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약품 업체 우진비앤지가 올해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정됐다.우진비앤지(대표 강석진)는 지난달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노비즈협회·매일경제 주관 ‘제 14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취업하고 싶은 기업’ 현판과 확인서를 수여받았다.이번 선정에서 심사기준은 기업의 비전, 성장 잠재력, 대외적 이미지, 근로조건 등 다양하게 했다. 특히 근무 중인 재직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직장 만족도를 반영했다.우진비앤지는 국내 시장 뿐 아니라 세계 25개국 이상에 동물약품과 사료첨가제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최근에는 사내근로 복지기금을 조성, 근로자의 복지후생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강재구 우진비앤지 부사장은 “취업하고 싶은 기업인 동시에 직원들이 오래 근무하고 싶은 기업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美 ARC 도입 성과…사료·도축 등 전 시설 차단방역 중요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지난 16일 수원 농식품공무원교육원에서 미국 양돈수의사 팀 룰라(Dr. Tim Loula) 박사를 초청, 미국내 양돈 질병 발생 현황을 살피고, 효과적인 질병관리 방안을 알아봤다.이날 팀 박사는 PRRS 질병 피해를 강조하며, ARC(지역컨트롤)가 바이러스 전파 위험성을 낮추어 농장간 PRRS 재감염을 막아낸다고 설명했다.그는 “미국에서는 30개 지역에서 ARC를 도입해 꽤 괜찮은 성과를 내고 있다. 그 지역에서는 PRRS 발생 건수가 대폭 줄었다”고 소개했다.다만, “ARC가 PRRS 질병을 한꺼번에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다”라며 오랜시간을 갖고 조금씩 개선해 가는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팀 박사는 “ARC는 여러 양돈장과 더불어 사료, 도축장, 차량소독 시설 등 양돈관련 시설이 같이 참여하기 때문에
수출 지원사격 일환 인허가 담당자 초청 워크숍…시장개척단 파견도국내 업체들이 아프리카 동물약품 수출에 시동을 걸었다.아프리카 시장은 한두 국내 업체들이 진출해 있지만, 아직 왕성하지는 않다.더욱이 아프리카는 축산산업이 성장단계여서 동물약품 시장 역시 잠재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또한 낮은 가격 때문에 다국적기업의 참여는 그다지 활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우수 품질과 적정한 가격경쟁력을 갖고 있는 국내 업체로서는 아프리카가 충분히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고 여겨진다. 다만,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시장정보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축종별 규모는 물론, 질병발생, 동물약품 유통구조와 결제시스템 등 따져봐야 할 일들이 많다.특히 품목허가, GMP실사 등 관련제도를 일일이 챙겨봐야 한다. 한 관계자는 “아프리카에서 한국인지도는 높지 않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강석진)는 지난 11일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산에서 가을산행사진을 갖고, 관계기관 등과 협력을 도모했다.이날 산행에는 협회 임직원을 비롯해 농림축산검역본부, 한국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 협회 출입기자 등 30여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4시간에 걸친 산행을 통해 친목을 쌓고, 화합을 다졌다.한국동물약품협회 가을산행은 매년 열리며, 올해가 네번째다. 한 참가자는 "동물약품 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하는 좋은 자리였다"고 평했다.
크린피스(대표 박황원)는 유해해충 접근을 막는 해충기피제 ‘리펠라인’사진을 출시했다.리펠라인은 살충성분 디에틸톨루아미드를 함유(본제 100g 중 7g)해 모기, 쇠파리, 진드기, 바퀴벌레 등 해충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한다.아울러 가축과 반려동물에 기생하는 해충을 예방한다. 관상수, 꽃 등에도 쓰인다.효과는 오래간다. 특히 가스 없는 스프레이 방식을 채택해 안전하면서도 사용이 간편하다.사람과 동물에 적용 가능하고, 분무대상 30cm 거리에서 적량을 분무도포하면 된다. 120ml, 300ml 제품이 있다.
신일바이오젠은 생산성을 높여주고, 번식력을 개선시켜주는 다기능 강력 대사촉진제 ‘비고토닉’사진을 출시했다.비고토닉은 세포 내 에너지 대사에 작용하는 카르니틴, 베타인, 솔비톨, 황산마그네슘, 콜린, 타우린 등이 복합처방돼 스트레스나 질병 발생 시 위축된 생체대사를 활성화한다.또한 식욕촉진, 체액 및 전해질 균형 유지, 간기능 개선, 에너지 공급, 번식력 향상 등 많은 효과를 가지며, 이를 통해 생산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특히 경구용 액상제제여서 급여가 간편하고, 흡수가 빠르다.소, 돼지, 닭, 말, 염소 등 다양한 축종에 적용 가능하다.
