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뿌리는 분말소독...우수 효능에 편리성, 냄새저감까지 바이러스·세균·콕시듐 광범위 소독...쾌적 축사환경 조성 성원(대표 최기동)이 내놓고 있는 뿌리는 분말소독제 ‘스탈로산-에프(Stalosan-F) 산’이 우수 효능, 편리성 등에 힘입어 축산현장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스탈로산-에프 산’은 소독제 전문 연구개발 회사인 덴마크 빌로포스(VILOFOSS)사에서 생산한다. 미국환경청(EPA) 등록 수입특허품이다. ‘스탈로산-에프 산’은 액상 소독제와 달리 물에 희석할 필요가 없다. 축사 등 소독을 원하는 곳에 그냥 뿌려주기만 하면 된다. 간편하다. 효과 역시 뛰어나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정식 품목허가를 받았다. ‘스탈로산-에프 산’은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 각종 병원체 뿐 아니라 콕시듐 원충을 억제한다. 소독분말 알갱이와 병원체들이 충돌하는 브라운 운동에 의해 병원체를 살균한다. 또한 병원체 표면에 강력 부착해 병원체가 필요로 하는 일정수분을 흡수해 병원체를 박멸시킨다. 부식작용이 없는 만큼, 기계, 기구, 차바퀴, 발판 소독 등에 폭넓게 쓰일 수 있다. 더욱이 ‘스탈로산-에프 산’은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유해가스 발생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폐사직전 송아지 살려내...송아지설사 치료 '맹활약' IgY에 로타 등 다양한 항체 함유...국내외 효과 속속 입증 제품 사진 현장투여 사진 단바이오텍(대표 박종배)이 내놓고 있는 ‘아이지락 송아지용’이 송아지설사 치료제로 맹활약하고 있다. ‘아이지락 송아지용’은 면역력을 쑥 끌어올리는 난황항체(IgY)를 핵심원료로 한다. 여기에 대장균, 살모넬라균 뿐 아니라 로타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항체를 더했다. 이를 통해 송아지설사를 예방·치료해 낸다. 특히 최근 송아지설사로 인해 폐사 직전에 이른 송아지도 살려낸 사례가 종종 확인된다. 충남 서산에 있는 한우 농가에서는 송아지설사 발생에 따라 갓 태어난 송아지를 잃을 뻔 했다. 이 송아지는 어미 젖조차 먹지 못할 만큼, 기력이 빠졌다. 폐사 직전까지 갔다. 수의사 진단결과, 로타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송아지설사로 나왔다. 이 송아지는 ‘아이지락 송아지용’을 만나면서 기사회생했다. 농가는 ‘아이지락 송아지용’을 1일 2회, 3일에 걸쳐 송아지에 투여했다. 그랬더니 며칠 사이 활력이 돌아왔고, 다시 어미 젖을 먹기 시작했다. 건강을 회복했다. 단바이오텍은 ‘아이지락 송아지용’이 항생제로도 제어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경없는수의사회(대표 김재영) 라오스지부(지부장 박용승)는 지난 3일 전보영 연세대 교수팀(임상병리 전공)을 라오스에 초청, 라오스국립대(NUOL) 수의과대학에 브루셀라균(Brucella spp.) 진단체계 구축을 지원했다. 이날 전 교수는 브루셀라균 배양, 검사 등에 필요한 기초 실험장비 세팅과 실무를 교육했다. 아울러 배양기·항온수조·클린벤치 등 장비사용법과 실험절차, 시료전처리, 그람염색법, 생물안전관리(Biosafety) 지침 등을 전수했다. 이번 실험실 세팅을 발판삼아 NUOL 수의과대학은 향후 살모넬라(Salmonella), 대장균(E. coli) 등 주요 세균성 질병의 진단 역량도 단계적으로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국경없는수의사회는 라오스에서 왕성한 수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 1일에는 싸이타니구 나쌀라 마을에서 무료 광견병 예방접종, 내외부 구충제 투여 등을 진행했다. 김재영 대표는 “앞으로도 봉사활동, 실습교육 지원 등을 통해 라오스 수의진료 환경개선, 수의학 교육 발전, 공중보건 증진 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가축은 사람과 다르다.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이리저리 뛰어다닌다. 