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엘랑코동물약품이 내놓고 있는 복합 호흡기 질병 예방·치료제 ‘펄모틸’사진이 탁월한 효과에 힘입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펄모틸’은 오리지널 틸미코신을 주요 성분으로 한다. 이를 통해 유행성폐렴 등 복합호흡기 질병 컨트롤에 높은 효능을 발휘한다. 특히 강력한 살균력을 제공해 숙주의 면역체계를 보완한다. 게다가 이상적인 입자크기로 사료에 골고루 섞이며, 허실이 적다. 실험과 현장에 적용한 결과, ‘펄모틸’을 급여한 돼지군에서 더 높은 일당증체와 더 낮은 폐사율이 확인됐다. 회사 관계자는 “‘펄모틸’이 출생자돈부터 출하돈까지 돈군 건강을 관리하는 기초를 세운다”고 설명했다.
휴약기간 짧고 적은 양 메리트 ‘녹수 마보톨-주’ 애용 모돈 자궁내막염·무유증 효과 커…자돈구간 확대 계획 ‘친환경’은 최근 수년 사이 축산의 핵심 키워드다. 환경을 무시하고서는 축산이 불가능할 정도다. 경남 김해에 있는 진호축산(대표 이진호)도 친환경 추세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친환경인증을 따고, 그 기준을 철저히 지킨다. 9천900두 규모의 양돈농장이다. 이 농장의 정진성 농장장사진은 “최대한 약을 안쓰려고 노력한다”면서 “그래도 아픈 돼지를 그냥 놔둘 수는 없다. 동물복지 차원에서라도 약을 통해 적절하게 치료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친환경인증 농장에서는 휴약기간이 중요한 약품 선택기준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런 면에서 녹십자수의약품이 내놓고 있는 해열 진통 소염제가 복합된 항균제 ‘녹수 마보톨-주’는 휴약기간이 14일이라 친환경인증 농장에서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3개월 전부터 분만사에서 분만 후 모돈에 ‘녹수 마보톨-주’를 일괄접종하고 있다. 짧은 기간에도 불구, 자궁내막염과 무유증 치료·예방에서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식불돈이 줄은 것도 ‘녹수 마보톨-주’ 덕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또
수의역학 분야에서 한·일 양국이 지속적으로 상호협력할 교두보가 마련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11일 일본에서 개최된 한·일 수의역학 워크숍에 참석해 동아시아 지역 동물질병 발생에 대한 효율적인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중·일 농업장관 회의에서 제기된 동식물 질병대응에 대한 한·일 공조 일환으로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양국의 지정학적 특성으로 인한 고병원성AI, 구제역, 메르스 등 초국경 질병을 두고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수의역학경제학연구회 회원과 검역본부 역학조사과 직원 등이 참석해 위치추적기 부착을 통한 철새이동상황 등을 설명하고, 일본에서는 야생조류의 예찰 현황 등을 소개했다. 검역본부는 이번 워크숍이 악성가축질병 예방과 확산방지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양애니팜(대표 민필홍)은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슈퍼라이트산'을 출시했다. ‘슈퍼라이트산'은 비테인에다 충분한 양의 전해질, 그리고 비타민C 등이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전해질 보충은 물론, 연변을 개선하고, 체액 산성화를 방지한다. 아울러 고온으로 인한 식욕감퇴, 출하지연 등을 막는다. 특히 용해도가 우수해 농장에서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모돈의 경우 분만 후 빠른 식욕회복 효과를 가진다. 산란계에서는 난각약화를 방지한다. 회사 관계자는 “고온스트레스는 식욕감소 등 복합적 증상을 동반한다. 이 때문에 비테인만으로는 부족하다”면서 ‘슈퍼라이트산'이 여름철 생산성 도우미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짧은 휴약기간을 특징으로 하는 닭 콕시듐증 치료제 ‘디크라솔 파워’사진를 출시했다. ‘디크라솔 파워’는 짧은 휴약기간(5일)으로 후기에도 사용가능하다. 특히 부작용이 거의 없어 안전성이 높다. 투약기간은 2일이며, 닭 콕시듐증을 신속·강력하게 치료한다. 