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칼슘·마그네슘·인 복밥처방…소 유열 예방·치료 에스비신일(대표 홍성택)이 내놓고 있는 복합처방 수액제 ‘슈퍼씨엠피-S 주'가 소 유열 예방·치료에 우수 효과를 보이고 있다. ‘슈퍼씨엠피-S 주’에는 글루콘산 칼슘, 염화마그네슘, 차아인산나트륨, 염화칼륨, 포도당 등이 복합 처방돼 있다. 이를 통해 소 유열, 강직성 경련, 테타니 등을 예방·치료한다. 특히 유열(Parturient paresis, Milk fever)은 유량이 많은 분만 전·후 소에서 발생한다. 불안과 방향감각의 상실로 비틀거리게 되고, 심한 경우 고창증과 폐사에 이르게 된다. 비유 초기, 칼슘 요구량 급증이 주된 원인이다. 유열을 예방하려면 분만 2~3주 전에는 오히려 칼슘을 적게 급여해야 하고 분만 후 비유 4주 동안에는 칼슘, 마그네슘, 인 등을 공급해야 한다. 에스비신일은 ‘슈퍼씨엠피-S 주’가 자칫 부족해질 수 있는 칼슘 등 영양소를 보충해 유열 등으로부터 가축 건강을 지켜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뿌리면 냄새 감소·습기 제거…생산성 개선 도움 민우(대표 전기복)가 내놓고 있는 천연 환경개선제 ‘미스트랄(Mistral)’이 다양한 효과에 힘입어 인기다. ‘미스트랄’은 해조 추출물, 에센셜 오일, 몬모릴로나이트(montmorillonite) 등을 주성분으로 한다. 특히 유럽 관련법령에 따라 유기농축산물 생산에 사용될 수 있도록 허가돼 있다. ‘미스트랄’은 축사 등에 분무해 암모니아 가스를 흡착해 내고, 습기를 제거한다. 미생물 오염 예방, 해충 구제 등에도 우수 효과를 갖는다. 이를 통해 젖소에서는 발굽이 건조해지는 등 부제병 발병 감소에 도움를 준다. 아울러 유방염 원인균을 줄여준다. 돼지에서는 세균감소를 이끌어내 생존율을 높이고, 위축돈을 방지한다. 가금류에서는 깔짚 온도와 수분을 감소시켜 세균증식을 억제한다. 전기복 대표는 “미스트랄이 쾌적하고 위생적인 축사 환경을 제공, 생산성을 높여준다. 사용농가들로부터 ‘가성비 높은 확실한 투자’라는 피드백이 많이 전해진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수 백신·정확 진단 서비스 제공…현안질병 선도적 해결 다양한 세미나 통해 질병 대응책 제시…한국축산 발전 기여 노상현 한국히프라 한국사업부문장은 “고객과 함께, 고객을 위해”를 강조했다. 그는 “농가, 대리점, 협력사 등 고객 행복을 지키는 특별한 백신을 공급하는 것이 우리 사명”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질병이 발생해 건강한 동물, 안전한 밥상, 보람찬 농장 등 일상에서의 소중한 행복이 무너지는 사례를 종종 봤다. 한국히프라는 ‘고객 행복 지키미’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노 부문장은 특히 올해 고객에게 더욱 바짝 다가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는 매년 2~3회 진행해 온 히프라 유니버시티 뿐 아니라 로드쇼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질병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더불어 능동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히프라 세미나, 교육 프로그램 등은 제품 소개와 판매 확대에 머물지 않습니다. 질병을 정확하게 알리고, 고객들이 해결하는 것에 포커스를 둡니다.” 노 부문장은 “예를 들어 올해 히프라 유니버시티에서는 전문 수의과대학 교수를 초빙해 돼지 PRRS, 양계 콕시듐 등 질병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찾게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 1일 수의사처방제관리시스템을 운영할 사업자를 모집하는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에 따르면 올해 사업계획은 ▲사용자(임상 수의사) 불편 완화, 정보보안 관리 강화 ▲안내 및 편의성 유지를 위한 인력 운영 ▲장애 관리 및 최적상태 유지 ▲기본 유지관리 업무 ▲서버보안 및 속도 유지 ▲하드웨어 관리·운영 ▲소프트웨어 운영 ▲동물약품 DB 현행화 지속 ▲처방전 통계 결과 제공 ▲사용의무화 정착 방안 모색 등이다. 사업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올해 12월까지다. 사업예산은 2억2천500만원(추정금액)이다. 계약방법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기획재정부 ‘회계예규’ 협상에 의한 계약 체결 기준을 참조하면 된다. 입찰자격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2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14조에 의해 참가자격을 갖춘 사업자 등이어야 한다. 희망자는 제안서, 가격 입찰서, 재무재표, 실적증명서, 사업자등록증, 인감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오는 15일(목) 18시까지 대한수의사회에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대한수의사회는 평가기준에 따라 내부 심의 후 협상적격자를 선정하고, 이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Y280형 저병원성AI 탑재 4종 종합백신 신장형IB·ND 바이러스도...