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이 지난 6월 말 출시한 스마트 목장 관리 플랫폼 ‘NH하나로목장’ 가입자가 4개월여 만에 4천명을 돌파했다. 농협은 올해 ‘NH하나로목장’ 2단계 개발이 완료되면 농가 서비스가 한층 고도화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가 출시한 ‘NH하나로목장’은 한우농가에게 필요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스마트 목장 관리 플랫폼이다. 별도의 수기입력 없이 사육 개체 정보를 자동으로 조회하고, 한우 정액 신청부터 사료 구매 내역 조회 등 농협(일선축협) 경제사업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발정탐지기 알람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2단계 완료 후에는 다농장·가족농장 조회도 가능해지고 암소 유전체 분석 결과 조회와 컨설팅 리포트도 제공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지난 5월부터 축산 스타트업 앤틀러와 손잡고 진행 중인 가축시장 정보제공 서비스 개발 및 화면 UI/UX 개편 등도 계속 추진되고 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유망 축산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더 확충해가고, 기존 출시한 한우올인원(농협사료 개발 플랫폼)과 서비스 통합을 추진해 농가의 편리성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7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2022년 제3차 농정통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일선 농축협 조합장 등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수의 협상국이 참여하는 무역자유화 협정인 메가 FTA 동향과 쟁점 사항에 대한 발표를 듣고 농협의 대응 경과와 향후 계획, 고향사랑기부제 업무추진 현황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들은 메가 FTA 진행단계별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관세 외 무역규범 완화에 대비한 조사·분석을 실시하는 한편 국산 농식품 차별화, 해외시장 개척 등의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성희 농협회장은 “최근 메가 FTA 확산과 경제 블록화 진전 등 글로벌 통상환경이 급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아나가자”고 했다. 농협 농정통상위원회는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품목별 농·축협 조합장 39명으로 구성된 농협중앙회 자문기구로 1988년 설치된 이후 시장개방 등 농업통상 관련 대응방안 모색과 농업인 권익보호를 위해 활동해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와 한국사료협회는 지난 3일 공동 주관으로 경기 안성 소재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사료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방역교육을 실시했다. 사료산업 종사자 방역교육은 전국 사료공장의 방역담당자, 차량 운송기사를 대상으로, 정부 방역정책과 현장의 간극을 줄이고 교육 대상자의 방역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등 가축질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올해부터 매년 상·하반기 실시된다. 이날 교육에는 전국 사료산업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해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정부 방역담당자를 초빙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내 발생 동향 및 방역대책, 조류인플루엔자의 이해 및 방역 추진 대책, 사료산업 종사자를 위한 방역 정책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전세우 농협친환경방역부장은 “현재 야생조류 고병원성 AI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상황으로 가축질병 전파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철저한 방역을 위해서는 생산·유통과정에서 사료산업 종사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인재개발원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농협창녕교육원에서 농축협 협동조합 교육전문가 육성을 위한 ‘협동조합 전문가 심사포럼’을 개최했다. ‘협동조합 전문가 심사포럼’은 협동조합 기본과정과 역량 강화 과정 교육을 이수하고, 조합원 현장 강의 실적이 있는 농축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강의시연 및 평가를 통해 협동조합 전문가 자격을 수여하는 현장 교육전문가 역량인증과정이다. 