백신 등 주사접종이 쉽지 않다. 그렇다고 일일이 가축을 묶어둘 수도 없다. 축산농가 입장에서는 주사접종이 여간 힘든 게 아니다. 피하고 싶다. 그러나 축산현장에는 여전히 질병피해가 크다. 주사접종은 필수다. 무침주사기가 그 솔루션으로 제시된다. 교차오염 방지 '1두1침 효과' 무침주사기 장점은 참 많다. ‘무침’이라는 이름처럼 무침주사기에는 주사바늘이 없다. 당연히 주사 중 주사바늘이 부러질 일도, 혹시 주사바늘이 식육에 남을 일도 없다. 그렇기에 무침주사기는 주사바늘에 찔리는 등 작업자 안전사고를 막아낸다. 또한 주사바늘 유입 사고를 원천차단해 축산물 이미지 추락, 소비위축 등을 방지한다. 농가와 가공업체 사이 책임 분쟁이 줄어든다. ‘무침’은 방역효과도 끌어올린다. 수의전문가들에 따르면 주사바늘을 재사용할 경우, 교차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 무침주사기는 ‘1두1침’ 효과를 낸다. 교차오염을 막아낸다. 보다 정확한 용량이 투입되고, 균일성을 높여준다. 더욱이 무침주사기는 쓰기 편하다. 백신 등 주사접종을 기피하지 않게 한다. 이렇게 방역빈틈을 메꿔준다. 이상육
[축산신문 기자] 무침 주사 적용…접종 부담↓동물복지↑ 이상육 발생 줄이고 면역 효과도 높여 구제역 백신 국산화 기치…수입 의존 줄여 K-백신 자립 기반 다지고 수출시장 개척 구제역은 세계적으로 우제류 산업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는 대표적인 가축전염병이다.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서도 1종 관리대상 질병으로 분류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0년 대규모 구제역 발생 이후 모든 소, 돼지, 염소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의무화해 추가 확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왔다. 현재 국내에서는 O형과 A형 항원을 포함한 2가 혼합 불활화 백신이 주로 사용되며, 수입 백신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이 백신들은 항원을 오일 기반 면역보조제에 혼합해 근육 내 주사하는 방식으로 접종된다. 관련, 돼지에서는 접종부위 이상반응(이상육) 발생, 소에서는 백신 접종 후 일시적인 식욕 저하와 체온 상승, 착유량 감소 등이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을 기피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어 방역체계 유지에 위협 요인으로 제기된다. 이러한 문제점 해결하는 방안 중 하나로 피내접종이 제시되고 있다. 피내접종(intradermal vaccination)은 기존 근육접종과 면역학적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번 충전으로 1천800두 이상 접종…가격도 저렴해 부담 절감 태국 등록 완료 등 해외개척 총력…활용도 제고 위한 R&D 박차 미라클스코프(대표 이계한)는 농림축산식품부 가축질병대응기술개발사업 지원으로 순수 국내 기술로 직접 개발한 피내접종용 무침주사기 ‘애니젯-100’을 내놓고 있다. 미라클스코프는 의료기기, 산업용기기 제작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13년 설립됐다. 이미 의료기기, 산업 현장에서는 ‘신뢰의 기업’으로 정평이 나있다. 미라클스코프는 우수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 축산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그렇게 무침주사기 ‘애니젯-100’이 탄생했다. ‘애니젯-100’은 주사바늘 없이 높은 압력을 이용해 약물을 정량 접종한다. Motor Direct Injector에 의해 구동된다. ‘애니젯-100’에는 분사량과 토출 압력을 측정하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한 백신접종이 가능해졌다. 크기는 400×300mm, 무게는 1.7Kg 이하로 소형화와 경량화를 이루었다. 