자체 어쥬번트 면역원성 강화 중앙백신연구소(대표 윤인중)는 Y280형 저병원성AI 바이러스를 담은 4종 종합백신 ‘포울샷 4280 ABBN’을 출시했다. 중앙백신연구소는 이를 통해 단일 백신 ‘포울샷 플루-Y280’, 5종 종합백신 ‘포울샷 5280 ABBNE’ 등과 함께 다양한 Y280형 저병원성AI 백신 라인업을 꾸리게 됐다. ‘포울샷 4280 ABBN’은 Y280형 저병원성 AI 바이러스 뿐 아니라 GI-19 lineage 신장형 전염성기관지염(IB) 바이러스 2종(QX형, KM91), 뉴캣슬(ND) 바이러스 등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이 신장형 IB 2종은 현재 국내에서 발생이 가장 잦은 것으로 파악된다. 더욱이 중앙백신연구소 자체개발 면역증강제(Adjuvant) ‘CAvant’를 사용해 면역원성이 매우 뛰어나다. 박담희 중앙백신연구소 수의사는 “지난 2020년부터 Y280형 저병원성AI 바이러스가 국내 유행하고 있다. 검역본부에서 분양받은 Y280형 저병원성AI 백신주를 활용해 다양한 백신을 개발, 이에 능동대응하고 있다. 앞으로도 질병으로부터 양계농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 1월 25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대표 김종갑)와 업무협약을 맺고 동물의료 분야 혁신기업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재단법인이다. 세계 각국의 투자 기관, 혁신 기술 스타트업 육성 기관과 협력해 유망한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수의사회와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는 동물의료 분야의 혁신기업들을 발굴하고 이들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허주형 회장은 “최근 동물의료 분야 뿐 아니라 바이오테크 분야 스타트업으로의 수의사 진출이 증가하고 있다. 수의사의 활동영토가 더욱 확대되고, 높은 역량을 발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소 럼피스킨 임상·병리 도감’을 발간하고 시·도 방역기관과 유관기관에 배포했다. 럼피스킨은 소의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발열, 피부 및 점막 결절(궤양) 형성, 쇠약, 때로 폐사 등을 일으킨다. 흡혈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된다. 지난해 10월 국내 처음 발생했고 11월 20일 이후 추가 발생은 아직 없다. 검역본부는 임상증상과 병변을 정확하게 관찰해야 럼피스킨을 신속 진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감에는 럼피스킨 소개와 함께 국내에서 발생한 럼피스킨의 축종별·부위별 병변 사진, 백신 접종 후의 임상 사진, 럼피스킨 유사 질병의 병변 사진 등을 수록했다. 구복경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장은 “방역관계자들이 이 도감을 참고자료로 활용해 조기 방역조치, 나아가 우리나라가 럼피스킨 청정국으로 회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식품부, 전문가협의회·가축방역심의회 거쳐 2월 중 럼피스킨 대책 확정 예정 예산확보…예방백신 1년마다 추가접종 권장 ‘그러면 10~11월’ 접종 매개체 봄철부터 활동 “자칫 확산 빌미”...4월 접종 앞당겨야 주장 고개 올해에도 소 전두수에 럼피스킨 백신이 접종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접종시기를 두고는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럼피스킨 방역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미 럼피스킨 위험도평가 연구용역를 진행했고, 이를 토대로 1월 초 전문가협의회를 실시했다. 1월 말~2월 초에는 한번더 전문가협의회를 가진 후 2월 중 가축방역심의위원회를 개최, 올해 럼피스킨 방역대책을 확정할 계획이다. 방역대책 핵심은 역시 백신접종 여부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올해 럼피스킨 백신 접종 150여억원 예산을 확보했다. 지난해 전두수 접종 비용을 고려해 책정한 예산이다. 이를 봤을 때 올해에도 소 전두수를 대상으로 럼피스킨 예방백신 접종이 이뤄질 것은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다. 접종시기는 여전히 논의 중이다. 럼피스킨 백신은 지난해 10월~11월 접종했다. 이 백신은 1년마다 추가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이 경우 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돼지수의사회 설문조사...백신효과 한계·차단방역 난항 폐사 상승 등 피해 커...