농협 인재개발원은 2016년부터 협동조합 전문가 과정을 개설해 현재 1천460명이 전국 농축협에서 교육전문가로서 조합원 현장교육을 책임지며 조합원과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동조합 전문가 심사포럼’은 전국 농축협 24명의 협동조합 전문가가 참가해 맞춤형 조합원 교육 교재 제작, 강의시연회, 협동조합 전문가 리더십 특강, 조합원 현장 교육 강화 워크숍 순으로 진행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가 농협종돈개량사업소에 SK의 환경관리기술을 도입해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을 구축하는 시범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북 고창군청에서 지난 10월 26일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심덕섭 고창군수, 조재철 농협 축산기획본부장, 이규호 SK인천석유화학 SHE Tech 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농협중앙회와 농림축산식품부, SK인천석유화학이 체결한 업무협약 협업과제를 농협종돈개량사업소 내 신림농장에 시범 적용하기 위해 개최됐다. 보고회에선 ▲축산사업장 내 냄새저감 ▲ICT 장비를 활용한 화재예방 ▲작업자 안전 관리 시스템 ▲정화처리 및 재활용 기술 등 SK인천석유화학의 환경관리기술 도입 계획이 발표됐다. 이규호 SK인천석유화학 실장은 “오랜 기간 축적한 환경관리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축산농가에 접목해 환경 친화적인 축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조재철 농협 축산기획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민간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축산업 모델이다. 향후 시범 도입한 기술의 적용 효과를 면밀하게 검증해 축협과 축산농가에 널리 보급하도록 노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은 11월 한 달 동안 면세유를 사용하는 농어업인에게 ‘농업기계 일제 신고 및 난방기 재배계획’ 신고를 받는다. ‘농·축산·임·어업용 기자재 및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및 면세 적용 등에 관한 특례규정’에 따른 것이다. 농업기계 일제 신고 대상은 면세유 관리대장에 등록된 전체 농기계 중 농업용 난방기, 농업용 로더, 화물자동차, 트랙터, 콤바인, 동력이앙기, 고속분무기 총 7개 기종이다. 난방기 재배계획 신고대상은 2023년 농업용 난방기 사용을 계획 중인 시설작물 재배농가와 양계 양돈 오리 메추리 사육농가다. 신고대상 농어업인은 관리농협에서 배부한 신고서에 농기계 보유 여부를 작성하거나, 난방기 재배계획(재배작목, 재배면적 등)을 기재해 면세유 관리농협에 제출해야 한다. 방문신고가 어려운 경우 농협하나로앱 ‘농업용 면세유 모바일 시스템’을 통한 모바일 신고도 가능하다. 이번 신고 기한 내에 농업기계 일제 신고 및 난방기 재배계획 신고를 하지 않은 농어업인은 2023년에 해당 농기계에 대한 면세유를 배정받지 못한다. 거짓으로 신고한 경우에는 2년간 면세유 사용이 제한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물도매분사와 마트상품부가 하나로유통 축산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축산 직무교육과 상생협의회를 겸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축산물 통합구매 추진성과를 공유하면서 사업 활성화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농협생명 변산수련원에서 지난 13·14일 열린 워크숍은 축산물도매분사(사장 공형식)가 농협하나로유통 판매장 37개소를 대상으로 축산물 통합구매를 추진해 오면서 나타난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판매장의 축산담당자와 상호 토론으로 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형식 사장은 이날 “축산물 통합구매사업은 농협중앙회가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중점사업이다. 통합구매사업이 조기에 정착되고 성과를 낼 수 있게 협조해 주신 하나로유통 판매장 축산담당자의 노력과 협조에 감사드린다. 올해 사업성과를 기반으로 축산물 통합구매사업을 일선 농·축협 마트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워크숍에서는 농협경제지주 마트상품부 축산담당자의 축산물 검수·검품 기준서 및 품질위생관련 교육에 이어 청풍명월클러스터 김락석 대표의 축산물 유통 관련 특별강의도 진행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지난 19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3분기 경영분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안병우 대표를 비롯한 축산경제 집행간부, 부서장, 계열사 임원 등은 회의에서 3분기 경영실적 분석과 향후 경영관리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최근 원재료 가격 급등에 따른 생산비 증가 등 축산업 전반의 경영악화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계통 내 시너지 사업 강화, 경영혁신을 통한 비용 절감 등 손익 개선 방안을 도출해 연도 말까지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수사무소에 대한 시상과 축산데이터랩의 분석과제 발표 등도 진행됐다. 신규과제를 분석한 축산데이터랩은 축산경제 데이터 활용 조직문화 정착과 데이터전문가 육성을 위해 각 부서 현업자 위주로 구성된 매트릭스 조직으로, 안성팜랜드 입장객과 농협라이블리 고객 소비패턴 분석으로 도출된 마케팅 전략을 발표하면서 전사적인 디지털 활용 동기부여와 의욕을 불어 넣었다. 안병우 대표는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대내외 예측 불가능한 경영 리스크에 대비해 핵심사업 활성화와 사업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자. 