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지난 20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서울지원 회의실에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그리고 롯데마트(대표 강성현)·이마트(대표 강희석)·홈플러스(대표 이제훈) 등 대형마트 3사와 ‘HACCP 바로알기 홍보 캠페인 협약’<사진>을 맺고, 먹거리 안전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업무협약을 통해 참여자들은 △HACCP 인증제품 소비자 인지도 제고 캠페인 및 홍보 수행(소비자공익네트워크) △공정한 HACCP 심사 및 기술 지원 서비스 제공, 식품안전 선도(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소비자에게 안전한 HACCP 인증 제품 제공 및 제도 홍보(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3사)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게 된다.특히 2022년 식품안전주간(2022년 5월 7일~21일)을 맞아 HACCP 인증제도 중요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게 된다.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이번 협약이 HACCP 인증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식품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이끄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은 지난 21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작트란 런칭 심포지엄’을 열고, 본격적인 제품 출시를 알렸다.이날 정고운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수의사는 “작트란(Zactran)은 새로운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다. 주성분인 가미스로마이신은 수의학 전용으로 개발됐다. 더 넓은 방어력, 향상된 약리학적 특성, 개선된 항생제 내성 등을 특징으로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특히 호흡기 질병을 유발하는 다양한 세균에 대해 강력한 살균력을 발휘한다. 돼지에서는 흉막폐렴, 파스튜렐라성폐렴, 글래서병 등을 효율적으로 치료한다”고 전했다.박지숙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수의사는 “작트란은 주사 후 30분 이내에 폐조직으로 이동해 살균 농도에 도달한다. 또한 24시간 안에 임상증상이 호전되기 시작한다. 효능은 오래 지속된다. 작트란은 새롭고, 강하고, 빠른 차세대 항생제”라고 소개했다.아울러 “소∙송아지를 대상으로 맨하이미아폐렴, 마이코플라즈마폐렴을 공격접종한 결과, 작트란 투여군에서는 폐병변이 사라지고 침울 스코어, 호흡기 스코어 등이 크게 개선됐다. M.bovis 필드실험에서는 치료 성공률이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이밖에 심포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축산물에 적용하던 수입위생평가를 동물성 식품까지 확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0일 입법예고했다.동물성 식품은 동물의 식육·원유·알 또는 이를 원료로 하여 가공한 ‘식품위생법’ 제2조에 따른 식품이다. 식육함유가공품, 알함유가공품 등이 있다.개정안 주요 내용은 ▲동물성 식품에 대한 수입위생평가 도입 ▲전자시스템을 적용한 자동 서류검사 처리근거 마련 ▲안전한 해외식품 구매를 위한 지원 등이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위해 우려가 있는 식품이 수입되지 않도록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오는 5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인증 수 내리막길 ‘반납 증가’…‘팜 투 테이블’ 관리체계 찬물 사후관리 부담 완화·지원 강화…위생·안전 경쟁력 제고 HACCP은 국내 축산물 위생·안전을 상징한다. 축산인들에게는 큰 자부심이기도 하다. 물론 다른 식품에도 HACCP 인증이 도입돼 있다. 하지만 식품제조가공업, 식품소분업, 즉석판매제조가공업 등 다른 식품을 다합쳐도 축산물보다는 인증 업소 수가 적다. 특히 위생·안전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농장(생산단계) HACCP 인증은 축산물에만 있다. 전세계적으로도 농장 HACCP 인증은 우리나라 축산물이 유일하다. 정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농장 HACCP 인증은 돼지 1천659개소, 한우 2천383개소, 젖소 592개소, 육계 1천45개소, 산란계 1천83개소, 오리 196개소, 메추리 50개소, 산양 27개소, 사슴 7개소, 부화업 32개소 등 총 7천74개소다. 의무사항이 아닌 ‘자율적용’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농장 HACCP 인증은 이미 활성화돼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수년간을 돌이켜보면 농장 HACCP 인증이 주춤하고 있다. 