조리를 방지해 신뢰받는 서귀포시축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날 취임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유덕상 환경부지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한기환·김용하·위성곤 의원, 농협제주지역본부 현홍대 본부장, 제주 도내 축협조합장, 각급 기관단체장, 축산 관계자, 조합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축협(조합장 기세중)은 지난 5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 사무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사업계획 편성에 대해 논의하는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서울축협은 내년도 사업계획과 고정자산 투자 등 예산 편성안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서울축협은 이날 참석자들의 의견을 내년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세중 조합장은 “개인적인 일이나 특정 지역, 또는 어느 조직의 이익을 생각하기에 앞서 조합과 전체 조합원의 이익을 먼저 배려하는 넓은 마음으로 서울축협의 위상과 명성을 되찾는 일에 즐겁게 동참하자”고 당부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김관호 농협중앙교육원 부원장의 ‘임원 및 대의원의 자세’란 주제의 교육이 있었다. 김 부원장은 “조합원과 직원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각자 주인의식을 갖는 것이 조합발전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조합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임원 및 대의원들이 자기희생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훈교 한신대 스포츠 재활과학대학원장은 농촌노인들의 건강관리와 간단하고 하기 쉬운 자가 치료요법을 소개했다.
【강원】 향긋한 송이버섯의 계절이 돌아왔다. 송이버섯을 즐기는 소비자들은 가장 잘 어울리는 것으로 첫 손에 한우고기를 꼽는다.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제11회 양양 송이축제가 열린 강원도 양양군에서는 송이버섯과 고품질 한우고기를 함께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속초양양축협(조합장 이종율)도 축제 기간동안 양양군 고수부지 행사장에서 송이버섯과 한우고기를 맛보기 위해 찾은 내국인 43만명과 외국인 1만여명을 대상으로 강원영동광역브랜드 ‘한우령’ 홍보를 활발하게 전개했다.속초양양축협은 행사 기간 동안 매일 2회씩 ‘한우령’ 시식회를 개최하고 셀프식당까지 운영했다. 이종율 조합장은 “내외국인을 가리지 않고 송이버섯과 한우고기를 맛보기 위해 줄을 서는 것을 보고 조합 임직원 모두가 브랜드사업의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소개했다. 조합 관계자들은 심지어 송이버섯과 한우고기를 먹기 위해 주변에 숙소를 정해 놓고 행사 기간 내내 찾은 소비자도 심심치 않게 보았다고 말했다.송이축제 기간 동안 속초양양축협은 직원 가족들이 윤번제로 돌아가며 셀프식당을 운영하고 ‘한우령’과 ‘정’을 함께 제공하면서 인기를 모았다.이종율 조합장은 “한우령 브랜드를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