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준 맞춰 백신 생산시설 증개축…까다로운 바이엘 GMP 실사 통과양돈·양계용 OEM 방식 베트남 기지 공급…“글로벌 톱10 기업 도전 시작” 중앙백신연구소가 바이엘 GMP 실사를 통과해 동물용 백신 수출에 날개를 달게 됐다.중앙백신연구소(대표 윤인중)는 지난달 28일 엄격한 심사를 거쳐 바이엘 GMP 실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중앙백신연구소는 내년부터 바이엘 브랜드를 단 OEM 방식으로 양돈용·양계용 백신을 생산, 베트남 바이엘에 공급하게 된다.이후에는 베트남 뿐 아니라 인근 동남아 국가로 수출확대를 추진하게 된다.중앙백신연구소측은 동남아 지역에서 바이엘의 인지도가 워낙 크고 판매량이 많기 때문에 수출증대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특히 까다롭기로 이름난 바이엘 GMP 실사를 통과했다는 것은 그만큼 생산시설과 품질관리 등에서
FMD백신 통해 체험…모든 백신 혼합 사용돈북축산 등 다수 농장 실증 통해 효과 입증 FMD백신 접종률·생산성 향상 큰 기여한우·젖소·돼지 방역 필수품 자리매김 생산에서 유통까지 원체인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돈북축산(충남 공주)의 주부관 농장장은 FMD백신 뿐 아니라 다른 백신에도 항상 안티VS-2사진를 사용한다. 이 지역 양돈컨설턴트로도 유명한 주 농장장은 이전에 마이코플라즈마백신을 자돈에 주사 후 10마리 중 5마리에서 크고 작은 백신스트레스를 겪었다. 돼지가 활기가 없이 드러눕는 것은 예사고 심한 경우 폐사까지 나오기도 했다. FMD백신에서 안티VS-2 효과를 본 주 농장장은 마이코플라즈마백신에 써봤다. 결과 현재까지 백신스트레스를 거의 느끼지 못하고 있다. 모돈의 경우도 AR백신 접종 후 사료섭취 저하 등의 백신스트레스가 있었지만 안티VS-2 적용 후
(주)대호(대표 이태일)는 강화된 식물성 기능성분을 함유한 노스파이스 CB 라인을 출시했다. 노스파이스 CB 라인은 기존 노스파이스 라인보다 총플라보노이드 함량이 2배 이상 강화됐다. 또 부형제를 광물질에서 곡물로 변경, 항산화력과 항균력이 업그레이드됐다.등록 성분인 Citrus Bioflavonoids는 증체와 사료요구율 향상, 난각색 및 난각질 개선, 산란율 향상, 산란피크 연장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축종은 이유자돈, 육성비육돈, 육계, 산란계, 송아지 등에 적용 가능하다. 노스파이스 CB Ⅰ(사료회사용·왼쪽) 첨가량은 사료 톤당 300~500g으로 15kg 지대 포장재에, 노스파이스 CB Ⅱ(대리점 및 농장용·오른쪽) 첨가량은 사료 톤당 1~2kg으로 2kg OPP포장재에 담았다. 대호는 ‘풍요로운 생활과 쾌적한 환경’이라는 기업이념 아래 천연물질과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동물용 의약품과
대한뉴팜(주)(대표 배건우)이 개발·공급하고 있는 친환경 꿀벌 응애 구제제 ‘응애킬’과 꿀벌 석고병 치료제 ‘대한 안티섹’이 높은 효과에 힘입어 인기다.‘응애킬’은 천연 제제인 프로폴리스와 식품첨가물로도 이용되는 독성이 낮은 구연산의 합제다. 벌꿀에 잔류가 없으며 내성을 유발하지 않는 친환경제제이다. 프로폴리스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유충의 발달을 억제시킴으로서 항진드기 작용을 갖고, 응애의 마취와 폐사를 유발한다. 특히 스프레이 형으로 제작돼 약물을 더욱 빠르고 전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대한 안티섹’은 식물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 중 하나인 티몰(thymol)을 주성분으로 한다. 항박테리아, 항바이러스, 항균, 항기생충 효과가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일부 항생·항균제의 사용으로 내성과 잔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친환
