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박규현 강원대 교수 사람들이 도덕적이라고 하는 행동 규준은 그 규준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수에 크게 좌우된다고 한다. 로랑 베그(Laurent Begue)가 쓴 ‘도덕적 인간은 왜 나쁜 사회를 만드는가’(부키)에서는 같은 시대의 사람들 중 ‘이렇게 행동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축산신문 기자] 오인환 명예교수(건국대학교) 지난해 세계 대체육 시장 규모는 53억4천800만 달러 규모로 5년 전 대비 4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틈새시장을 공략하려는 식품업체들의 경쟁이 한몫하였다. 여기에 불을 지핀 것은 FAO가 2019년에 저탄소 축산을 위한 실현가능 행동으로 대체…
[축산신문] 강환구 교수 세명대학교(동물바이오헬스학과) 장마가 끝나면 어김없이 무더위가 찾아온다. 최근에는 지구 온난화로 동물들이 견디기 어려운 고온이 지속되기도 한다. 특히 집단사육을 하는 가축에게는 매우 안 좋은 상황이다.혹서기에 더위로 인한 스트레스는 땀샘이 없는 가축에서는 매우 큰…
[축산신문 ] 양창범 제주대 석좌교수 요즘 대부분의 언론에서 축산업계가 여러 가 지 어려움에 처한 현실을 표현하는 단어 가운데 ‘사면초가(四面楚歌)’라는 고사성어를 많이 사용 하고 있다. 사면초가의 유래는 ‘사방(四方)에서 들리는 초(楚)나라의 노래’라는 뜻으로, 적에게 둘러싸인 상태나 누구의…
[축산신문] 허선진 교수(중앙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국내산 재래소는 한우(황우), 칡소 (호반우), 흑우 그리고 백우 4종류 정도로 크게 구분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황갈색의 한우이고 국내에는 약 350만두 정도 사육되고 있다. 이에 반해 칡소, 흑우 및 백우 등은 사…
[축산신문] 정영철 대표(정피엔씨연구소) 국제 곡물 선물가격이 갑자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20일 톤당 380 달러까지 치솟았던 시카고 밀 선물가격이 7월6일 현재 291.65 달러로 23%나 급락했다. 미국 달러의 강세와 북반구 전역의 겨울밀 수확 가속화로 인해 세계 밀 공급량이 증가했기 때문이…
윤요한 교수(숙명여대) 여러가지 외교적인 문제가 있겠지만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전쟁이 항상 그렇듯 그 상황은 너무나도 참혹하다. 우크라이나는 여러 국가에 도움을 요청했다. 많은 국가가 이유없는 전쟁이라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하지만 이 전쟁에 섣불리 참전하는 국가는 없었다. 시간…
강 환 구 교수(세명대학교 동물바이오헬스학과) 소, 돼지, 닭 등 식용동물은 질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동물약품을 사용하고 이들 물질들이 가식부위(고기)에 잔류되기 때문에 사람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기준인 잔류허용기준을 정해 관리하고 있다. 잔류허용기준을 정하기 위해서는 독성시험, 대사시험…
박 규 현 교수(강원대학교) 이 글을 읽으시는 독자분들 중에는 ‘정육점에서 고기를 손질한 후에 버리는 부산물은 어디로 갈까? 감자탕집에 가면 그 많은 뼈는 어디로 갈까? 다른 방법으로 사용할 수 없다면 열심히 키워 생산한 축산물이 음식물 쓰레기가 되는 것이 안타깝다.’라는 생각을 잠깐이라도 하신 분…
양 창 범 석좌교수(제주대학교) 1972년에 가수 남진이 불러 히트한 ‘임과 함께’라는 노래의 배경이 되는 저 푸른 초원인 초지의 면적이 해마다 급속히 줄어들고 있다. 농식품부의 2021년 전국 초지관리 실태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초지 면적은 3만2천388ha이고, 전년도와 비교하여 168ha가 감소했다…
허 선 진 교수(중앙대 동물생명공학과) 2018년 환경부가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온실가스 총배출 비율에서 축산업을 포함한 농업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는 전체의 2.9%에 불과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축산업이 온실가스의 주요 배출원인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이러한 잘못된 인식은 정부가 탄…
정영철 대표(㈜ 정피엔씨 연구소) 미국의 IRI(Information Resources Inc.)는 지난 1월 24일 미국 아틀란트에서 개최된 IPPE(세계 축산 박람회) 컨퍼런스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이 소비자들의 육류구매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IRI는 5천만 명의 쇼핑 카드 결재 추세를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