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피드앤케어, 10여년간 차별화된 사료 공급 CJ피드앤케어(대표 김선강)와 (주)민속한우(대표 권혁수)가 요즘 ‘핫’하게 주목받고 있다. 그 이유는 힘든 환경속에서도 주위로부터 부러움을 살 정도의 좋은 성적과 상생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한우 사육 마릿수는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한우 도매가격은 kg당 평균 1만6천500원~1만8천원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한우 사육 농가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상생을 이어가고 있는 것. CJ 피드앤케어는 지난 2013년부터 10여년간 민속한우와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민속한우는 사육-도축-가공-유통 모두를 직영하는 국내 유일 패커형 축산전문기업이다. 경북지역에 있는 직영 및 위탁농가에서 한우 약 3만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를 직접 도축·가공하고 자체 물류시스템을 통해 국내 대형유통업체와 육가공 회사, 식육점 식당, 일반 소비자 등에 공급한다. 시중에 유통되는 일반 한우보다 유통 단계를 대폭 줄인 만큼 최상의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우 생산비가 2020년 119만5천원/100kg에
‘밀크젠 닥터’ ‘수퍼메가믹스’ 제품 특별 보강 CJ피드앤케어(대표 김선강)가 본격적인 하절기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CJ피드앤케어는 ‘STREESS FREE! COOL SUMMER VIBE’라는 슬로건 아래 낙농, 비육농가의 백신접종 및 하절기 기후로 인한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섰다. 올해 하절기는 작년에 비해 8월의 기온이 높을 것으로 보이며, 7월은 여름철 엘니뇨 발달가능성으로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CJ피드앤케어는 무더위에 대비하기 위해 축우 전 제품에 높은 영양소를 보충하고, 현장에서 호평 받는 프리믹스 제품인 ‘밀크젠 닥터’를 보강해 낙농목장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낙농 스테디셀러 제품인 수퍼메가믹스 제품에 스트레스 저감 소재를 강화, 고온 스트레스가 예상되는 하절기에 철저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밀크젠 닥터 및 제품보강을 설계한 축우R&D 최장근 박사는 “하절기에는 건물섭취량이 급격히 줄어 생산성 저하 현상이 발생된다. 건물섭취량의 부족은 스트레스로 연결되어 혈액 중 유해 산소와 코티솔 농도가 증가하여 신체 여러 부위에 염증을 일으키고, 체세포 증가 및 대사성 질병 발생을 야기한다.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사료가치 확인 차 성분검사 결과 ‘합격' 13톤 수거해 포장 후 진천축협에 보관 충북도는 최근 조사료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위해 전국 최초로 버려지는 파프리카 부산물(잎, 줄기)을 가축 먹이로 재활용해 사료비를 절감한다고 밝혔다. 파프리카 부산물 재활용은 지난 3월 스마트농업 발전방안 워크숍에서 김영환 도지사가 “버려지는 농산부산물이 아깝다”며 “가축 먹이로 재활용하면 어떨까”라는 발상의 전환에서 비롯됐다. 첫 시범으로 파프리카 부산물을 재활용하기 위해 ㈜썬메이트농장(진천 이월)에 수차례 방문해 생육상태, 수거시기 및 방법, 조사료 사용 가능 여부 등을 협의했으며, 과거에 한 번도 가축에 급여한 사례가 없는 파프리카 부산물을 사료로서의 가치 확인을 위해 성분검사를 의뢰한 결과 조단백 23%, ADF 30%, NDF 40% 등으로 사료로 이용이 가능하다는 전문가 의견을 받았다. 또한 충북도는 사료작물에 포함되어 있지 않는 파프리카를 사료로 이용하기 위해 사료관리법 등 관련 법령을 검토하고 있으며, 진천축협에서는 폐기물 관리법에 따라 재활용신고를 완료했다. 지난 6월 26일 파프리카 농장에서 수확이 끝난 후 파프리카 부산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한국새농민 경기도회(회장 송종헌)는 지역사회 농업경쟁력의 선봉장으로서 역할을 고취시키고 경기도 새농민 회원 단합을 위해 지난 6월 29일 화성 수원과학대학교 신텍스홀에서 한마음 전진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새농민중앙회장,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을 비롯해 경기 도내 농업인 단체장들과 새농민 회원 등 1천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우수새농민 회원에 대한 표창, 새농민상 수상 20·30주년 공로패, 특강, 분과세미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들로 채워져 진행됐다. 이날 새농민상 수상자들은 자립, 과학, 협동의 3대 원칙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경기도의 농·축산업을 20년 이상 지켜온 선도농업인이다. 송종헌 회장은 개회사에서 “급변하는 농업여건 속에서 지역을 선도하고, 우리나라 농·축산업을 잘 지켜 후대에게 물려주는 새농민회가 되자. 