지난 2019년 7천548개소로 정점을 찍은 이후 내리막길이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지난 20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서울지원 회의실에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그리고 롯데마트(대표 강성현), 이마트(대표 강희석), 홈플러스(대표 이제훈) 등 대형마트 3사와 ‘HACCP 바로알기 홍보 캠페인 협약’<사진>을 맺고, 먹거리 안전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참여자들은 △HACCP 인증제품 소비자 인지도 제고 캠페인 및 홍보 수행(소비자공익네트워크) △공정한 HACCP 심사 및 기술 지원 서비스 제공, 식품안전 선도(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소비자에게 안전한 HACCP 인증 제품 제공 및 제도 홍보(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3사)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게 된다.특히 2022년 식품안전주간(2022년 5월 7일~21일)을 맞아 HACCP 인증제도 중요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게 된다.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이번 협약이 HACCP 인증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식품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이끄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운영하는 2021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는 공공기관의 주도적인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 노력을 통해 상생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평가제도다.중소벤처기업부는 135개 공공기관(공기업형 36社, 준정부형 95社, 기타형 4社)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판로지원 등 50개로 구분된 활동과 성과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공사는 지난해 4월 ESG 경영을 선포한 이후 코로나 위기 극복과 최근 소비 트렌드 대응을 위해 농수산식품 라이브 방송 도입, 수출 물류위기 극복 등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을 실시했다.아울러 중소기업의 ESG경영 도입지원, 전통시장 온라인 판로 활성화 등 농수산식품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생 노력을 펼쳐왔다.공사는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21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조사(PCSI) 최고등급과 사회적가치기여도조사 준정부기관 1위에 이어 동반성장평가 최고등급을 달성하게 됐다.김춘진 사장은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은 공사의 설립 목적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육가공업소(햄, 소시지 등을 생산)와 식육포장처리업소(분쇄가공육 등 포장육 생산)를 대상으로 서둘러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해썹) 인증을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식약처는 해썹 의무적용 대상 영업자에 대해 의무기간이 도래하기 전까지 반드시 인증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반기 신청이 집중될 것을 대비해 가급적 상반기에 인증 신청하는 것을 권장했다.식약처는 2018년부터 연매출액 20억원 이상(’16년 기준)인 식육가공업소(1단계)를 시작으로 해썹 의무적용을 단계적으로 진행해왔다. 1단계 ’16년 매출액 20억원 이상, 2단계 ’16년 매출액 5억원 이상, 3단계 ’16년 매출액 1억원 이상, 4단계 1단계~3단계에 해당하지 않는 업소 등이다. 이에 따라 식육가공업 3단계는 올 11월 30일까지 인증을 받아야 한다.식육포장처리업소 대상으로는 지난해 6월 30일 해썹 의무적용이 시행됐다. 연매출액 20억원 이상(’20년 기준)인 1단계 의무적용 업소는 올 12월 31일까지 인증을 받아야 한다. 식약처는 이번에 추진되는 해썹 의무적용이 축산물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위해 미생물 흡착·배출…위·장운동 촉진 어린가축 설사 치료 효과적…경구용 산제 삼동(대표 장형태)은 어린 가축 설사 치료 등에 효과적인 경구용 산제 ‘락토 아미노’<사진>를 출시했다. ‘락토 아미노’는 바이러스성·세균성·식이성 설사, 탈수, 산증, 소화불량 등을 개선하는 성분으로 구성돼 됐다. 이들 성분은 장내 병원성 박테리아 등이 장융모에 부착되는 것을 막는다. 아울러 유해 미생물을 흡착·배출하고, 정상적인 위·장 운동을 촉진한다. 이를 통해 설사, 탈수, 산증, 소화불량 등을 개선한다. ‘락토 아미노’는 독일 등 유럽 축산농가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유럽 내 임상자료에 따르면 수양성 설사가 발생한 5일령~35일령 홀스타인, 비육 송아지에 ‘락토 아미노’를 1~3일간 경구투여했다. 결과 설사 증상이 나았다. 