한국썸벧은 △신속하게 콕시듐증을 억제하고자 할 경우 △휴약기간 문제로 톨트라주릴 제품 사용이 어려울 경우 △휴약기간이 짧은 제품의 콕시듐 치료효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 △약제 잔류 가능성은 최소화하면서 우수한 치료효과를 기대하는 경우 △최소의 투약비로 콕시듐을 컨트롤하고자 할 경우 등에 ‘디크라솔 파워’를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민·관 사이 소통과 협업이 수출산업으로 동물약품 산업 발전을 이끌어낸 동력이 됐다고 동물약품 업계가 한 목소리를 냈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는 지난 2~3일 강원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2016년 동물약사 업무 워크숍’사진을 열고, 동물약품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동물약품 업계를 비롯해 농식품부, 검역본부 등에서 15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첫날 김용상 농식품부 방역관리장이 ‘수출주도형 동물약품 산업 발전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제도개선, 인프라 구축, 연구개발 활성화 등을 주제로 분임토의가 마련됐다. 둘쨋날에는 동물약품 자율점검 평가기준, 우수업체 사례 발표, 2017년 세계수의사대회 안내, 분임토의 결과 등이 진행됐다. 특히 민·관이 함께 참여한 분임토의에서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해외 GMP 실사 확대, 전문직위 도입, 통계 관리체계 구축, 정부 종합지원 사업 등이 소개됐고, 이와 관련해 업계의 궁금점과 애로사항, 해결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동물약품 업계는 “민·관 사이 소통과 협력이 있었기에 이렇게 동물약품 산업이 수출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이번 워크숍이 서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올 연말 경 동물약품 유통관리기준(KVGSP)이 탄생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 하반기 ‘동물약품 취급규칙’ 개정을 통해 동물약품 유통관리기준(KVGSP)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동물약품 제조단계에서는 제조관리기준(KVGMP)이 엄격하게 시행되고 있지만, 유통단계에서는 체계적으로 동물약품을 관리할 기준이 아직 없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제조단계 뿐 아니라 유통단계에서도 품질·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에 동물약품 유통관리기준 마련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물약품 유통관리기준은 이미 지난해 말 약사법 일부개정에서 법적 근거를 마련한 만큼, ‘동물약품 취급규칙’ 개정만으로도 시행가능하다. 농식품부는 올 하반기 취급규칙 개정에 동물약품 유통관리기준 도입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그 시기는 올 연말 경 예상된다. 동물약품 유통관리기준에는 주문서 보관, 변경조치 이행, 부작용 보고, 직원교육 등 동물약품 보관·운송·판매 과정에서의 다양한 품질·안전성 확보 방안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부작용 보고의 경우 모니터링과 기록 등을 표준화해 약화사고 방지에 기여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특히 하드웨어적인 측면보다는 소프트웨어적 관리에 포커스를
대한뉴팜(대표 배건우)는 각각 천연물질인 GABA와 오르니틴을 주 원료로 한 스트레스 억제제 ‘파워가바-C’와 간 기능 개선제 ‘오르니킹 산’사진을 출시했다. ‘파워가바-C’ 주원료인 GABA는 Gamma-Amino Butyric Acid의 약자로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천연 아미노산이다. GABA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로 중추신경계(뇌)에 작용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이 분비되는 것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기존 가루 제형 제품과는 달리 세계 최초로 GABA를 액상제제로 개발한 제품으로 비타민C를 복합 처방해 효과를 더욱 향상시켰다. ‘오르니킹 산’의 주원료인 L-오르니틴(L-Orinithine)은 체내에 존재하는 천연 아미노산이다. 간세포에서 암모니아를 요소로 전환해 유독성 물질을 무독성 물질로 변환하는 해독작용을 한다. 간 기능 개선효과를 나타내며 면역력 향상과 분변 냄새를 저감시키는 효과를 불러온다. ‘파워가바-C’와 ‘오르니킹 산’은 특허출원을 마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이 시기 더위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 번식 장애, 증체율 감소, 대사 장애 등 농가의 고민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의 써코바이러스 백신 ‘인겔백 써코플렉스’사진가 국내 누적 판매량 1억 두를 넘어섰다. ‘인겔백 써코플렉스’는 써코바이러스 관련 질환(PCVAD) 예방을 위해 국내에 2008년 출시된 써코바이러스 원샷 백신이다. 2015년 12월 기준으로 전세계 총 63개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써코바이러스 