축산농가 실익지원과 축산 현안 사항 조기 해결에도 최선을 다하자”고 했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 축산경제, 정액풀 운영 맞춤형 계획교배 장성축협서 첫 운영…내년 5개 축협으로 확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가 한우 유전자원은행 시범사업을 한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역축협에 한우 정액 신청 권한을 위임해 맞춤형 계획교배를 실시하는 유전자원 은행 시범사업 대상으로 장성축협을 선정했다. 유전자원 은행사업은 기존에 한우농가가 농협가축개량원에 신청했던 정액 신청 권한을 축협에 위임하면, 축협은 한우 정액풀(Pool)을 운영해 농가별 정액을 선정·공급하고, 이를 토대로 농가는 계획교배를 실시하는 방식이다. 농협 축산경제는 올해 장성축협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내년에는 유전자원 은행사업 대상축협을 5개소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농협 축산경제는 유전자원 은행사업을 통해 한우농가는 최적의 정액을 적기에 수정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농장 단위별 개량을 촉진시켜 한우산업 경쟁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분뇨처리 다양화를 통한 탄소 저감 기여를 위해 지난 18일 농협사료 안성목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국장과 국립축산과학원, 안성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가축분뇨 바이오차 실증사업 시연회를 개최했다. 현재 농협 축산경제와 농협사료, 한국수자원공사 사내벤처인 한빛에코텍은 협업으로 바이오차를 시범 생산하고 있다. 바이오차는 육묘용·원예용 상토 재료 활용, 축사용 깔짚 대체, 토양개량제 등에 사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협 축산경제는 바이오차 실증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과 범정부 차원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향후 농장형 소규모 상용 설비 구축과 수요처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병우 대표는 “바이오차가 가축분뇨 처리문제의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농협은 청정 축산환경 조성과 함께 축산농가도 최고의 양축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 바이오차(Biochar)=바이오매스(biomass)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버려진 폐자원이 열분해 되어 생성된 고탄소 물질로, 가축분뇨에서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협한우전문교육센터, 제2기생 수료식 개최 농협 축산경제-거창축협 운영 ‘전문교육과정’ 농협한우전문교육센터가 지난 20일 정예한우인 14명을 배출했다. 농협한우전문교육센터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가 주관하고 경남 거창축협(조합장 최창열)이 운영을 맡고 있다. 이곳에서는 6개월 동안 장기체류형 실습 교육을 진행하면서 정예한우인을 배출하고 있다. 이번에 배출된 수료생들은 2기생들이다. 농협 축산경제와 거창축협이 농협한우전문교육센터에서 지난 20일 개최한 제2기 수료식에는 최창열 조합장을 비롯해 윤용섭 농협축산지원부 한우국장, 이종원 농협사료 경남지사장, 이남원 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장 등이 참석해 6개월간 전문교육과정을 훌륭하게 소화해낸 수료생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제1기 교육과정에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돌아온 제2기 농협한우전문교육은 내로라하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기초이론부터 사양관리, 인공수정, 질병 치료, 농기계 관리, 조사료 생산, 가축분뇨 처리 등 농장경영에 필요한 지식을 심도 있게 다루며 수강생들의 만족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6개월의 일정 동안 매일같이 이어지는 한우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계통조직 간 사료사업 공동 협력 모델 첫 ‘결실’ 내년 하반기 일산 400톤 준공…스마트팩토리로 농협사료와 일선축협이 공동 투자해 배합사료공장을 건립하는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 착공식이 지난 25일 충남 당진시 송악읍 가학리 36-3번지 신축공사 현장에서 열렸다. 충남 공동사업 배합사료공장은 농협 축산경제와 일선축협이 급변하는 국내 사료 시장 대응을 위해 10여년 이상 논의해온 계통 조직간 협력사업의 결실이다. 농협사료(사장 정상태)와 당진축협(조합장 김창수), 보령축협(조합장 윤세중), 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는 지난해 공동 투자를 통한 단일 배합사료공장 신축 계약을 체결하고 충남배합사료 공동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날 착공한 충남 공동사업 배합사료공장은 일산 400톤 규모로 원료 투입부터 분쇄, 배합, 가공에 이르기까지 무인화ㆍ자동화 프로세스를 도입해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최신 설비를 도입한 스마트팩토리로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물론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공장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협사료와 충남지역 3개 축협은 이번 신설 공장이 건립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