개선되지 않은 송아지를 대상으로는 항생항균제를 주사했더니 급격한 폐사율을 막아냈다. ‘락토 아미노’는 특히 송아지, 망아지, 어린양, 어린염소, 자돈 등 어린 가축 설사 치료 시 치료율을 향상시켜 농가 경제적 손실을 줄여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축사에서 사용되는 급수기가 현장의 편리성을 한층 강화한 탈부착 형태로 개발되어 관심이 뜨겁다. 가축용 급수기 제작 전문업체 (주)다온(대표 이근원)은 국내 최초로 수조를 탈부착할 수 있는 자동급수기<사진> 개발을 마치고 공급 중이다.다온의 자동급수기는 여타 급수기와는 달리 수조를 탈부착할 수 있어 AS 발생 시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또한 큰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수조를 무용접, 무피스화했다는 것이다. 이는 타사 수조의 경우 수조 밑 부분에 히터 걸이를 용접해 히터를 고정했으나, 다온의 자동급수기는 몸통에 히터 걸이를 부착해 수조에는 일체 피스 자국이 없다.이외에도 소비자가 쉽고 빠르게 수조를 교체할 수 있도록 고정피스 방식이 아닌 매미 고리 잠금장치를 국내 최초로 수조에 접목해 언제든지 신속하게 교체 및 AS가 용이하도록 고안되어 있다. 아울러 원터치 배수구를 적용해 청소 시간 단축은 물론 이물질이 많을 때 원터치 뚜껑을 분리해 신속한 청소가 가능해졌다. 특히 축사 관리 중 제일 큰 어려움이 겨울철 급수기 동파 문제인데 다온 자동급수기는 몸통 내부에 보온재를 부착해 열선 없이도 동파 걱정이 없다. 이는 감전으로 인한 불상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판매점들 수기관리 일쑤…“번거롭고 힘들다” 일부 제조사, 선진유통 위한 필수…도입 긍정 검토 바코드(bar code)를 활성화해 동물약품 판매·재고 관리 효율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동물약품 판매점으로부터 제기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일부 반려동물용 약품을 빼고 대다수 동물약품에는 바코드가 찍혀있지 않다. 산업동물용 약품에서는 바코드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거의 모든 공산품이 바코드를 통해 판매·재고 관리되고 있는 것과는 사뭇 대조적 모습이다. 이에 따라 동물약품 판매점에서는 입고가격, 출고가격 등 동물약품 판매정보를 여전히 손으로 일일이 적기 일쑤다. 선입선출 등 재고관리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결국 노동력이 추가 투입되는 등 동물약품 판매·재고 관리에 효율성이 한참 떨어지고 있다. 특히 이러한 바코드없는 동물약품 판매 시스템은 ‘동물약품 산업이 후진적이다, 낙후됐다’는 지적을 받는 빌미가 되고 있다. 동물약품 판매점에서는 처방제 실시 이후 동물약품 판매과정이 복잡해졌을 뿐 아니라 반려동물용 약품 등 제품 수도 많아져 더 이상 수기로는 동물약품 판매·재고 관리를 할 수 없는 처지라고 토로한다. 또한 동물약품 제조 시 상
[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HMR·밀키트 제품 등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비대면 화상으로 개최해 총 194건, 600만 달러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 이번 상담회에는 국내 수출업체 66개사와 중국·미국·프랑스·태국 등에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보유한 12개국 주요 바이어 60개사가 참가했다.공사는 글로벌 팬데믹 이후 급성장한 가정간편식 시장에 초점을 맞추어 ‘HMR·밀키트 제품’을 테마로 잡았다.특히 MZ세대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밀키트 제품과 소스류, 시즈닝 제품 등에 집중했다.기노선 공사 수출식품이사는 “하반기 오프라인 상담회 재개도 검토하는 등 우리 수출업체들의 해외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단체급식에 많이 사용되는 액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구운계란 등을 생산하는 알가공품 제조업체 127곳을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3개 업체를 적발했다.이번에 점검한 알가공품 제조업체들은 국내 알가공품 생산량의 약 98%를 차지한다.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3월 7일부터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주요 위반 내용은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미준수(1곳) ▲원료수불대장의 원료 유통기한 허위작성(1곳) ▲작업장 내 위생모 미착용(1곳) 등이다.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식약처는 또 점검 대상업소에서 생산한 제품과 시중에 유통 중인 액란, 계란지단, 깐메추리알 등 254건을 수거해 살모넬라, 대장균군, 세균수 항목 등을 검사했다.그 결과 병원성 미생물은 불검출이었고, 위생관리 지표인 세균수 기준을 초과한 제품(1건)이 확인돼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알가공품 안전관리를 추진하는 등 안전한 축산물이 유통·소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축산신문, CHU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