통일컨트롤 전략·백신사용 신중론 제시 PRRS 피해가 클 뿐 아니라 혼합감염, 만성형, 재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통일되면서도 전국단위 PRRS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전문가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최종영)는 지난 1월 3~16일 회원수의사를 대상으로 ‘PRRS 국내 발생 현황’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조사지역은 전국 104개 농장이다. 결과 지역 내 순환감염 ‘있음(추정)’ 80%, ‘없음’ 20%로 나왔다. 모돈 수 대비 피해복수는 ‘5% 미만’ 4%, ‘5~10%’ 20%, ‘10~20%’ 10%, ‘20~30%’ 35%, ‘30% 이상’ 20%라고 답했다. 발생 시 주증상으로는 발열, 식불, 유산, 모돈폐사, 폐렴증가, 위축, 폐사, 농발생 증가 등을 꼽았다. 모돈폐사 ‘유’에는 20%, ‘무’에는 80%를, 허약자돈 분만지속 기간에는 ‘6개월 이하’ 65%, ‘6개월 이상’ 35%라는 응답을 보였다. 자돈 폐사율 상승은 ‘5~10%’ 30%, ‘10~20%’ 50%, ‘30% 이상’ 20%를, 비육돈 폐사율 상승은 ‘5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고려비엔피(대표 민정훈)는 항균제, 해열제, 거담제를 따로 섞지 않고 한번에 투약할 수 있는 양계용 경구액제 ‘메타플루-포르테 액’을 출시했다. ‘메타플루-포르테 액’은 플로르페니콜, 아세트아미노펜, 브롬헥신을 모두 함유하고 있다. 이 제제 포뮬러는 국내 유일한 조성물이다. 특허출원을 완료(출원번호 제10-2023-0183315호)했고, 등록 및 글로벌 특허를 계획 중이다. 이를 통해 치료, 해열, 거담 등 3중 효과를 빠르게 제공한다. 경상대 수의과대학에서는 병원성이 높은 야외 대장균 분리 균주로 공격 접종하고 ‘메타플루-포르테 액'을 체중 1kg당 0.1mL를 5일간 투여했다. 결과, 3일째부터 대조군 대비 유의성있는 해열효과, 거담효과, 임상증상 개선, 장기 내 균분리 감소 등이 확인했다. 고려비엔피는 병원성 대장균 감염증이 발생할 때 빠르고 확실한 치료 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발전대책-지원사업 운용 부서 ‘따로 따로’ 정책 수립·시행과정 혼선, 효율성 저하 우려 흩어져 있는 동물약품 관련 정부 업무를 다시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 이 고개를 들고 있다. 동물약품 관련 업무는 그동안 농 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 내 조류 인플루엔자방역과가 맡아왔다. 지난해 4월 농식품부 조직 개편 에 따라 동물약품 법규 운용, 산업 발전 대책수립 등은 조류인플루엔 자방역과, 수출관련 업무, 종합지 원 사업 운용 등은 농산업수출진흥 과,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 등은 반려동물산업동물의료팀, 식물백 신 산업 육성 등은 그린바이오산업 팀이 나눠 맡게 됐다. 수출산업으로 동물약품 산업을 육성하는 정부 의지가 많이 반영된 결과라고 해석된다. 이에 대해 동물약품 업계에서는 다같이 농식품부 내에 있는 부서라 고는 하지만 자칫 소통이 부족할 경우, 종합적인 발전 대책 수립·운 용에 다소 난항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특히 산업발전 대책수립과 종합 지원 사업 운용 부서가 다른 만큼, 내수 시장과 수출 시장 상호 발전 을 이끌어가는데 다소 엇박자가 발 생할 수 있다고 전한다. 현장에서는 사안에 따라 회의 주 관부서가 달라지는 등 효율성이 떨 어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바이오노트(대표 조병기)는 미국지사 ‘바이오노트 USA’가 지난 13~17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수의학 컨퍼런스 ‘VMX(Veterinary Meeting & EXPO)’에 참가, 동물질병 진단 솔루션을 알렸다. 바이오노트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현장진단 형광면역 분석 장비 ‘Vcheck F V200’, 심장 질환 관련 마커 ‘NT-proBNP’, ‘Troponin I’, 호르몬 제품 ‘Cortisol’ 검사 시약 등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전시부스 안에서는 해외 저명 수의사들이 임상 현장에서 Vcheck F를 적용한 사례 등을 강연했다. 바이오노트는 지난해 말(Equine) 관련 3종 바이오 마커(foal IgG, Progesterone, SAA)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바 있다. 올해 Equine 제품을 추가 개발해 Equine 진단 시약 마켓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바이오노트 관계자는 “코트라(KOTRA)의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해외전시회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올해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