우리의 뿌리인 농·축산업을 산업화 성장에 따라 함께 발전시키고, 농축산인의 실익과 권익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홍경래 본부장은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농업의 위기를 겪고 있으나 지금 이때가 앞으로의 100년 농업을 준비할 적기”라며 “새농민 회원이 농업·농촌의 진정한 지역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가 폭염·태풍·집중호우 피해대비 요령 홍보 최근 기상청 보도자료에 따르면 7, 8월의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로 전망되며, 다양한 기후요소에 의해 가축 고온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폭염이나, 축사시설 파손 및 침수 피해를 일으키는 태풍·집중호우 등 각종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는 축산 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축사 내·외부 환경조절 시설 설치,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재해 발생 시 피해 상황 파악 및 복구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축산분야 여름철 재해 대응계획 수립’ 및 ‘여름철 재해 대책 상황반’을 운영한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은 매년 발생하는 폭염·태풍 등 각종 여름철 재해위협으로부터 농가가 안정적으로 생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전대비·사후대응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축산농가는 정부 기상안내에 상시 주의를 기울이며, 폭염 경보 시에는 △송풍기·환기팬 작동 △차광막 설치 및 축사지붕 물 뿌리기 △시원한 물 급여 △사료 급여 횟수 늘리기, 태풍과 집중호우 경보 시에는 △노후축사·간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이 조합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주역인 청년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를 조합 사업에 녹이고 청년조합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더 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청년양돈 발전위원회를 발족<사진>, 청년조합원들과의 소통강화에 나섰다.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그 첫걸음으로 지난 6월 28일 포크밸리 유통센터 회의실에서 제1회 청년양돈 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청년양돈인 발전위원회는 청년조합원의 참여기회 확대와 지속 가능한 양돈산업을 위한 부경양돈농협의 의지가 만들어낸 결과물로, 55세 이하 조합원 중 25명이 제1기 위원으로 참여해 보다 나은 양돈산업의 미래를 열어나는데 그 역할을 다 할 예정이다. 또한, 임기는 2년으로 1기 위원회 회장은 고성지역 한창주 조합원으로 추대됐다. 이재식 조합장은 “미래 양돈산업의 주역인 청년양돈인들의 목소리를 높이는 이러한 자리가 진작 마련됐어야 한다”며 “다소 늦긴 했지만 청년양돈 발전위원회의 발족이 부경양돈농협을 보다 젊고 활기차게 만드는 원동력으로 작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 현황을 보고 받은 청년양돈 발전위원회는 양돈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부경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울산축협(조합장 윤주보)이 조합에서 생산, 공급하고 있는 TMF의 효율 극대화를 위한 사양관리 기술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지난 6월 26일 언양읍 소재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교육에는 이순걸 울주군수 및 탁건우 축수산과장, 지역 한우농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TMF 생산, 공급에 들어가 농가들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는 울산축협은 이날 농협사료 윤석준 박사를 초빙해 TMF를 활용한 한우사육의 장점을 설명하며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울산축협 TMF 사양기술을 공유했다. 윤주보 조합장은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3회에 걸친 수상에 빛나는 울산지역은 고급육 생산의 정점에 있다”며 “개량으로 다져진 초석 위에 울산축협 TMF의 사양관리는 한우농가의 경쟁력 극대화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는 지난 7일 전북도청에서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와 함께 ‘새만금 국가 바이오 소재 허브’라는 주제로 공동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농어업 분야의 다양한 생명공학 기술과 융복합이 가능한 미래 신산업을 예측하고, 국가의 역할 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장태평 위원장을 비롯해 김관영 도지사,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김성민 농어업위 미래신산업특별위원장, 라승용 전북농생명혁신성장위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는 라승용 위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성민 위원장, 손재권 전북대 교수의 주제발표와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박연주 ㈜롤로랜드 대표, 전북도청 신원식 농생명축산식품국장, 이은미 전북 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를 한 김성민 위원장은 “동물과 식물, 해양 등 농어업분야의 미래유망기술과 신산업 가능성을 분석하고 미래 수요를 준비해 나가기 위해 정부의 경로파괴형 중·장기정책 추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손재권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새만금의 대규모 농생명용지와 연계한 식량위기 대응 농산물 국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전국 최고 청주 우시장 만족도 제고·명성 높일 것” 청주축협이 구제역 종식에 따라 가축시장 재개장에 예견되는 일시출하 문제 해소를 위해 임시 우시장 개장이라는 세심한 조치로 양축농가들의 고충을 덜어 주었다.