복합제 경우 품목허가시 인기많던 타이로신 하나둘 빠져비처방 수요 쏠림에 업체들 처방대상 성분 제외 일쑤일각 “처방제품 활용이 장기적 관점서 경쟁력 확보 길” 타이로신. 여전히 각광받고 있는 항생제이지만, 최근 이상징후가 감지되고 있다. 수의사 처방제 여파다. 특히 복합제의 경우 타이로신이 ‘미운오리 새끼’로 취급받기 일쑤다.한 동물약품 업체는 복합 항생제에서 타이로신을 빼고 새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처방대상에서 벗어나려는 의도다.처방성분 타이로신이 들어있는 복합제라면 처방대상에 묶이지만, 처방성분이 들어있지 않다면 수의사 처방을 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이는 사실상 타이로신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처방성분 항생제라면 대다수가 이러한 분위기에 휩싸여 있다.예를 들어 광범위항생제로 인기를 끌고 있는 클로르테트라싸
농림축산식품부는 규제개선 차원에서 동물용 의약품등 취급규칙 일부개정안을 지난 15일자로 입법예고 했다.입법예고안에 따르면 동물용의약품도매상 허가신청 서류를 변경했다. 법인이 제출해야 하는 기업진단기관의 ‘기업진단서’를 개인과 동일하게 비용 발생이 없도록 ‘영업용 자본명세서’로 대체하도록 한 것이다.또 동물용의약품 제조업자 등의 지위승계 신고 규정을 마련했는데, 동물용 의약품(의약외품) 제조업, 동물용의약품 도매상 및 품목허가·신고의 지위 승계 신고와 관련한 규정을 마련했다.
자사 천연첨가제 높은 생산성 개선효과 소개도 유한양행은 지난 11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단위동물의 건강과 생산성 향상 방안’ 세미나를 열고, 천연제제 효과를 알렸다.이날 세미나에는 사료, 가축약품, 농장 등 유한양행 고객사 100여명이 참석, 강의를 귀담아 들었다.세미나에서 김인호 단국대 교수는 “물론 항생제 사용이 질병예방, 성장촉진 효과를 가져온다. 하지만, 축산물내 항생제 잔류 등 피해를 불러올 수 있다”며 유럽을 비롯해 우리나라에서도 사료내 항생제 사용을 금지하는 등 항생제 사용을 줄여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그는 항생제 대안으로 사양관리, 모돈 복지 사육, 이유일령 조정, 첨가제 등을 제시했다.김 교수는 특히 유한양행 천연첨가제 ‘프레스타 에프’를 이유자돈에 급여한 결과, 일당증체량과 사료섭취량, 사료효율, 질병감소 등에서 높은
녹십자, 말 전용 구충제 품목허가 받고 출시 눈앞반려동물시장은 심장사상충제 중심서 영역 확대말(馬), 반려동물 동물약품 시장이 결코 외산 독무대가 아니다. 국내 동물약품 업체들이 말, 반려동물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말 동물약품 시장의 경우 외산선호도, 기존제품을 쓰는 폐쇄성 등 특수성에 따라 국내 동물약품 업체들의 접근이 쉽지 않았다. 시장규모 역시 국내 동물약품 업체들이 말 전문제품을 생산하기에는 매력이 떨어졌다.하지만 승마 등 말산업 성장과 함께 말 동물약품 시장의 파이가 커지고 있고, 덩달아 국내 동물약품 업체들의 관심도 부쩍 높아졌다.녹십자수의약품은 지난 5월 말전용 구충제 ‘이퀴디웜’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았고, 내년 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회사 김지희 수의사는 “아직은 외산이 주도하고 있지만, 가격과 품질 등에서