백신의 골든 스탠더드(Golden Standard)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양돈장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며, 양돈장으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의 영업마케팅 서승원 사장은 “출시 후 8년만에 이와 같은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혁신적이고 우수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양돈 산업 관계자, 특히 양돈 산업의 주역인 양돈 농가들의 써코플렉스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도 국내 양돈 농가와 함께하는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지난달 18일 열린 ‘건강한 돼지, 행복한 돼지를 위한 농장 질병관리 세미나’에서 1억 번째 써코플렉스 백신을 구입한 동암영농조합법인 장영규 대표, 한강동물약품 박민근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안전하고 새로운 성분 ‘스피노새드’ 한국엘랑코동물약품이 내놓고 있는 닭진드기 구제제 ‘일렉터 피에스피’사진가 양계농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렉터 피에스피’는 안전하고 새로운 성분 ‘스피노새드’가 함유된 강력한 닭진드기 구제제다. 스피드새드는 토양성분에서 유래한 성분으로, 지난 97년 미국에서 처음 등록해 세계 60여개국에서 다양한 해충 방제에 사용되고 있다. ‘일렉터 피에스피’는 특히 계군과 계란에 안전해 미국 백악관으로부터 최고의 환경친화적 제품에 수여되는 ‘Green Chemisty Award’를 받기도 했다. 또한 12주라는 긴 지속기간과 이중노출 효과(빠른 흡수와 지속적 노출), 최소 14일까지 닭진드기 수가 감소되는 잔류효과, 그리고 교차내성이 없다는 특성이 있다. 특히 다른 구충제에 도출된 니코틴과 가바 수용체에 결합하지 않는다. 필드 실험결과 2mg 치치군은 42일까지 80% 감소, 4mg 처치군은 77일까지 94% 감소했다. 물과 혼합해 축사 등에 스프레이 형태로 뿌리면 된다. 한국엘랑코동물약품 관계자는 “닭진드기는 산란율, 계란중량, 사료효율, 일당증체량 등에 많은 경제적 손실을 유발한다”면서 닭진드기를 효율적으로 구제하는 것이
돼지 PRRS 질병 컨트롤 수단으로 PRRS 사독백신 역할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예를 들어 PRRS 생독백신으로 PRRS를 안정화한 후 면역력을 유지하려는 농장이나 생독백신을 통해서는 별 효과를 보지 못한 농장 등에서 PRRS 사독백신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이다. 현 PED 질병 컨트롤에서 사독백신이 생독백신과 상호보완적으로 사용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특히 바이러스 비배출 등 안전성 면에서 생독백신과 비교해 우위에 있는 만큼 PRRS 비감염 농장에서 PRRS 예방 수단으로 사독백신 활용이 클 수 있다고 진단되고 있다. 이러한 논리가 뒷받침되면서 PRRS 사독백신 출시 준비도 한창 진행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국내 시장에 나와 있는 PRRS 사독백신은 중앙백신연구소 제품이 유일하다. 여기에 최근 메리알, 동방 등이 PRRS 사독백신 출시를 위해 품목허가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동물용 백신 메이커들도 국내 분리주 등을 함유한 PRRS 사독백신 개발을 마치거나 개발 중으로 시장상황에 따라 출사표를 던진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다만 PRRS 사독백신이 제대로 자리를 잡으려면, 필드에서 효과를 증명해야 하며, 효과를 개선한 사독백신
1. 카피 전쟁터 … ‘똑같은 제품끼리 경쟁’ 2. 관납의 불편한 진실 ‘혈세 누수’ 3. 원료는 중국산…그러나 중국 수출은 4. 우리땅서 설 자리 잃는 국산제품 5. 또 하나 성장축 생약 ‘길은 없나’ 6. 장삿꾼 취급 받는 유통맨들 7.약사 고용은 왜 면허대여 등 범법행위 조장…약사 ‘밥그릇 챙기기’ 지적 관리자격, 약사외 수의사까지 확대 촉구 목소리 고조 약사법 규제…인체약과 달라 동약관리법 제정론 고개 동물약품 제조(수입)·도매상에서는 약사(한약사)를 의무고용하고 있다. 약사법에서 그 관리자 자격을 약사(한약사)로 제한하고 있어서다. 하지만 이에 대해 동물약품 업계는 현장과 동떨어진 규제라고 불만을 제기한다. 그도 그럴 것이 우선 약사 고용이 쉽지 않다. 약사 공급이 많지 않을 뿐 아니라 농촌지역에 있는 동물약품 업체 특성상(특히 도매상) 약사들이 동물약품 분야 진출을 꺼린다. 물론 월급을 많이 주면 오겠지만, 영세한 동물약품 업체로서는 그럴 여력이 없다. 게다가 업무 특성도 약사와 잘 맞지 않는다. 동물약품은 인체약품과 달리 조제가 필요없는 완제품 형태를 띤다. 굳이 약사를 고용하지 않아도 판매할 수 있다. 비용도 적지 않다. 그 때문에 동물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