특히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하는 만큼, 농장에서 휴대하며 접종하기에 적합하다. 한번 충전하면 돼지 1천800두 이상에 접종할 수 있다. 사용법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다양 용량 선택, 근육·피내·피하 접종 가능…이상육 감소 효과 뚜렷 백신·항생제·영양제 등에 활용…AS·순회교육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 트리언인터내셔널(대표 장기은)이 내놓고 있는 ‘펄스50(Pulse50)’과 ‘펄스250(Pulse250)’은 가스압력 방식 무침주사기다. 미국 펄스사에서 생산한다. 무침주사시스템, 하드케이스 1개, 소형가스통 2개, 대형가스통 1개, 기타 악세사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펄스50’은 0.1ml~0.5ml, ‘펄스250’은 0.5ml~2.5ml용이다. ‘펄스 무침주사기’는 이렇게 용량(Dose)에 따라 선택(0.1ml~0.5ml, 0.5ml~2.5ml)해 오차없이 정량 투여하게 된다. 특히 활용도가 높다. 근육, 피내, 피하 접종이 모두 가능하다. 아울러 백신, 항생제, 영양제 등 모든 주사제에 사용할 수 있다 ‘펄스 무침주사기’에는 첨단기술이 가득 녹아있다. 주사바늘 대신, 제트-분사(Jet-Inj) 시스템으로 고압분사해 동물 피부에 약품을 주입하는 것이 기본 원리다. 여기에 수많은 연구 끝에 품종·연령별 피부 두께, 수성·유성·현탹액 물성 등에 맞게 정확하면서도 일관성있는 주입분사를 이끌어냈다. 실제
[축산신문 기자] ‘히프라링크’, 접종 횟수·세척 여부 등 피내접종 모니터링 한국히프라(한국사업부문장 노상현)가 내놓고 있는 ‘히프라더믹(Hipradermic) 3.0’은 히프라가 자 체개발한 피내접종 무침주사기다. ‘스마트 무침주사기’라고 불릴 만큼 혁신적이다. ‘히프라더믹 3.0’은 전자식으로 균일한 압력을 유 지해 일정 백신액을 정확히 진피층에 분산시킨다. 또한 버튼 한 개로 모든 기능이 조작가능하고, 인 체공학적으로 설계돼 사용이 쉽다. 액정 화면에서 는 작업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1.25kg으로 시중 나와있는 피내접종 무 침주사기 중 가장 가볍다. 방아쇠가 아닌 노즐 눌림 으로 접종해 미세한 손가락 근육 피로를 예방한다. ‘히프라더믹 3.0’은 PRRS백신 ‘유니스트레인 PRRS’, 써코·마이코 혼합백신 ‘히프라 마이써코 ID’ 등 히프라 백신 접종에 쓰인다. 한국히프라는 ‘히프라더믹 3.0’ 효율 증대에도 만 전을 기한다. 특히 ‘히프라링크(HIPRAlink Vaccination, HLV)’ 프로그램을 제공, ‘히프라더믹 3.0’을 통해 진행하는 백신 접종과정을 추적·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히프라링크’에서는 접종 속도·시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써코·마이코·PRRS백신 안전하게 피내접종 ‘대여서비스’ 한국MSD동물약품(대표 정승환)이 내놓고 있는 피내접종 무침주사기 ‘아이달(IDAL) 3G모노’와 ‘아 이달 3G트윈’은 3세대 ‘아이달’이다. ‘아이달’은 20여년 전 첫 선보인 이후 진화를 거 듭해왔다. 이렇게 3세대까지 발전했다. 한국MSD동물약품은 ‘아이달 3G’ 대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포실리스 PCV ID(써코바이러스 예방 백신)’, ‘포 실리스 M Hyo ID(마이코플라즈마 예방 백신)’, ‘포 실리스 PRRS(유럽형 PRRS 예방 백신)’, ‘프라임팩 PRRS(북미형 PRRS 예방백신)’ 등 다양한 백신에 ‘아이달 3G’가 쓰인다. ‘아이달 3G’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 또한 직관적인 디스플레이, 백신 바이알 등을 혁신적으 로 디자인했다. 아울러 더욱 안전하고 정확한 접종 을 보장한다. 이중 ‘아이달 3G모노’는 최대 2개 서로 다른 항원 을 한번에 접종이 가능하다. ‘아이달 3G트윈’은 2개 백신을 동시에 투여할 수 있다. 더불어 최대 3개 서로 다른 항원을 한번에 접 종할 수 있다. 한국MSD동물약품은 ‘아이달 3G’가 면역활성화 등 백신 효과를 끌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의료기기 전문기업 ㈜리본에이전시(대표 박선경)의 피내접종용 자동무침주사기인 아톰건은 제1호 국산 제품이다. 