PRRS 바이러스는 특성상 변이가 아주 심하다. 또한 돈군간 전파는 물론 돈사간, 농장간 재감염을 일으킨다. 그렇기 때문에 개별농장 관리만으로는 부족한 측면이 있다. 대안이 PRRS 지역컨트롤(Area Regional Control, ARC)이다.美 40개 지역 ARC 도입…청정화 사례 속출제주서 아시아 첫 시범사업…확연한 효과 확인ARC는 양돈조합, 클러스터 등 지리적 거리를 고려해 일정지역을 한데 묶어서 지역단위에서 PRRS 질병을 컨트롤하는 프로그램이다. 일종의 공동방역이라고 보면 된다. 농장을 비롯해 종돈장, 사료 및 동물약품, 도축장, 차량소독 등 양돈관련 관계자가 모두 참여한다.ARC에는 개별농장에 대한 질병관리를 하면서도 동시에 질병유입을 원천차단하는 지역관리 개념이 어우러져 있다. 전체 돈군 재편성과 재조성, 돈군폐쇄, 일괄 백신접종, 한방향 돈군흐름, 부분 돈군 재편성 등
올해도 환절기가 어김없이 찾아왔다. 이맘때쯤이면 각종 호흡기질환으로 가축은 물론 양축농가들의 고민이 깊어지기 마련이다. 이에 베토퀴놀코리아(지사장 노경우)의 소 호흡기질환(BRD)치료제 ‘포실사진’이 양축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살균력은 더욱 강해지고, 내성균 발생은 억제하며, 내약성까지 한층 개선된 제품이다. 특히 포실은 주성분이 마보플록사신이지만, 기존에 3~5일 연속 투여했던 것과 달리 간편하게 단 1회 투여만으로 99.99%의 높은 살균력을 나타낸다. 마보플록사신은 3세대 플루오로퀴놀론계 항균제이며, 혈장보다 조직에서의 분포율이 더욱 높기 때문에 감염 조직까지 약물이 충분히 분포하여 우수한 항균력을 나타내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 회사 학술관계자에 의하면 “MIC와 MPC 사이 구간을 내성균선택 농도역(MSW)이라고 하는데 병원체가
■수의사처방제 시행 100일…업계 변화수의사처방제는 지난 8월 2일부터 시행됐으니까 벌써 100일하고도 수일이 지났다. 전반적으로는 걱정했던 것보다 무난히 잘 정착하고 있다는 평가다. 수의사들은 처방전 끊기에 어느정도 익숙해졌고, 농가들도 처방대상 동물약품과 처방전을 발급하는 동물병원을 하나씩하나씩 알아가고 있는 과정이다.처방전 발급 증가세…축산농가 외 일반인 인식은 크게 저조축우농가 수의사 왕진비 상대적 부담…양돈·양계 대비 위축일반약국 동약 취급 확산…수의사 고용 동물병원 개설 활기우연철 대한수의사회 상무는 “콜센터 문의는 하루 30~40통 된다. 제도 또는 동물병원 안내가 아직은 많다. 처방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처방전 발급 역시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라고 설명했다.다만, 홍보부족이 걸림돌이라는 지적이 여전히 제기되
곰팡이독소제거제 ‘마이코솔브 A+’케이엠바이오텍·올텍 런칭 세미나 케이엠바이오텍과 올텍바이오코리아는 지난 5일 경기도 이천 미란다호텔에서 곰팡이독소제거제 ‘마이코솔브 A+’ 런칭세미나사진를 열고, 제품 출시를 알렸다.‘마이코솔브 A+’는 효모추출물을 변형한 제품으로, 기존 올텍제품보다 곰팡이독소 흡착시간이 30분에서 10분으로 빨라졌다. 37가지 곰팡이독소를 90% 이상 흡착하지만, 유용한 영영소는 흡착하지 않는다.우유로 전이되는 독소 잔류량을 감소시키고, 곰팡이독소에 의한 소화장애, 보행이상, 번식장애 등을 막아낸다.이날 닉 아담스 올텍 곰팡이독소 담당자는 “곰팡이는 사료 내 단백질, 광물질 등 영양소를 파괴해 가축생산성을 떨어뜨린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가 섭취한 곰팡이독소가 우유로 전이돼 우유 불합격을 받기도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