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의 혈통우 등록 우시장은 매월 첫째주 금요일에 청주 우시장에서 실시<사진>된다. 청주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그간 우시장이 폐쇄됨에 따라 양축 조합원들이 송아지를 경매시장에 출하하지 못해 매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청주축협은 근 2개월 만에 구제역이 종식됨에 따라 청주 우시장이 개장되는 이달 첫째주 금요일에 그동안 송아지 경매를 못한 송아지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일 임시 등록우 우시장을 열고 송아지 경매를 실시했다. 임시 우시장을 개장하기 위해 청주축협 직원들은 전국의 상인들에게 임시 우시장 개장을 적극 알리는 한편, 조합원들에게는 우시장 출하 송아지를 접수하는 등 발빠른 조치로 모든 일을 순조롭게 진행했다. 지난 1일 열린 임시 우시장에는 200여 마리 송아지가 경매됐다. 수송아지 최고가격은 559만원, 평균가는 376만원을 기록했으며, 암송아지 최고가격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많은 농축산관련 단체들이 영농조합법인‧농업회사법인의 형태를 띄고 있다. 두 가지 형태는 얼핏 이름만 들어보아선 구별이 잘 되지 않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구성 요건과 운영 방식 등에 대해 약간의 차이가 존재한다. ‘현행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명시하고 있는 영농조합법인과 농업회사법인의 차이점을 알아보았다. ◆영농조합법인 사전적 명칭은 농산물의 출하‧유통‧가공‧수출 및 농어촌 관광휴양사업 등을 공동으로 하려는 법인으로 농업인 5명 이상을 조합원으로 해야 설립이 가능하다. 조합원의 경우 농업인만 조합원이 될 수 있으며, 농업인이 아닌 경우도 조합에 참여할 수 있지만 준조합원으로서 의결권이 부여되지는 않는다. 대표자와 이사가 반드시 농업인이어야 한다는 조건도 있으며 조합의 형태로 관련된 규정을 준용해야 한다. 세제 혜택의 경우 대부분이 비슷하고 대동소이한 면을 보이고 있는데 법인세의 경우 식량작물재배업 외 소득은 조합원 당 수입금액 6억원 이하 소득분을 감면받을 수 있고 기타 대통령령으로 정한 소득도 감면 받는다. 조합원 당 최대 1천200만원까지다. 배당소득세는 조합원 당 연간 1천200만원까지 면제되며 초과금액은 5%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조직역량 한층 강화…이르면 9월 출범 예정 충북 6개 축협이 참여해 운영 중인 농업회사법인(주) ‘청풍명월한우 클러스터’가 법인 성격의 주식회사에서 농협법 적용을 받는 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전환을 위한 창립총회를 지난 6월 30일 청풍명월한우 클러스터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조합공동사업법인 정관 사업계획서 등을 의결하고 대표이사에 윤태일, 이사에 김홍기 괴산증평축협장, 오후택 충주축협장, 구희선 보은옥천영동축협장, 이종범 청주축협장, 박승서 진천축협장을, 감사에 송성만 음성축협장을 선출했다. 또한 기존 법인은 해산하고 자산, 부채, 자본, 인력은 신설법인인 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포괄적인 승계가 이뤄진다. 윤태일 대표이사는 “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전환을 통해 조직의 체계적 운영, 투명성 강화, 중앙회 및 계통조직과 협력사업 확대, 마케팅 강화 등으로 한층 더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풍명월 조합공동사업법인은 농림축산식품부에 법인 설립인가 신청서를 접수해 설립인가를 받아 빠르면 9월에 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조합공동사업법인은 자본금 36억원으로 2023년 9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분야 기념일인 ‘데이 마케팅’에서 ‘삼겹살데이’가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지난 7일 농축산물 기념일을 주제로 온라인 언급량과 키워드를 분석한 ‘FATI(Farm Trend & Issue)’보고서 9호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농축산물 기념일과 연계해 해당 품목의 판매를 촉진하는 ‘데이 마케팅'은 실질적인 소비 진작 효과와 함께 농업‧축산 분야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농축산물 기념일의 인지도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정보량(해당 기념일을 언급한 전체 정보의 수량) ▲SNS 비중(정보량 중 언론 보도를 제외한 SNS 생성 정보의 비중) ▲반응량(조회·공유·좋아요, 댓글 등 국민 반응량의 합계)의 3가지 지표를 선정한 결과 삼겹살데이(3월 3일) 관련 정보량은 2022년까지 매년 3월 약 17만건으로 유사한 수준을 보였으나 올해 정보량은 43% 증가한 24만여 건으로 최근 4개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보량과 SNS 비중 부분에서 ‘로즈데이’가 압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보였지만 삼겹살데이의 경우 반응량에서 모든 농축산 기념일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