각종 인증 과정을 거쳐 지난 2020년 2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아톰건 제원 ▶▶ 사용자 다양한 요구 반영 생산자단체(대한한돈협회)와 공동 개발이 이뤄지다 보니 3년에 걸친 개발 기간 사용자 입장에서 다양한 요구가 반영됐을 뿐 만 아니라 반복되는 현장 실험 및 검증을 통해 성능과 품질까지 확보하게 됐다. 유사 제품들과는 비교 자체가 어려운 교체 수명과 균일한 압력에 의한 자동 접종기능, 약물장치 관련 부품 일체까지 열탕 소독이 가능토록 간편화 한 아톰건만의 특징은 그 대표적인 결과물이다. 실제로 아톰건은 30만회까지 균일한 압력에 의한 접종이 가능하다. 물론 이후에도 간단한 부품 교체를 통해 지속 사용이 가능하다. 그만큼 경제성이 뛰어나다는 의미다. ▶▶ 출혈·약물 흘러내림 없어 축종(소, 돼지, 염소)과 일령에 관계없이 최적의 분사압력과 분사량이 자동 접종될 수 있도록 세팅돼 있는 것도 수없이 반복된 현장 실험과 테스트 과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에 따라 아톰건은 접종축이 달라질 때 마다 작업자가 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물약품 수출협의회, '해외시장 개척·확대 노력 결실' 환율상승도 한몫...한국관부스·개척단파견 '가속 페달' 올 1분기 1억달러를 달성하는 등 동물약품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4월 29일 성남에 있는 동네소셜라운지에서 2025년 동물용의약품 1차 수출협의회를 개최,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회는 “올해 동물약품 수출이 순항 중이다. 1분기 수출이 1억달러를 넘어섰다. 전체적으로 업계의 해외시장 개척·확대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환율 상승에 따른 반사이익도 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세부적으로는 올초 EU위원회에서 중국산 라이신에 대해 높은 관세를 부과키로 하면서 라이신 수출이 대폭 늘었다. 화학제제, 백신, 의료기기 수출액도 증가했다. 다만, 부스틴의 경우 공장 화재에 따라 수출량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협회는 또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동물약품 종합지원 사업으로 다양한 해외수출시장 개척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3월 VIV Asia(태국 방콕)에 이어 오는 10월 Vietstock(베트남 호치민), 11월 VIV MEA(UAE 아부다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가·수의사 모두 윈윈...재가입률 90% 이상 '만족, 계속 쭉 이어가' 농가, 질병관리비 감소·생산성 개선...수의사, 안정적 경영환경 제공 올 23개 시·군·구 참여...중앙정부 예산 30억 '평균 1억원 갓 넘길 뿐' 가축질병은 많다. 피해도 크다. 농가는 질병 진료비가 참 부담스럽다. ‘가축질병치료보험’이 가축질병 해결 솔루션이 되고 있다. 특히 농가·수의사 윈윈 모델이 되고 있다. 정부 지원 예산을 더 많이 확보, 가축질병치료보험을 더욱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농가 20~25%만 보험료 부담 가축질병치료보험은 가축질병 발생에 의해 수의사에게 진료를 받는 경우, 그 진료비를 돌려받는 보험이다. 사람 실손보험과 유사하다. 현재 송아지, 비육우, 번식우, 젖소 등 소를 대상으로 한다. 진료비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는 형태를 띤다. 중앙정부가 50% 보험료를 납부한다. 여기에다 지방자치단체가 25~30% 보험료를 보탠다. 이렇게 농가가 부담하는 보험료는 20~25%로 낮아진다. 지난해까지 총 7년간(2018년~2024년) 시범사업이 진행됐다. 올해부터(2025년~)는 본사업(계속사업)에 들어갔다. 올해 가축질병치료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