(주)고려비엔피의 염소 흔들이병 치료제 ‘스탠드업(Stand-up·사진)’이 ‘2013 생명산업대전’에서 신성장동력 제품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스탠드업’은 염소(산양) 사육 시 새끼들에게 극심한 피해를 주는 ‘염소 흔들이병’을 효과적으로 예방, 치료하는 제품이다.지난 2011년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기술이전을 받아 2012년부터 농가에 공급되고 있다. ‘2013 생명산업대전’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개발된 우수기술의 전시, 우수연구자 포상 및 기술이전 설명회 등을 통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 창출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달 26∼28일 3일 동안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됐다.
잔류자료 면제성분 39종 추가…180여종으로 확대기존 허가품목은 MRL 설정 안했어도 판매 가능케검역본부, 업계 애로 해소…취급규칙 개정 연내 고시잔류허용기준과 관련, 동물약품 업계 애로사항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안전성·유효성 심사시 잔류에 관한 자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 동물약품 성분(잔류자료 면제성분)이 180여종으로 확대될 뿐 아니라 기존 허가받은 동물약품이라면 잔류허용기준(MRL)이 설정되지 않았더라도 종전대로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기 때문이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8월 잔류자료 면제성분 145종을 고시한 데 이어 이달 중 39종을 추가해 고시할 계획이다. 기존 면제성분은 이름이 겹치는 성분 등 일부조정을 거치게 된다.이렇게 되면 잔류자료 면제성분은 180여종으로 늘어나게 된다. 결국 총 460여 동물약품 성분 중 MRL 기설정 성분 131종
(주)대호(대표 이태일)는 지난달 24일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원(원장 이동욱)과 전남 특산자원을 활용해 제품 연구개발 사업추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서 대호와 천연자원연구원은 산업화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전남 비교우위 특산자원을 통해 동물약품 개발 기능성을 규명하고 제품화를 모색키로 했다.대호는 지난 86년 설립된 동물약품, 사료첨가제 기업이며 ISO인증, KVGMP, Inno-Biz 인증과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천연자원연구원은 특산자원을 이용해 신소재를 개발하고 고부가가치 산업화의 초석을 마련하는 연구기관이다.
사료시장 넘어 필드시장까지…세분화 전략 마케팅 활발박테리오파지가 항생제대체제 시장의 대표주자로 성큼성큼 다가서고 있다.한 동물약품 업체의 경우 지난 3~4년 새 박테리오파지 매출이 매년 50% 가까운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박테리오파지가 인기를 끄는 것은 다른 항생제대제제와 달리 명확한 작용기전이 있어서다.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는 특정한 세균에 침투해 용균하는 바이러스(Virus)다. 박테리오파지는 공격대상 균체 부착, 세균 유전자 파괴, 파지 DNA 복제, 파지조립 등 작용기전을 통해 감염세균 내에 증식하면서 세균을 사멸시킨다.보통 1개의 박테리오파지가 세균을 감염시키면 약 20~25분 사이 세균을 없애고, 그 수천 배까지 증폭 가능하다. 이러한 작용기전은 박테리오파지가 사료공정서에 등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여기에다 박테리오파지는 미국 FDA
케이엠바이오텍(대표 송영덕)은 젖소 경제수명을 연장해주는 첨가제 ‘우(牛)루사’사진를 출시했다.‘우(牛)루사’는 각종 비타민을 비롯 D-Sorbitol, Niacin, Choline chloride, DL-Methionine, 바이오틴 등을 함유, 비유초기 영양장애에 의한 지방간, 케토시스, 번식장애 등 각종 대사성 질병을 예방한다. 이를 통해 고능력우의 조기도태를 막고 젖소 산차수를 늘려준다.착유우에 1일 생산유량에 따라 두당 30~50g을 사료위에 뿌려투약한다.
의료기기업계 별도조직 구축 한계…업무성격 고려 신중접근한국동물약품협회 안에 동물용의료기기 분회를 신설하는 방안이 진지하게 검토되고 있다.동물용의료기기 시장이 커지고 있을 뿐 아니라 내년부터 등급별 신고·허가제가 시행되는 등 동물용의료기기가 새로운 관리시스템을 요구받고 있어서다.결국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관리·감독 부처와 소통의 통로가 필요하고, 업체들간 각종 정보 제공 및 공유와 더불어 한 목소리를 낼 구심체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하지만, 현재 동물용의료기기 업계에는 마땅한 조직이 꾸려져 있지 않고, 교류도 그다지 활성화돼 있는 편은 아니다. 또한 업체 대다수가 영세해 인력과 비용이 들어가는 별도 조직을 만들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그 대안으로 한국동물약품협회 내 동물용의료기기 분회